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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군인들이 애 낳았다고 안 죽이고 그냥 가불었어 인기 0    조회 287    댓글 0

    (조사자 : 혹시 동학에 관한 이야기는 못 들으셨어요?)응, 못 들었어. 동학에 대한 얘기는. 동학이 몇 년도이던고?  (조사자 : 1894년.)120년 되먼 동학 때 손선전 두째 딸 허귀네 어머니, 허귀네 어머니가 애기를 낳았는데, 그게 동학란인 것이구만. 애기를 낳았는데, 쳐들어와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04.18

    [구례군] 군인비석 이야기 인기 0    조회 271    댓글 0

    여수 14연대가... 그것이 인자 14연대가 반란군이 됐다고, 그런께로인자 군인이 막 밀려내올것이 아니여, 칠라고...그니 14연대가 미리 와 갔고 팍악 시방 잠복을 해가꼬,대장들 내려온놈들을 받아부렸대.지지돼부렸어, 그래가꼬 무엇이 죽어가꼬 시랭이에따가 비석 세우고,소자 밑에따가 비석 세우고 그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2일

    [영암군] 군인이니 병신은 아니다 인기 0    조회 217    댓글 0

    양반만 고르다, 고르다, 23세 늦은 나이에 나주에서 이곳으로 시집을 왔어. 양반이 뭣이 좋다 고 그 나이 먹도록 시집 갈 생각도 없이 있었는가 모르것당께. 친구들도 다 시집 가 불고, 나만 남았드랑께. 나 시집 올 땐 농짝, 이불 장만해서 와 불었어. 그나마 우리 집은 좀 밥은 먹고 살았슨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군자는 명의(明義)요 소인은 명리(明利)라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옛날 인자 우리 유교로서는 공자님이 원, 머리 아니라고. 인자 성현의 이야기를 해야 씨것구만. 공자 님의 마굿간에 가 불이 났어. [조사자: 예] 당신 마굿간에가 불이 나서 말이 소용 없제 잉. 그래서, 인자 그 이튿날 식구들을 불러서, “사람은 안 상했느냐?” 말은 묻도 안 하고, “혹 사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6. 10

    [강진군] 군창지(병영성) 인기 0    조회 286    댓글 0

    구술자: 정동마을이 병영성에 뭐 물건 가령하다못해 식량 같은 거 저장하는 마을이여 그런 것이 또 어디 가면 있냐면 보성군 조성면에 가면 거가 우리 우리 할아버지로 해서 그 조상들 발상지라고 그래. 거기다 우리 비를 세울라고 했었는데 도로가에 하나 세웠다가 그대로 놔둬불고 우리 묘소에다 하긴 했지마는 거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2. 11

    [무안군] 군청 자리는 원당산이다 인기 0    조회 326    댓글 0

    (조사자 : 남산에도 호랑이가 있었다고 그러데요.) 남산? 근디 그 남산이라는 데는 어떻게 해서 이름을 지었는가는 몰 라도 조산등. 조산등에서 무슨 행사 있는 사람들은 조산등에 가서 장구 치고 춤치고 노는 데가 조산등이여. 그래갖고 그리해서 올라간 디가 남 산이고, 그 다음 산이 큰산이고, 그 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6-18

    [무안군] 군함 폭격으로 쌀가마니가 목포 앞바다에 둥둥 인기 0    조회 345    댓글 0

    나는 가만히 생각하니깐 난리를 몇 번을 겪었냐하면 왜정 때 일본 난리 겪었지요 잉, 인공 겪었지요 잉, 또 여수 순천 반란사건 있었고, 또 광주사태 한 대여섯 번을 난리를 겪은 것 같에요. 그렇게 많이 겪은 것 같애. 한데 나 그냥 어렸을 때 나 열 살 먹어 서 해방 됐는데요, 잉. 뭐가 하나 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22

    [영암군] 군화발에 사라진 대성사 인기 0    조회 211    댓글 0

    육대에 걸쳐 독자로 이어져 내려온 집안 내력에 할머니는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 래서 자손이 번창하길 날이면 날마다 소원을 빌었다네요.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학이 날아가다 내려앉더니 고개를 조아리며 비는 짓을 하더니만 새끼가 여러 마리 태어나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다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흥군] 굴강으로 피신한 할아버지 인기 0    조회 342    댓글 0

    그것이, 그것이 농민운동이었든가. 우리 한아버지(할아버지)가. 저그 바닷가에 가믄은, 저 바닷물이 탁~ 쳐가지고 파도쳐서, 속에가 인자 뭣인가, 바위가 전부 허물어지고 굴이 생겼어. 직접 시방 우리 한아버지하고 여그 두 분 노인들하고 피신해서, 거기서 있다가 잡혀가지고 죽고. 바로 거기서 즉사. 거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7

    [영광군] 굴뚝 막아 눈 막아진 사연 인기 0    조회 388    댓글 0

    열아홉에 이 동네로 오기 전에 무안으로 갔어요. 무안 천씨들 집안으로. 눈이 이렇게 생 겨서 가난하디 가난한. 사람 하나 보고 갔어요. 눈은(눈이 불편하심) 다친게 아니고, 그때는 미신이 많은게, 우리 어머니가 여자반, 남자 반 있어. 인자 섣달 닥치면 한문 서당들은 강의를 해요. 떡 해가지고 와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