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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안 갈라고 공장 기술자로 18년을 있었어. 왜정 때 18년간 공장에서 일하고 탄광에 가서 함경북도 거가서 신용군 장풍리 장풍리라고 하는 그 탄광에 가서 노리마시도 했고 응. (조사자 : 노리마시가 뭐여요) 그 땅속으로 몇 백지리를 나강께 탄을 판께, 탄을 캐서 구루마로 실어내고 실어 드리고 그래…
그때 10월 달에 여순 반란사건이 터져서 나왔는디~ 한참 보리 갈고 막 논 갈고 깽이 갖고 보리 가리허고 그럴~ 그럴때라~ 10월 달에... 우리는 그~ 거시기 살~ 때게~ 그린는디, 아~ 막 나중에 우리 오빠가 시방 나는 나가 한~ 4살 5살이나 묵고 우리 오빠는 7살이나 묵었는디, 저~ …
시어머니가 서른 여덟 살 잡샀는디 마흔 한나에 막둥이를 났어. 그래 같이 늙어 시방. 그래갔고 시어마니한테 나는 머리 끄댕이도 쥐어 뜯겨 보고 뚜드려 맞기도 해보고 말도 못해 말도. (몇 살 때 왔어요?) 열여섯 살 때. (열여섯 살 때?) 열여섯 살 때 동짓달 보름날. (동짓달 보름날?…
나(내)가 18살 묵어, 그때는 굉장히 산에 멧돼지가 많이 있었드라. 산돼지가. 그래가지고 농사를 것다 모를 심어가지고. 벼가 패서 고개가 지면은, 산에서 묵을 것이 없으니까. 전부 맷돼지가 산에서 내로와서, 논을 막 기양, 나락을 못 쓰게 맹글아(만들어)불어. 벼를. 그래서 어머니하고 둘이서 상…
(네) 에 1946년 8월 15일날 제가 국민학교 에 삼학년때 아홉살 묵었을때여. 긍께 아홉 살때 칠음리에 가서 본 것이 지금도 눈에 환해. <청중 : 뭐여 아홉 살이요> 아홉 살 묵었어 내가 늦게 학교를 다녔어. 그래갔고 <청중 : 아주 늦게 갔어요> <청중 : 8월 15…
소록도에 제가 71년도 9월 20일 날 왔는데, 그 자치회장이 저인테(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지금 우리 소록도 병원은 조창원 원장님이 계시는데 조창원 원장님은 기분파다. 현재 원생은 4,780명이 살고 있다. 이제 자치회장 되시는 분이 그때는 통장님이라 그랬어예. 지금은 회장이라 그라는데 그때는 통장…
방에 물이 얼어. 겨울에. 걸레는 땡땡 얼어. 이도 많고, 빈대도 많고, 자고나면 벼룩이 훌떡 훌떡. 이런 틈만 있으믄, 이런 데 빈대가 찡게(끼어)있어요. 이도 많고, 빈대도 많고, 벼룩도 많고. 모기는 여름에는 그냥. 난방도 냉방도 잘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때는 겨울이 더 추웠어요. 문이 덜렁덜렁…
자세히는 모르는데. 자세히는 모르는데. 작년에 경상도에서 누가 왔어. 그래가지고는 나라얼 연구소라고 황점례인가 거 이사장인가 되고. 누구 연구소장이 되고. 또 조 누군가 거이 이사장이 된 분이 여기를 왔더라고. 그래서 한번 만나자고. 그래 왜 그래야 그런께는 축내에서 이렇게 사시다가 금정으로 금정 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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