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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구슬고개의 계골장군 인기 0    조회 532    댓글 0

    종합병원이 있는 동네인데 지금은 이차선이 되어버려서 주현마을에서 반룡리로 넘어가는 고개 그거이 (백학재) 백학재? 아니고 (배각산이 있고 백학재가 있고 하는데요) 그걸 보고 뭣이라고 하는디, 그전에는 소로길이었어. 우리 출퇴근했어. 소로길로. 자전거타고. 근디 그 뒤에 90년도엔가 개통이 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5(화)

    [장흥군] 구시 고개, 소가 밥을 먹는 형국 인기 0    조회 454    댓글 0

    우암산 중턱에가 있는데 지금은 안 보여 숲이 차 부닌까. 그 전에 나무가 없고 그랄 때는 우뚝하니 서가지고 보였지. 구시 고개는 인자 없어져 부렀어. 쩌그 저 거가 어디냐믄 지금 거 저 장흥 아이시, 거가 구시 고개여. 그랑께 그 구시 고개는 소가 밥을 먹는 그 형국이라 그래갖고는 구시 고개라 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05

    [무안군] 구시낭 거리와 채일귀신 인기 0    조회 340    댓글 0

    채일구신 같은 거 생겼다고 합디여. 지금 거 어디냐 희철이 그 이층 집 골목있잖아요. 쑥~ 골목. (조사자 : 옛날 월성식당 골목이요?) 월성식당?? 거 쩌쪽으로. 고것이 구시낭거리거든. 으슥하다 그 말이 여. 구신나고 어쨋다고 채일구신 나고 어쨌다고. 허허. (조사자 : 채일구신이 뭐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6-17

    [구례군] 구시쏘 마당쏘 인기 0    조회 307    댓글 0

    구시쏘? 구시쏘는 쩌~우에(위에) 있어, 토그미 못 올라가가꼬 팍~ 돌아간디 있지? 딱 돌아간디 보믄 지금 많이 멕케 부렀어(막혀버렸어), 길 내면서 떨어져가꼬 바우가 걍 밀고 내래와갖고 그러큼 안 깊어.안 깊어, 응께 쪼그맣이 얼매나 할까? 여짝에는 사람 키 두 배나 됐고 요짝에는 한배 반이나 되까,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10일

    [함평군] 구식 혼례식 인기 0    조회 345    댓글 0

    언니 혼례식 할 때가 되니까 중매쟁이가 서로 오면가면 하였다. 나 어릴 때 들은 말에 의하면 중매 잘하면 ‘술이 석잔이고 잘못하면 뺨이 석대’라고 들었는데 중매쟁이가 여러 명 다녔다. 7~80년대는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와 중매하면 돈을 상당히 주었고, 신부는 열쇠고리를 서너개 가지고 가야한다는 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09월 07일 오전9시30분

    [신안군] 구신 달라붙어 갖고 집에까지 인기 0    조회 391    댓글 0

    사람이 많이 안 살고 구신(귀신), 구신이 많이 나가지고 (조사자 : 예) 가는디 인자 밤에 거 요, 용미라고 소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그런 것을 갖고 인자 오믄 구신 달라붙어 갖고 집에까지 이러고 따라 오믄 아나 갖고 가믄, 저 묵고 가그라해서 띠어 내주믄 안 따라오고 가 브런디 인자 아침에 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9. 6. 23

    [진도군] 구십리에서 잡은 깡패들 인기 0    조회 260    댓글 0

    나는 닻배에 올라가서 타고 앞에서 양쪽으로 이케 노를 저으면 닻배가 막 기곗배 같이 잘 가요. “영차, 영차” 하고 노를 저어서 말이여. 뒤에서는 사공이 치(키) 갖고 방향을 잡어주고. 그래 바다에서 한 5일인가 있었어. 그물로 고기를 잡는데 고기가 점점 잡혔는데, 마침 늦바람이라고 서풍이 쎄게 불어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20

    [강진군] 구십포 인기 0    조회 254    댓글 0

    구술자: 우선 이야기하기에 앞서 ‘구십포’에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 자료에 나와 있어요. 1481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과 동국여지지, 호남좌도 금릉현 천태산, 정수사여지승람, 강진군지 등에도 나와 있다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은 세 가지로 나누어 적었는데 첫째 구십포는 강진의 남쪽 6리에 있고, 둘째 물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19

    [영암군] 구싯골 초빈골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여그 마을 바로 옆에 구싯골이라고 있었는디, 지금은 없어져 부렀어. 요즘 사람은 몰라. 흙으로 이만큼 돋아부렀응께. 본래는 거그가 움푹 들어간 곳이여. 우리 어릴 적만 해도 거그는 무서워 못 갔어. 커다란 나무가 울창하고 음침해. 나무 위에다 죽 은 사람을 달아놨어. 여그 저그 달아놨다가 살 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담양군] 구암마을의 신성한 산이름 인기 0    조회 227    댓글 0

    마을 뒤에 있잖아. 투구봉. 저기 천장문이라고도 해. 병풍산을 투구봉이라고 하지. 병풍산 안에 천장문도 있고 투구봉도 있고 다 있어. 대전면에서는 투구봉이 한재골 저기 저 불태산 투구봉이라고 하던데. 투구봉이 왜 투구봉이냐면 투구는 옛날 전쟁하고 관계가 있잖아. 뿍떡산은 여기 뒤에 병풍산이 안고 있는 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