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인자 이렇게 출업을 하신게 낮에는 낮이믄 인자 읍에 가서 살으시고 밤이믄 와게. 밤이는 오신디. 하랫저녁 밤에는 인자 그러믄 옛날에는 사공이 있어, 사공. 뱃질했어 뱃질. 막 그 사공 불러서 오라허믄 사공이 와서 건너들믄 또 오시믄 거그를 거쳐. 거그 우리 자숙 간디를 거쳐 그러믄 거…
여기 저 개 앞에, 개 앞에 창남리 농뀌에 옛날에 그 모래가 죽 있었어. 이 여름이 되면 할아버지가 그 ‘모래탕귀’를 해주고 인자 가셨지, 떠났거든. 모래탕구라고 하나? 갈매나무, 갈매나무하고. 옛날에 그 저 소금가매(소금가마니), 갈매나무하고 인자 소금가맨이, 인자 나가 지게를 지고, 현철이…
옛날에 우리 할아버지가 해 줬던 이야기인디 내가 어려서 인자 그 화롯불 놓고 가에 둘러앉아서 그 듣던 이야기인디, 그건 우리가 철없을 때 초등학교 안다니고 유치원 다니고 1학년 다니고 이러한 시기인디 그때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 우리가 흥미로워서 잘 들어. 인자 뭔 이야기를 해주냐면 옛날에 우리 할아버지…
우리 어머니가 처음 임신을 했는데 태몽에 할아버지가 나오셔서,“애기 이름을 ‘희루구’ 라고 지어라.”그래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어. 아주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옛날에 서당을 댕긴다고 책도 다 맨들고. 호적을 올려야 쓰겠는데 면에로 아버지가 올리려 가니까, “‘희루구’ 라고는 올릴 수가 없다. 한자를 쓸 …
이거는 우리 할아버지가 직접 겪은 얘기여. 나도 우리 할아버지한테 듣긴 들었는데,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동네에 낮에는 일하시고 동네에 인자 밤에 회관, 요즘으로 말하면 회관이제. 회관에 가가지고 그 동네 젊은 할아버지 친구 분들하고 화투도 치고 놀다가 다른 사람들은 다 가고 할아버지 혼자만 인자 거기…
제보자 : 살아온 얘기 하라고 잉?조사자 : 예, 할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살아온 이야기.제보자 : 어릴 적 그때. 십칠세, 집에서 인자 나무 같은 것도 해오고 그때는, 산에서 갔다 댕기고, 봄이 돌아오면 풀 캐서 거름 장만 허고. 그리고 인자 모자리 한단 말이여. 모자리 해서 그놈을 옛날에는 트랙타가 없…
(조사자 : 어떻게 서울서까지 금광을?)그 밑에 동생 덕분에 했제. 저 종호네 아부지가 거그도 유도 2단이나 된다. 일제시대에. 그래갖고 조선총독 밑에가 총감이라고 있어. 정무총감. 정무총감이 친구여. 일본놈인데 대판(오사카)서, 일본가 대판서 살 때 정무총감하고 친구가되아 있어.그래 정무총감이, 다나까…
여가 ‘굴강’이란 곳인디. 굴강인디, 굴강. 옛날에 함대를 숨케뒀든 곳이라 한 곳인디. 뭐냐하믄은 여 굴강 밖으로 전부 바다였어요. 이 앞바다. 매립지가, 그래 저 일정한 곳으로 승격을 해가지고 매립을 해 나간 곳입니다. 회관 안있습니까. 회관 밖으로 전체가 바답니다. 요 앞으로 질(길) 안있습디…
나이 스물한 살에 중매쟁이가 맺어주어 택시타고 장가갔다. 사모관대 쓰고 원삼족두리에 신랑신부는 초례상을 가운데 두고 집례어른의 명에 따라 절을 주고받았다. 키가 나보다 작은 신부는 베개를 딛고 혼인사진을 찍었다.대사 집 마당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축하도 하여주며 구경도 하는 것 같았다. 나이가 적은 신…
우리는 복용리 신대 부락에 있는데 신대 부락에 그 호랑이 한아씨란 한 분이 있어요. 그 분이 자식들이 칠형제가 있는데 옛날에 자식들이 많으면 자식들이 점점 그 집을 한 군데 안 살고 저금 나 살고 그런디 자식들을 부를라면 그냥 신대 웃머리 있고 아랫머리 있고 그런디 아랫머리가 그 자식들이 사는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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