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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모도 그런 때 한의마을에서는 하나 피해도 없고 그랬어요. 6・25사변 났어도 한의 생각나네. 인민군이 들어와서든지 왜 자위단 순경이 들와서든지 경찰이 들왔던지 그래도 사람 한나(하나) 누구 한나가 끽끽한 이가 없어요. 6・25 때고 자위단 세력 때고 그만치로 한의인들이 깨끗한 사람들…
오봉산 저것은 저건 노령산맥이라 저것은 오봉산은, 요곤 소백산맥이고 지리산 줄기는 완전히 달르제, 섬진강이 무주에서 시작 됐는가 거기서 부터서 그 우에서 부터서 시방 갈라져 나오제, 섬진강 좌측 우측 그렇게 해서.그런디 사람도 내 자식 헌티 내가 절을 받는 것은 어떤 못난 부모라도 절을 받는 거이라, 잘…
느그(너희) 할머이는 어뜨케 애기 나먼 세 살 묵으먼 죽고, 세 살 묵으면 죽고, 느그 큰 할무이가 큰 한아부지가(할아버지가) 꼴착꼴착(골짜기 골짜기) 묻을 디가 없더랜다 죽었사서. 가꼬(그래서) 느그 아부지 젤~로 낭중에 막둥이로 나가꼬(낳아서) 한나(하나) 키웠대.세 살 묵으면 걸어 댕길 만 흐먼, …
나가 실지로 지겼던 일인디, 참말로 얼척 없는 일이랑께라. 내가 말이여, 할멈이 심장을 수술을 하고 정신 건강이 밸라 건전하지 못한 상태였어라. 그란디 작년 봄에 꼬사리가 무지하니 산에 나올 때여, 인자 오후 한 시에나 되어서 어째 심심하니까, 할멈 건강도 생각해서 산에 꼬사리나 끊으러 가자고 그랬어.&…
고려장이란 것이 모시기가 힘이 들고, 지금 말하자믄 치매맨이로(치매처럼) 모두 그때는 노망이라 그런디. 옛날에 노망이, 지금은 치매라 글 안하요? 인자 모시기 힘이 들고, 뭐 그때만 해도 먹고 살기는 힘들고 그라니까. 묫을 인자 파서 거따 우선 앉혀놓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먹을 만한 음식 그릇…
그때 우리가 초등학교 4학년 이었어. 그라닌까 그때 우리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이닌까 여름에 인자 육이오, 인자 모 심어놓고 상댕히 자라고 그랬을 땐데. 인자 그 인민군들이 쳐들어온다 그란디 실지 인민군들은 없었어, 안 왔어. 지방 폭도들이여 인자. 그란디 우리가 그 가마니떼기 같은 거, 포대 같은 거…
전에 어뜬 사람이 할멈 영감 산디 아들을 한나 나서 좋게 살었어. 아들을 나서 산디. 아, 이 아들을 여워갖고 애편네 절에를 몰랐던가 한께는, 한번은 인자 어뜨게 해서 알았든가. 아이, 이놈의 아들이 정 제 밥한 데 가서도 약하자 약하자 하고 즈그 할멈 절에만 따라 다니드라. 그란께 인자 영감이 즈그…
메느리를 얻었는디, 너무나 어린 아들을 여웠어요. 그래 갖고 인자 내외 즈그 내외가 사는디 너무 어 리니까 인자 뭣을 몰랐어. 뭣을 몰랐어. 그래서, 할멈 영감이 가만히 생각헌디. 이 메느리 아들을 여웠는디. 손지는 봐야 쓸텐디, 절대 둘이 뭣을 모리거든. 그래서는, 그래 둘이 시매를 시매(심회) 허고…
내가 엿타령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어머니가 엿타령을 잘하는데 어머니한테 배웠지마는. “어머니는 누구한테 배웠소?” 하니까는 우리 아부지가 아주 의신면에 유명한 건달이었다는 것이여. 아버지가 술도 잘 잡수고, 놀음도 잘하고, 여자도 좋아하고 그래서 동네서 동네로 우리 어머니하고 연애결혼을 했어요.…
어른들 말로는 우리 마을에 절터가 있었다고 한디, 선불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다 고 하는디, 그곳에 스님과 동자승 둘이 있었다는 거여, 그래서 작은 절이지만 아름답 게 꾸미고 정성스럽게 불공도 드리고 했지라. 세월이 흘러서 스님은 유명한 도승이 되고 동자승들은 청년이 되었지라.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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