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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 와서 미양 나두면 잡피가 막 우거져. 그랑께 비가 안 와서 호멩이 모도 못 심고 남겨 두면 그 자리에 피가 막 자라. 미양 잡히면 먹을 것이 없어. 그라면 거그서 자란 피라도 먹어야 해. 피는 무지하게 독한 놈이라 그 씨가 삼 년이 지나도 다시 또 나와. 그랑께 피는 어디에서도 자 라지…
(조사자 :또 그런 얘기 없습니까 ? ) 。제보자 ;여기 능산에는 없는디...... (조샤자 :그건 관계 없읍니다, 여기 하의면면뿐만 아니라, 신안군에 걸친 얘기도 좋습니다. 원 얘기든 지 관계 없어요. 술을 드셔야지 이야기가 나오시겠읍니까?) 。제보자:얘기도 많이 들었제마는 묘한 얘기들올 마 잊…
어느 정도 물이 좋았냐 하믄은 에. 옛날, 옛날 그 어르신네들의 전래 내려오는 그런 얘기에 의하면 허. 어느날 고약한 피부병을 얻은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어. 하도 그, 바위틈에서 나오는 물이 너무나도 어, 좋고 말그고. 먹어 보니 그 물맛도 좋고 시원해서, 그 물에, 아마 몸을 담궈는 모양입니다. …
물마장골이란 골짜기가 있어요. 만수마을에요. 지금 말로 하면 물맞은골일것 같아요. 근데 거기에 물이 많아요. 칡을 캐도 물칡이 많은 곳이에요. 옛날에 피부병 있고 그런 사람들이 거기서 목욕을 하면 다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매년 물 맞으러 간 곳이 물마장골이에요.
피섬이라는 것은 글자그대로 피의 섬이다. 그래서 지금도 섬의 지명을 혈도, 피혈자 섬 도자 해서 혈도라고 부르고 있는데, 1960년도에 간척사업이 되어서 혈도가 지금은 육지로 연결이 되어 버렸어요. 1960년대 이전에는 바다였습니다. 물이 밀물 때 올라오면 완전 바다가 되고, 썰물 때가 되면 농장처럼…
그 요새 논에 농사 지며는 피하고 나락하고 자리다툼 얘기여. 피와 나락의 자리 다툼인데. 피가 인자 자라나. 자라나면서 나락보다 뭐라면은. “야, 자리 좀 비껴 줘라” 그랬어. 그랑께 나락이 생각하기를 기가 멕히거든. 내 자린디. 엉뚱한 피란 놈이 와서 자리를 비껴 줘라 하니. 괘씸하니까는 뭐라 …
애들이 다섯인디 큰 아들이 지금 쉰여섯, 딸이 돼지띠고 소띠여. 그 러고 그 밑이가 또 시살 샌께. 그렇게 삼남매를 낳고 안 난다고 했제. 그 때는 루프가 나왔어. 여자 자궁에다 찡기는 것이 나왔는디. 우리 동네에 서 처음으로 그것이 생겼제이. 서니 했는디 한 사람은 자동으로 애기 안 낳고 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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