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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저 타리라는 데가 있어. 타리. 지금은 거그보고 하우리라 한디. 거그 지금 안가봤제 타리? 가 봐봐. 해수욕장, 민박집 해갖고 이 저 한국에서 안 빠지는데여. 지금 그렇게 발전된 디여. 거가 옛날에 타리라 해, 타리. 타리에서 그 째깐한 납방타고 배를 잡을 적에 민어하고 부세하고가 얼마나 많…
내가 인자 남학생들하고 이렇게 팬(편) 짜갖고 술래잡기 했어요. 근디 막 우리 동네 시골이라 나서(시골이라서) 운동장이 없잖아요. 놀이터가 없어. 긍께 앞에 기냥(그냥) 논바닥, 그런데 밭바닥으로 어디로 돌아. 안 잡힐라고. 같은 남학생들이 같은 동갑인데. 나, 뛰길 못해요. 그래 내가 얼마나 죽을힘…
4곳의 달산 중에서 4번째의 박달산에 올라가면 옛날 장사가 걸어간 큰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데 그곳 에서 마을주민들이 제를 지내고 평안을 빌기도 하였다.
천석터가 저기가 천석군을 장씨가 천석군을 했어. 그 밑에 가서 샘도 있고 천석터 샘은 없어져 버리고. 그런디 이 마을이 한번 폐촌이 되아 버렸어. 이개호씨 집안에 학자가 있었어. 마을 사람들 한문을 무료로 3년을 가르쳐 줬어요. 그런게 마을 사람들이 우리 마을 우게 가서 선산이 있는디. 거기에 묘를 쓸라…
김해김씨 김남기씨가 먼저 들어왔죠. 우리가 어르신들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면 선조가 풍수를 했는데 지나가다가 그 자리를 보고 풍수가 마음이 들어서 들어왔어요. 밀양손씨가 순창 방축리에서 들어오고요. 지금은 이씨, 최씨 등 여러 성이 살아.당산나무가 있었는데 2004년도에 죽어버렸어. 마을시정 옆에 있었는디.…
우리 에래서는 겨울에 얼음치고 놀고, 여름에는 비석치기 하고 땅따먹기 하고 그러고 놀았어 요. 그리고 육이오 때는 새복에 뚱땅거리고 해서, 우리가 한 여나무 살 먹어서 인민군들이 총쏘 면 따라 댕김시로 탄피 주섰어요. 그래가지고 그거로 세워놓고 멀리서 돌 던져서 맞으면 따먹고 했지요. 그리고 그것으로 반…
옛날에 우리 마을 김경춘 아버지라고 살아 있을 때, 그 이름이 뭐이더라. 근디 그 분이 뭣을 팔러 담양으로 왔다 갔다 혀. 구르마를 끄집었어. 구르마를 끄집었는데~ 구르마를 끄집고 밤에도~ 그런데 여그 가면 장산리라고, 화양춘이라는 마을 거기를 지나와. 지금 요 도로. 구르마를 끌고 지나오는디, 냇가에서…
나는 남자는 군인에 갔는디, 딸 하나 나 놓고 군인에 갔는디, 내가 면회도 가고 그랬어라. 그 에린 것 업고 쩌그 논산으로 그때만 해도 내가 속이 없어 가지고 손 우게 시숙님하고 같이 갔 어라. 뭣하게 애런지 모르고 같이 갔을 것이요. 애기 업고 지금 같으면 안 가제. 손 우게 시숙이 오셔서 토…
요 앞 냇갈이 째깐해도, 탐진강 원류천이어. 궁성산에서 내려온 물이 점점 커지면서 탐진강이 된 것이어. 이 물이 탐진강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서 강진 득량만 까지 삼백 리를 흘러가. 이 물 이 흘러가는 곳마다 농토가 풍족하다 해. 그랑께 이 물줄기가 저기 장흥하고 강진 사람 생명줄 이랑께. 지금은…
구술자: 탐진댐 막아버리면 탐진강이 죽어버리거든. 그러 안해도[않아도] 월남저수지 막은께 작천 또랑이 죽어 부렀는디. 그때 실뱀장어 장어 새끼들 그거 없어져불제, 칠량 영풍리 앞에 죽도 반지락[바지락] 없어져불제, 수동 앞에 꼬막장 없어져불제 그런 부분을 설명 쭉 하면서 ‘탐진댐 물을 묵자! 묵게끄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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