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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 그런 정도 그라고 칠량이란 곳은 그 수량이라고 해서 헤아릴 량을 썼다고 그러는데 기록기를 보니까 칠량이 그대로 써있는 것 같아요. 칠량이라는 곳은 7가지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런 모양 입니다. 오곡이 자급자족이 됐고 그다음에 면화 의식주가 옷이 해결되고 그다음에 그릇 그릇이 많이 나와서 옹기나…
옛날에 사람 목숨을 귀신같이 아는 신동이 있었어요. 칠삭둥이였는데 손이 귀한 집안 출신으로 일곱 달 만에 나왔는디, 태어날 때 하도 째금해서 무슨 짐승새끼 같은 핏덩이었는디, 귀한 집 자손이라 살릴라고 미영에 싸서 키웠어. 옛날에 칠삭둥이는 짜잔 하거나, 아예 영리하다 했는디, 이 애는 신동이…
기가 맥히게 곤란허니 살어. 할멈이 품팔이 해다가 먹고 살아,하루에 할멈이 하도 귀찬 헝께, “아무 아무개 아무개 양반은 풍수질 해서 돈을 벌 어갖고 이러고 살고 이러고 살고 아무개는 얼마 벌어 오는디.” “아 나도 그럼 나가서 풍수질 이나 헐라네.” “아 당신이 머슬(무엇을) 알아서 풍수 질…
@ : 섬 지명이나, 칠산 바다도 옛날에 바다가 어떻게 바다가 된지에 대한이야기가 있나요? 그런 이야기도 듣긴 들었지. 칠산도 쩌그 가보면 쩌그 욱에 가보믄 영광 앞에 그란데 가브믄 여여 역 망 그전에 거가 육지로 이렇게 했는디 인자 물이 어느 세월이 지낭께 인자 갈라져가지고는 칠산이라 하던만. 섬…
삼치배를 타고 삼치 잡으로 가믄은 삼치가 영 마음대로 잽히믄(잡히면) 얼른 부자가 될거 같는데 그케 안 잽힙디다. 안 잽힌께 고생, 고생함서 벌고.한번은 삼치배를 타가지고 태풍이 불어서 바닥에서 가세를 못허니까 줄을 질게 뻐찌르고 그 바닥에서 나갈, 그것보고 나가리라 하거든. 나가리를 차고 있는데 그 당…
그 당시 여가 매립이 안 되어 가지고요, 우리 회관 뒤에 정배씨라고 쪼그만 오두막집이 있었어, 요 뒤에가. 그때 여가 전부 바다여 바다. 그래가지고 정배씨 그분이 돛대 둘 신(세운) 배가 있었어. 그래 닻배가 작업해갖고 칠산 들어오며는 앞바닥이라고 거그 가서 조기 사가지고 육지로 장사한다고 갔는데, 우리…
영광군 관내 무인도가 일곱 개가 있어. 그게 칠산이야. 그런데 그 무인도 일곱 개 중에서 는 한 너댓 군데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물이 들면은 여섯 개로 보이고, 물이 나가면 은 일곱 개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물이 만조시, 들면은 슴(섬)이 물에 가라앉아서 여섯 개로 보 이고. 그래가지고 …
그 인제 그 거기가 육지였을 때에 칠산바다 부근에 옛날 하루 소금장수가 왔어요. 옛날에 소금이 굉장히 중요하니깐. 근께 소금장수 뭐라고 했냐면, 저 뒷산에 그 부처상이 하나있는데, 부처상에서 눈에서 피눈물이 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면서 이 지역이 크게 변화하니깐 늘 눈 여겨 봐라. 살펴봐라. 이야기…
그러고 칠산바다에 대해서 내가 하나 갈쳐(가르쳐) 드릴게. 칠산 바다에서 하나 말할 것 이 뭐인가 하니, 옛날 몇 백 년 전에 칠산바다가 육지였어. 상전桑田이 벽해碧海 되고, 벽해碧海 가 상전桑田된다74는 그런 말이 있듯이, 칠산바다가 어째서 바다로 변했냐, 그것은 그에 대한 전…
내가 문수포가 친정이어. 시집 와서 고상도 많이 하고 딸을 일곱이나 낳았어. 아~이고 말도 말 어. 옛날에는 아들 못 낳으면 시집살이 많이 했제. 안 좋은 소리 많이 듣고 눈치 보이고 살면서 악착같이 아들 낳을라고 하다본께, 여덟이나 낳았는디 하나 죽고 일곱이여, 딸만 일곱이어라. 아들 낳을라고 절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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