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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공출의 역사 돌틈포 인기 0    조회 283    댓글 0

    옛날 사랑방에서 하나부지로부터 들었는데, 우리 마을에서 한성으로 진사품을 보냈다는 얘기가 있어. 진사품은 조선이 건국 하면서 태조 이성계로부터 시작하거든. 태정태세문단세예성 이 9대 임금이 명나라한테 사신을 보내서 진사품이 젤로 많이 왕성했던 때여잉. 근디 그때 이 마을에서 한성으로 진사품을 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12.

    [신안군] 곶감으로 국 끓여 먹은 여자 인기 0    조회 410    댓글 0

    옛날에 인자 부부생활 좋게 안 살았다고. 그래 인자 남자가 장에 가서 인자 물건 하다 돌아댕기다 본께 꽂감 그 감 몰려서 낀 것이 꽂감 아닌가 꽂감이 있그든. 그래 이 놈을 인자 한접을 사갖고 왔어. 사갖고 와서 인자 밤에 둘이 심심하먼 인자 하나씩 묵는다고 인자 사갖고 와서 인자 갖다 준께 인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7.06

    [곡성군] 곶감으로 살린 이야기 인기 0    조회 610    댓글 0

    제보자 : 애기가 너무 울더래. 괭이 온다도 울고, 소 온다도 울고, 개 온다글도 울고, 온 짐승을 다 말해도 울어. 근데 호랭이가 젤 무섭제이....? 근디, 호랑이 온데도 울더래. 호랭이가 가만히 듣다가 저그 내노면 애기 밤에 내노면 애기를 잡아묵어불라고 했는디, 호랭이가 온데도 이놈이 울어, 긍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년 4월 8일

    [함평군] 과객들의 내기 인기 0    조회 268    댓글 0

    시 분(세 사람)이 말이여! 작반을(모의를) 해갖고 서울에서 그전에는 과거를 봐. 과거를 보는디, 과거장에를 서이(셋이) 가겄던 것이었다. 근디 시(세)분이 장난꾼이여. 그에 한나가 있다가,“자 우리 술 먹을끄나” 그렁께,“술을 그러먼 술 먹자” 그랬다 말이제,“그러먼 그러자”고. 술을 먹자 해서는 그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0일

    [순천시] 과거 관문길 백리 인기 0    조회 354    댓글 0

    우리 할아버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긴데, 원래 이 부락이 조성이 된 게 아니고, 본래 여그서 일키로 미터 떨어진 디가 있어요. 지명이 괴사터라는 괴사터, 괴사터에서 마을이 형성돼 있어요. 지금은 집 한 채도 없지만, 마을이 형성돼 살다가 호랑이가 호식을 많이 해간다 해가지고, 숨어서 여기 이 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11.

    [장흥군] 과거 보러 가는 길, 주막 집 이삔 아낙 인기 0    조회 362    댓글 0

    과거를 간디, 여 방자 그놈 데꼬 갈껏 아니여, 말 타고. 말 타고 강께. 언제든지 그 때게는 가다가 보믄 산중에가 집이 한나썩 있어. 그라믄 거그서 자고, 과거한 사람 자고 가게 할라고. 가다가 봉께 이자 밤쭝이나 되어 붕께 잠을 자야 쓸 것 아니여. 방자하고 둘이 자러 갔어. 자러 갔더니 각시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14

    [강진군] 과거우리마을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구술자: 우리 마을도 여가 아니였다요. 안산에가 저안에 저수지 안골창 거가 있었는디, 그때 그 시절에는 산짐승이 많아가지고 요리 차차 옮겼다요. 요리 여기가 아니였어. 저 안에가<손을 들어 멀리 가리키며> 있었어. 조사자: 그럼 언제쯤 이리 내려왔을까요?구술자: 아까 봉황, 봉황새 앉었던 자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진군] 과거의 탐진강은 이랬제 인기 0    조회 261    댓글 0

    구술자: 내가 어린 시절에는 주로 탐진강에서 놀았어. 그러면 망태 있지? 깔[꼴]망태 짊어지고 낫 갈아서 들고 가가지고 깔 망태로 깔 가득히 망태가 터지도록 베어놓고 그때부터 뻘떡지라고 하제? 뻘떡지에서 놀아. 쑥대밭지에서 넘어지면 그 쑥대 말린 거 그거에다가 새우, 지금 그 새우가 없을 거 아마...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8. 26

    [함평군] 과부 둘 얻은 총각 인기 0    조회 278    댓글 0

    머심(머슴) 사는 총각이 그 동네 과수댁이 하나 있는 디, 홀엄씨가 있는 디, 쥐도 새도 모르게 밤이먼 나무 한 뭇씩 갖다 놔.아무리 나무 갖다 준 사람을 볼라고 해야 볼 수가 없단 말이여. 아이 하래(하루) 이틀 아이고 일 년 이상 밋 해(몇 해)를 아 나무 한 뭇씩 갖다 주어 홀엄씨가 그놈(나무) 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1일

    [영암군] 과부 보쌈 인기 0    조회 230    댓글 0

    요즘 사람들은 이혼을 밥 먹듯이 한다 하는디, 과거에는 택도 없었어라. 한 번 혼인하면 그 집 구신이 돼야했어. 혹시 남자가 죽고 여자가 혼자 된 경우도 평생을 애 키우며 살았제. 어쩌다 애기 없이 청춘과부가 된 경우에도 친정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냥 살아. 그럴 때 청춘과부를 동네 노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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