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에 한 사람이 있는디, 혼자 이렇게 살그든. 부모도 잃어부리고 헐 수 없은께 괴기장사를 했는디, 요런 짚뭇같은 숭애(숭어)를 인자 두 마리를 짊어지고 나가거든. 짊어지고 어디만큼 갔든고 이놈이 어 두어진다 이말이여. 그래서 인자, 한 마리는 그 집에다 걸어나 두고, 누구누구 사냐 그러며는 즈그 암씨…
숭에는 그 비늘이 얇으고 시랭이는 비늘이 두껍고 크고 그란다고 해서 숭에, 시랭이 그렇게 이름이 두 가집디다. 똑같이 이렇게 숭에같이 생겼어도 시랭이라는 것은 봄에 나오고, 눈이 파랗고, 비늘이 더 크고 두꺼워요. 숭에라고 헌 것은 비늘이 보드러요. 작고. (청중) 시랭이는 눈이 파랗고, 숭에는 눈…
제보자 : 바닷가에 숭어도 많이 올라왔어요. 조사자 : 아 숭어도요? 제보자 : 옛날에는 여기까지 숭어가 올라오고 그랬어요. 구례 쪽에서 큰 보 를 해가지고 거기까지만 은어가 더 부분 올라오고.. 제보자 : 근께 구례까지만 은어가 있더만. 조사자 : 자연산 은어가? 제보자 : 어쩌다 한 마리씩…
제사상에서 꼭 안 빠지고 올라가는 게 조구, 장대. 메기. 그리고 뱅치. 병어, 조기, 숭어, 서대, 장대. 생선 중에서 미역국 끓인 것은 숭어. 숭어로 미역국 끓이고 숭어죽도 쒀먹고. 미역에 넣으면 좋아요. 숭어 새끼는 싸모데기, 쌀모치. 보리목. 몬치. 남방. 그거 이름이 여러 개예요. 커갈수록…
내가 14살 먹어서 6.25가 발생을 했단 말이여. 그때만 해도 생활이 넉넉한 사람들은 별로 그렇게 거리활동을 안했거든. 그란디 거의 다 살기가 힘든께 거리활동을 한 거여. 그래갖고 우리 동네에서 많이 본 것이 지소에서 나와 가지고 거시기를 해주라했어. 숯을 구워주라고 했어. 산중이라 피난을 간다 …
(조사자 : 산에 올라가서 숯을 어떻게 굽는 거에요?)나도 꾸어봐제, 요로게 구더기를 쭈욱 파가꼬 나무를 한 넉자 정도 짤라. 짤라가꼬 구데기(구덩이) 요로게 깊이 파가지고 그기다 차곡차곡 쟁에... 젤 밑에다가 인자 불쏘시개, 나무가 저 불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솔가지 같은거. 머 그른 가루 같은거 해…
조사자: 지금 이마을에가 옛날에 숯 공장이 있었다고 그러던데 숯공장에 좀 대해서 들어본것 있으신지 모르것고 그 숯을 조남용씨라는 분이 이렇게 하셨다라 그런 말도 있고 그래요?구술자: 아 그런데 우리도 어려서 그때 당시에 듣는 얘기로는 숯을 구웠다 그때 그후로 우리가 가서 보니까 숯을 구운터가 남아 있었고…
에~ 저희 마을에 그~어 건평나무가 400백년 이상 된 나무가 많습니다. 그래 숲이 좋아서 수내마을이라고 에~그렇게 1960년대부터서 그렇게 지금은 이름을 지어 갖고 있어요. 전에는 수반이라고 그랬습니다. 인자 여거 마을 주변에나 면에 무슨 큰 변동기각 그런 사항이 생길 때에는 그 정지나무가 밤으로 야…
국씨 할아버지. 지금은 마을의 이장이 그 제사를 모시고 있어요. 그 숲 할아버지가 군에다가 재산을 다 내놨어. 양력 십이월 둘째 주 토요일에⋯[마을 잔치를 합니다.] 마을회관에서 상 차리고 제를 모십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점심식사까지 다 해요.(조사자 : 그 재산을 마을에 줬대요?) 네. 그 할아버지가⋯…
대팔등은 산 능선이 있어. 공고 옆에 국도 쪽이 가깝지. 우리는 예전에 거기서 하루를 했제. 하루는 지금 말로 하면 야구. 야구 하는 식이여. 주먹으로 공을 쳐. 하루를 하고 놀았어. 그 전에는 하루를 50미터만 한 공간이 있어도 했어. 애기 때(초등학생) 그러고 놀았어. 쉬엄고개(쉬영고개)가 공고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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