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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다(데려다가) 빌에(빌어). (청중 : 굿을 해. 당골네만 혼자 와서 풀고.) 그거 해놓고 빌에. 빌에. (청중 : 꽹과리 치고 막 굿을 해. 전에. 그것보다 동정이라 그래, 동정. 참말로 본당골 소리같이 좋고 잘하드리.) 그 사람은 잘해. 굿은 못해. 그란디…. (청중 : 굿은 못해. 푸…
우리 마을은 참 이상하게도, 마을 앞에 있는 조그만 동산을 ‘당섬’이라 합니다.아까 얘기하던 당나무가 있었던 산입니다. 그래서 거기를 당섬이라 하는데, 그 앞에 보면 앞에가 밭이 한자리가 있는데, 그 밭이 기다랗게 이케 생겼어, 그 밭을 ‘거문고 혈’이다.그런께 다른 사람은 잘 몰라요. 밭에가, 밭 가운…
봉덕에 살던, 인자 저희 할아버지가 이 마을에 터를 잡았어요. 근께 인자 그때까지는 보통 이 주위에서 여기를 약몰랭이라 그랬어요. 인자 약물, 약몰랭이. 약몰랭이. 약이 난다고 해서 약몰랭이라는 호칭을 가졌어요. 그런께 지금도 덕계나 봉덕 같은 데선, 약몰랭이라 그래요. 그리고 이제 …
지금 양어장으로 되어있는 데가 옛적에는 염전이 되어서 많은 소금을 모아서 주민들이 수입을 올렸는데 지금은 양어장으로 변했습니다. 방조제가 제1방조제, 제2방조제 있는데, 옛적에 2방조제는 한씨가 그 구호물자로 소맥분이 많이 나와서 그 소맥분 원조가지고 제2방조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가지고 염전이 된 것입…
저, 저, 저 시방 저기, 저 통일교회 있는디 그거를 나가니까 저~ 소 옛날에는 소~ 메로 갔어. 저녁으로 지서로, 소 몰고 가서 그기다가 메~놓고 낮으로 몰고 오고 그랬거든. 그~거 몰고 가니까 뭣~이 휘, 휘, 휘 소리가 나더니 그냥 착, 착, 착 따라가는 소리가 나고 그래서 뒤도 못 돌아…
남종화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킨 소치(허련) 선생님은 이곳 운림산방에 사시면서 자기의 후계자로 큰아들 대미산을 지극히 사랑하여 화법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진도 읍내에 나갔다가 오니까 화실에 넓게 펼쳐 놓았던 화선지에다가 모란화를 제법 그려서 허치까리(헛짓거리, 장난)를 해놓은 것처럼 그렇게 해…
지도서 있었던 일인디, 지도 김씨 그런께 김해 김씨던가 김씨들이 당황하게 사는지 당황하게 사는디 해필 동원하고 유재든 모양이여. 그래 동원에서는 날마다 하여튼지 풍악 갖추고 노래불고 시조허고 뭣 허고 야단이란 그말이여. 그런데 그 김씨네 집에서 아들을 하나 여워서 우기 온지가 며칠이 안되야. 그런지…
‘동구터’라고 암자터가 있는데, 거그서 한 직선거리로 100~150m 올라가면 동백나무가 한 그루 있어요. 특이해. 수령을 한 300년으로 봤는데 300년 된 동백나무가 없다고 그러네. 우리가 결혼하면 지금은 국화꽃이니 뭐 장식을 하지만, 그 때는 시루를 거꾸러 해놓고 동백꽃하고 대나무를 많이 꽂았거…
누구든지 보고 제각을 짓게 영광 계신당게 그러지만은 영광을 잘 아신다. 그러지만은 법성 1번지 있죠? 법성 1번지 그 사람이 지어요. 그런게 우리들이 추정하기는 거기다 집을 지어가지고 저 문간에까지 집을 지었거든요. 거기다 집을 지어서 그렇게 잘 해놓고 귀빈들을 모셔다 거기다 장사를 하지 않냐 이렇게…
(청중 : 도깨비불 봤지요. 도깨비불 많이 났어요. 동네. 옛날에는 저녁밥만 묵고 나오면, 저쩌저, 저 건네서 번떡, 번떡, 해. 도깨비불이.) 가이내 때, 이렇게 모애서 모시라도 삼으먼, 모시를 삼는데 도깨비가 쩌그 산에, 질로 졸, 졸,들 오드구만. 인자 우리들이 전부 이러콤 모쳐갖고. “소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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