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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 우리의 모든 그 인문정도를 대개 짐작한다는 이런 가정이 나와 있는디, 디금부터 한 사 십여년전에 어떤 친구가 면에 와서, “내 성을 좀 바까(바꾸어) 주시오.” 아, 호적직원이, “어떻게 성을 바까라.” 그래 내가 옆에 있다가, “저 면장한테 가서 그 사연을 이야기 한께 면장이,…
조사자 : 어머님 살아오시면서 고생한 이야기 여기서 다 풀어놓으세요. 그럴 수 있지요? 제보자 : 원래 네 성씨는 김씨라. 친정집은 지금은 동복댐이 돼 부렀는디 물에 잠긴 와천이 내 탯자리라우. 그래서 와천댁이라고 불러. 아부지가 6.25 때 내가 5살, 6살이나 묵었을 때, 몇 살 때 죽었는지도 모르…
나 초등학교 삼학년 때 육이오가 났어. 경찰이 목포에서 배로 성재리 포구로 들어와 서 성재리에 임시 경찰지서가 있었어. 그때 목포를 댕기는 배가 있어쓴께, 그 때는 반 란군들과 경찰들이 싸울 때라 마을 뒷산에 한 오십 미터 간격으로 보초들이 구림에서 성재리까지 망을 봄서 “전달, 전달”하고 소락데기를 질…
구술자: 저는 성적암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정수사에서 북쪽으로 1리쯤 가다보면 성적암이 있어요. 그곳은 도선 국사가 월출산에서 처음으로 이곳으로 와서 절을 지을 때에 머물면서 돌을 다듬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암자의 이름을 ‘성적암’이라고 칭하고 골짜기는 숙석동이라고 했답니다. 한때 …
그래갖고 살다가 우리 시방 올해 환갑 된 딸이 즈그 아부지가 군인에 갔다 와서 낳았어. 갔다 와서 낳았는디. 인자 그 애기가 시(세) 살을 아, 니(네) 살 묵었구나. 우리 둘째 딸은 인자 당아(아직) 돌이 안 넘었어. 돌이 안 넘었는디. 우리 큰딸이 저, 나가 심(샘)에 감시롱 불을 옇어(넣어)놓고…
우리 성주 이씨가 가내에 정착하게 된 연혁을 얘기해드릴게요. 보성으로 오신 분은 나의 12대조 할아버지가 광해군 폐모사건 때 관직을 버리고 은거를 하기 위해서 보성으로 오신 것이고, 그 후로 우리 직계 할아버지는 다시 서울로 가셔서 서울에서 사시다가 저의 8대조 할아버지가 다시 우리 일가들이 사는…
(시어머니가) 이 며루를 딱 보고 “안 쳤냐?” 그래싼께, ‘사람 한 걸 못해야’ 싶어서 지름(기름)병에 안담으요. 그걸 해서 가서 혼자 아칙(아침)에 가서, 저 건너 논 한 배미를 한께로 되드라고. 그래갖고 찌끄러갖고, 인자 혼자 찌끌고(끼얹고) 온께. 그래갖고 집으로 온께, 걍 하내(할…
옛날에는 비가 안오면은 저기 성터라고 있는데 거그 올라가서 불도 피고 하는 하느님 똥구녕 지진다 고 하고 그런 예는 있었어요 우리 어려서 성터라고 그가 거시기 옛날에는 불로 이렇게 각 거시기 연결했잖아요 그걸 가꼬 동네 어르신들이 한번식 가꼬 올라와서 한번씩 불을 피워요 그것이 맞었는가 안맞었는가 …
성산 밑에 가보면 옛날 고려장했던 데가 있어요. 한 세군데가. 옛날 고려장이 뭐냐면 나이를 많이 자 신 부모를 지게에 지고 가서, 무덤식으로 생겼어요. 그럼 입구에가 딱 돌로 쌓아져 있어가지고. 거기다 한 달이면 한 달 먹을 치를 채워주고 문을 딱 봉해버린대요. 그럼 그 안에서 먹다가 돌아가시고. 그…
성치산의 성은 지금도 학자들이 와서 판별을 하고. 옛날에는 그것이 군사적으로는 흑산도하고 불을 피워서 신호, 왜적이 쳐들어온다 그런 용모로 쓰였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정확한 것은 잘 모르대요. 아 마 고려땐가 생겼다는데. 저그 가보면, 우리 어렸을 때 가보면 옛날 사기 깨진 것, 무슨 군량미 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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