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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내가 어렸을 때 내가 한 열 네 살 열 다섯살 먹었을 때 허산 배길이라는 곳에서 정유석 선생님이 그 서당을 한디 그 서당을 다녔어요. 옛날에 그란디 그때가 석 달로 치자, 석 달 한 새벽달 있을 때니까 아마 음력 석 달 한 스무날 정도나 됐을까. 나는 그렇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어린 나이라 나…
(청중 : 바로 꼬두밭에 옆에 가있어. 거기가 옛날에 서당이었어.) 하인들이 살았다하드만. (청중 : 하인들 보고 산 곳이 서당이라고 했어, 옛날에는. 여트면 여기 종이제. 결혼한 하인들이 떨어져 나온 사람들을.) (청중 : 거가 정부 땅이라 그러디.) (청중 : 옛날에는 단골식으로 그런 사람들…
장터 뻔덕지{펀펀한 언덕빼기를 이르는 방언}가 옛날 장터라 그래.(거기 장이 있었어요?)장. 장. <청중. 그전에 장이 이었는디 장이있었는디 사람이 꼭 장날이먼 한나씩 죽은께 없어져 부렀어. 터가 신게 그란디. 터가 신게 장날이먼 사람 하나씩 꼭꼭 죽은다네. 그래 가꼬 없어져 붓다네. 그랑께 장터여…
에, 우리 서등산은 에. 둔면에 대웅전을 준수하면서 거그 인자 상량문이 나왔는데, 뭐라고 나왔느냐믄 옛날 그. 무릇 절에서 인자 종사하신 분들이라는가 스님이라든가 어느 시대에 참가한지 모르나 에. 신라 말기 학자 최치원 선생께서 당나라에 유학을 가가지고 벼슬을, 18세에 해서 27세까지 인제 당나라에서 …
어째 그라고 살았는지 몰라. 남편 얼굴도 못 보고 결혼해서 가본께, 집 한 칸 변변하지 않은 곳에서 애기 낳아놓고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하루 왠종일 밭에 가서 일 만 하고 그작저작 살 았어라. 있는 집으로 시집간 여자들은 또 작은 각시 들이는 남정네 꼴 보느라 마음 고상하고 살드라고 라. 우…
탑리 사람이 결혼을 해갖고 서울로 갔었는데, 인자 탑리집에서 파묘를 한다고 동생한테 연락을 했는데, 그때 뭔 일이 있어갖고 못 왔닥 해. 그래갖고 나중에사 온께 그때 못 왔다고 사과해도 안 받아 준께 그냥 갔어. 근디 즈그 신랑이 거기까지 가서 사과 못했냐고 다시 가서 사과하고 오란께 또 사과하러 왔어.…
인자 좀 상스런 이야기 할라잉. 저 옛날에 인자 부자로는 산디 청춘과부여. 남자 죽어불로 그래 인 자 살림을 지킬라고 혼자 사는디, 허 일헐이가 없슨께 머심을 데려야 쓴디, 멍청한 놈을 디리야것다 그 말이여. 그래서 인자 자기 속셈으로는 멍청한 사람 데린다 해가지고 인제 머시 머십 한나 데렸는디. 아…
에, 안좌면 내월리에 에 옛날 명칭이 소호리라고 하는 그런 부락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호리하고 사 치리라는 그 구간에 에 바다가 놓여 있는데 그 가운데 외딴 섬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무인도가 됐읍 니다마는 그 이름을 서리섬 이렇게 명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서리섬이 된 유래가 있는데 바로 이 내오…
그전에는 아프면 우덜은(우리들은) 당골네 데려오고 무당들한테 물어보고 그러는데, 아부지는, “아프믄 병원에를 가야 되고, 때있는 데는 시쳐야(씻어야) 되고….”하고 절때 미신을 안 믿었어. 그래갖고 할머니가 한번은 소 깔(풀) 비어갖고 오다가 7월 초 이래인가 깔풀 비어갖고 그 욱에서(위에서) 잔등에서 …
마을 형태가 깃들일 서(栖)자 새 봉(鳳)자 한자로 하자면 새를 기른 터다 해서….(조사자: 봉황이 서식하는 곳이라 해서 서봉인가요?) 아마 그러겠죠. 기를 서(栖)자, 그런 이야기를 헙디다. 어른들이 한문으로 봤을 때 그러니까 여그서는 무조건 튀쳐 나가야 된대요. 터를 잡지 말고 성장을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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