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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굴 그것을 삼십팔년에 완공을 했어요. (안치터널?) 근디 여그는 인자 평지하고 같지마는 득량쪽으로 넘어가먼은 산과 산을 메워갖고, 메우고 그놈을 지금같으면 장비로 헐 것인데 그 때는 장비도 없어갖고 당가로 인력으로 다 했어. 그때 노무자들을 밥을 자기들이 식량을 줬느가는 몰라도, 그것까지는 모른…
옛날에는 물 질러 나르는 것이 무지하게 힘들었어. 시방은 시상 살기 좋제. 그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남자들이 우물에 가서 물지게로 져주고, 부족하면 물동이로 질러다 먹었어. 하루에 질러다 먹은 것이 한 여덟 동이는 되었을걸. 옛날에는 처녀들이 머리 우게다 짚으로 만든 또아리를 얹고 물동이를 이고 …
우리 어렸을 때부터 보면 아무리 날이 가무라도 그 물은 안 말라... 물이 계속 줄도 않고 불도 않고 계속 나와.... 바위 속에서... 그래가꼬 거기가 논이 한 삼십마지기 될까 그런 논을 그 샘이 하나에서 농사를 짓고 그랬어요... 옛날에는 그 샘이 가서 한 여름에 물을 먹으면 시원하니 물이 차가웠어…
여그는 마을마다 시암이 있기는 한디, 어짠 디는 물이 더 잘 나오기도 하고, 어짠 시암은 물맛 이 덜 간간하고 그래. 쩌 건너 오복마을 시암이 좋다고 해서 거그서 시암을 끄서왔어라. 그래야 물이 좋아진께. (조사자 : 시암을 끄서와요?) 응, 좋은 시암에서 물을 끄서 온당께. 우리 마을…
애기 못 낳은 사람이 주로 많이 가 비리드만(빌어요). 샘이 가서. 옛날 큰 샘이라 그래. 근디 지금은 안 묵어. 새벽이여. 새벽. (청중 : 그람은 인자, 공 드리믄 첫 새복(새벽)에 물 뜨러 가믄 놈(남) 모냐(먼저) 물 뜨러 가고. 떠갖고 와서 이녁(자기) 집에 와서 공들이고, 공들일라고….) …
어 열다섯 살에 결혼을 했는디 여름에 했어. 결혼을......그래가꼬 인자 추석이 돌아왔어. 긍께 인자 시댁에 가믄는 내가 밥을 해야 되잖아.아 그런께 일찍 일어나야것다, 헌께 달이 훤하게 날 샌 줄 알고 물을 찔러갔어.옛날에 물을 찔러다 먹었어. 요새는 수도가 있지만은......그 또랑을 지나서 샘이를…
그 옛날에 나 시집오기 전에 그랬는 갑습디다. 겄다가(거기다가) 쏘를 파놓고 돈을 시쳤다(씻었다) 그래. 아 거그서 부자로 잘 산께, 돈을 놔두믄 녹이 난께 거그 쏘에서 그 돈 씻근 쏘라 그랬어 거가. 여그 있어. 보러 가믄 돼. (청중2 : 성님 와서도 있었겄구마. 아 없었어! 하림덕(댁)이 …
(청중 : 아~ 저 건네. 시집 와서 저 건네가 저녁으로 보믄 도깨비불이 까딱, 까딱, 까딱.) 쌔불었어(많다). 샘으로 졸 졸 졸 졸 내려와. (조사자 : 저 건너면 어디에요?) (청중 : 석정. 요 건네. 봉천 내로 나오는데, 거 근방에서 막 불이 뻔쩍, 뻔쩍, 뻔쩍, 뻔쩍 해.) 졸졸, 하니…
이 공동샘이 워낙 좋아가지고 옛날에는 뭐 수도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는 이 온 마을이 이 썌암 하나로 그렇게 썼는데, 이 샘이 워낙 물이 좋아갖고, 외지에서 특히 저 낙안군수까지도 이 샘을 길러다 묵었다는 뭐 이런 설이 있어요. 글고 이 샘이 워낙 좋고 또 빨래하는 사람들이 그때는 많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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