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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 예 스님이야기를 한자리 할 랍니다. 그래서 옛날에 말이 우뭉한 사람보고 중이라고 그라거든요 그런디 중이 동냥을 다닙니까 다니면서 항상 하는 소리가 적선지가에는 필유경이요 그런 문자를 많이 써요 그래서 남한테 좋은 일을 하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경사가 있을 것이요 그런 소리거든요 그래서 어디 한집…
상신기마을은 봉황리 죽림마을 위쪽에 새로운 터를 잡은 마을이라 하여 상신기마을이라 불리었습니다. 일명 장가동이라고도 합니다. 조선 숙종때(1700년경)에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밀양 손씨가 금과면 목동에서 살다가 1700년경 피란길에 가라곡 마을에 새로운 터를 잡고 마을 이름을 새터라 하여 상신기라고 …
여기를 오믄 ‘노루목’이라고. 여기 고개 넘어오시믄. 아까 여기 넘어오실 때 노루목이란 고개가 있는데, 그 ‘노는 고개’다 그래갖고. 그 고개가 바로 요 고개 집도 있고, 여기 바로 울 동네 노루목이라고. 에, 노루목인디, 거기서 많이 놀았다 그럽니다. 거기서 에, 지금은 그런 게 없습니다만. 상…
(청중 : 아픈 사람 떠 미고, 노래도 부르고 그랬어.) 그라든 안 해 봤는데, 생여 나갈 때 주장살이 맞으믄은. 나는 안 맞어봤는디, 주장이 걸리믄 막, 저 생애소리를 막, “어, 너 느러~” 댕기시롬, 미고 댕기고 그래야. 골목을. 그란다고 했쌉디다. 그랬는디 지금은 그런 거이 어디가…
옛날에 국민학교 육학년 때 남천교 다리에서 사천리로 오고 있었어. 그란데 진도 사천리에서 강씨라는 분이 읍내에서 살다가 가갖고 사천리 사하리 상두기여. 그란데 죽어갖고 우리 마을 사람들이 전부다 생이(상여) 미로(메러) 갔는데, 그날 남천교에서 다리를 죽 나오는데 친구 길영이하고 둘이 막 오고 있었어.나…
참, 그때가 이상(예상 밖으로) 사람이 많앴고, 멋을(뭣을) 할만 했었는데, 인자 사람이 없어 못 하것등만, 다 죽어불고. 상여를 인자 부린 사람(상을 당해 사용한 경우)은 갠찬한데(문제가 안 되는데) 안 부린 사람은 계원들 전부 몫 돈 만들어서 돈내줬제. 그래서 (상도계를) 깨불었제. 상여를 안 쓰는데…
옛날에는 여기가 바다다우. 바단디 상여바우가 어째서 상여바우냐 하면, 그따가 배를 쨈매농게(묶어 놓은 게) 뭔 고다리가 있다고 혀. 말은 근디 있는지 없는지는 장담은 우리도 못 혀.근대 샹여바우가 동네가 비추면 우리 동네가 못 산다우. 숲이 짙으면 잘 살고. 저 바우가 상여 같이 생겨가꼬 사람이 많…
구술자: 갯것을 허다가 먹먹한 허리를 펴거나, 뙤약볕에서 김을 매다가 허기진 허리를 폈을 때 산 중턱에서 꽃상여가 훨훨 너울처럼 흘러간다면 어떤 생각이 들것는가? 모르긴 해도 풍년이 든 시절에 호사를 당한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해주는 마음이 들것같재. 신전면 수양리 주작산에는 상여바위가 있어. 바위의 모…
(청중 : 그라믄 옛날에는 ‘생여살 맞다’라고 그래. 생여살을 맞어. 그래갖고 죽고. 그라믄 굿해, 인자. 굿해도 죽은 사람은 죽어. 못살고 죽든고. 막 매구치고 징치고….) 생에(상여)살 맞은 사람은 생에 안 나가고, 그 아픈 사람은 생에에다 싣고 댕김시로(다니면서) 막…. (청중 : 생에에다 싣…
1.앞소리 2. 후렴 1. 가나아~~~ 하~~~ 아아~~~ 오어허허~~~보오살 2. 가나아~~~ 하~~~ 아아~~~ 어허허~~보오살 1. 가나아~~~ 하~~~ 아아~~~ 오어허허~~~보오살 2. 가나아~~~ 하~~~ 아아~~~ 오어허허~~~보오살 (“크게 해” 소리가 작다고 크게 하라고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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