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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 옛날에는 단방약을 많이 썼잖여. 이 산골도 단방약의 일종인디...산골은 구리의 일종으로 사람의 뼈가 부러졌을 때 맞춘 다음 갈아서 먹으면 잘 붙는다는 접골약으로 쓰이던 돌가루여. 근디.. 고바우에는 산골이 매장되어 있는디... 좀 더 설명하자믄... 청황색을 띠고 있고, 4각형의 젓가락을 도막낸…
우리형부가 옛날 옛날에 의사였는디, 지금은 한 75살 먹었거든요. 근디 그때 근무 할 때 이야긴데, 정말 언니랑 결혼 해가꼬 막 얼마 안됐을 때 애기를 났다고 저 산골에서 애기를 났다고 연락이 왔드래요. 그래서 그 때는 자동차도 없었고, 별 방법이 없어서 인자 집에 있는 한 자전거를 타고 진짜 진짜 …
옛날에 우리 마을에서는 우리 클땍에, 애기 잃어버려가지고 찾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우리 인자 한 20살 먹었을 때인가 그때 우리 마을에서 컸는데 애기가 자다가 한 다섯 시 경에 지그 할아버지가 보라 고 놔뒀는데 나가브렀어. 그래가지고 나가브렀는데 한 가을쯤 되았어. 우리가 찾으러 다녔어 밤에 산으 …
오산마을 뒤쪽이 성뫼산이라고 불리는 산이 하나 있는디, 그 꼭대기에 성터가 있어 라.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성터 돌들이 많이 있었는디, 사람들이 돌을 다 주어다 집 을 짓는 바람에 지금은 성 흔적이 없어져 부렀지라. 여가 봉화대가 있었던 곳인디, 어 른들 말 들어보면, 여기 봉화대에서 불을 피우면 쩌그…
(조사자 : 어르신 산다이 아까 얘기 하셨는데. 산다이 어르신도 해보셨어요?) 나는 산다이 노래라고는 전~혀 몰라요. 그란데 여기 여자들이 산다이를 잘~해요. 어려서부터 나무하 러 가므는 그라고. 지금도 같이 늙어간 사람들허고 놀다보믄 인제 지게로 목발 때림시로 우스게말같이 그러믄 이러고 저러고 했…
구술자: 강진군 영파리 윤영애 입니다. 시집가서 살면서 너무나 어렵게 애기 낳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9살에 시집와서 스물에 애기를 낳았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큰집이가 큰 시제를 모시게 되갔고 시제 장만을 하는데 돼지를 잡게 되었어요. 그런디 돼지를 잡는다고 두 부부가 숨었어요. 그 달이 해산하는 산달…
이조 때로 알고 있는디, 절이 일곱 군데가 있어요. 그 절터가 농짝만한 돌로 싼 터가 있어요. 일곱 군 데 다가. 지금을 다 철거 되야부렀지만. 그런데 지금 암자를 지워놓고 지주 한 분이 살고 있거든요. 그분이 절을 지을라고 시주를 할라고 지금 애를 많이 쓰고 있거든요. 잘 된란지 모르것습니다. …
안좌면 산두리(安左面 山斗里) 뒷산 길목에는 길이 8m 높이 8m 되는 우뚝선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를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읍동(邑洞)에서 6km쯤 떨어진 곳에 대척리(大尺里) 새원안이란 제방이 있다. 지금부터 100여년전에 제방을 쌓을 때의 일이다. 농민들은 마무리작업인 절강공사를 하기위해 수…
마을 동북쪽에 있는 바위로서 제방(뚝)을 쌓으면 터지곤하여 도승을 찾아 방법을 물었다. 사람을 산 채로 묻고 뚝을 쌓으면 터지지 않으리라 하여 사람을 구하던중 때마침 거지가 어린 자식을 데리고 동 량질을 왔으므로 그에게 한바구니의 돈을 주고 그녀의 자식을 사서 묻고 그 위에 뚝을 쌓으니 터질일 이 …
(청중 : 산밖굴에다 갖다 죽인 사람들은 그때는 어느 때여?) 그때는 목포형무소 터져서 그때 그랬어. 탈옥사건 때 나도 봤어. 옛 날에 순전히 여기 길로 뻑뻑허니 그때는 차도 없은께 전부 걸어서 갔어. 그래갖고 거기다 다 죽여브렀어, 구댕이 파고.) (청중 : 산밖굴에다 가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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