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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정리하면서 도로 이쪽으로 났어. 여그 걸어댕김서, 강진사람들이 요리 해서 자울재 올라가면서, 쩌 길이 땅 밑으로 저 화단에 그리가 길이 있어. 사장 저그가 들독이 있는디 그 들독을 전부 맨마니보고 들어볼라고 그라고 젊은 사람들이 들고 했다고 그래. (들독이 지금도 있어요?) 있죠. 아 그때 우리는…
저게 아주 재밌는 이야긴디 우리들이 잘 모르는디 걍 흘러간 이야기 저 사장이 뭐라 합니다. 노적봉 이 그 곡식을 꽉 싸는 노적봉 근디 나무 다 잘라브렀잖아요. 그니까 바람이 막 넘어오고 옛날에는 저 나무가 싹 그래서 이장나무로 그래서 저 신도서 저쪽서 보면 이 동네를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몰라. 이 …
그 어느 마을에든지 마을 하나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사장나무가 있어, 그런데 그 사장나무 원래의 말은 사장나무, 사자나무 우리가 그렇게 말을 하는데, 사정나무라고 해야 맞다. 정자 정(亭)자. 사 자는 모일 사(社)자, 사정. 그러면 우리들이 사전에 모일 사자 정자 그라며는 어째서 이 사자를 썼을까 그러…
구술자: 아래가 알기 쉽게 할머니고 욱에가[위가] 할아버지데요. 할아버지는 살아 계시고 할머니가 어느 큰바람에 넘어졌어요. 넘어져갖고 그냥 죽어서 뽑아부렀어. 그랬는디 나무가 넘어질 때 꿈을 꾼께 하얀 소복입고 할머니가 나오시더래요. ‘아야, 나는 어디로 가야될까? 모르것다. 내 집이 없는디’ 그라고는 …
그 노송을 아마 사진 찍어논 사람이, 옛날에는 카메라 사진, 카메라라는 것이 없었거든, 사진사들이나 가꼬와서, 누가 그때 모아서 찍어 주라면 찌거 줄까, 그라고 봉남이 지그 아버지가, 저어그 그때게, 일제시대에 어란,그저 선남환(배이름), 저 어란서 목포 다니는 선남환 취급소를 봤어. 이제 봉남이 지그 …
거기다가 대 세다가, 고추를 애기 낳은 것 마냥, 고추를 띄어 갖고, 거기서부터 약 한투 집어놔 갖고 사장 김오신 거기까지 황토를 집어놔 빨간 황토를. 그래가꼬 부정한 사람 거기서 자. 옛날에는. 근데 시방은, 시방은 그렇게 (청중 : 내라 시방 아니라 역사인께) 전에는 그렇게 했단 말이오. 시방도 황토…
그리고 사재, 사자끝 가믄, 물이 옛날에 샘물 참 좋았는데, 그 정월 초하룻날, 그 택일을 제가 해가꼬 온께, 생기복덕일, 한번 해가꼬, 운이 좋은 사람만 그 목욕제개하고, 거그 가서 아침에 목욕제개 하고, 또 그 물을 떠다가 그 할매, 당할머니 앞에 에, 밥을 짓고, 인자 하고. 또 물 길러 산정까지 …
버스가 안다니고 교통이 아주 그 안 좋을 때였어요. 그래서 이 채취선에다가, 아, 이 장날이므는 사람이 이 재를 넘어서, 몰고리재라고 큰 들녘을 넘어서 가기가 곤란하거든요. 힘들고. 또 더더군다나 장 봐 갖고 그것을 가져오기는 더더욱 힘들고. 그래서 배가 이렇게 다녀요. 동력선으로. 그래가꼬 작가라고 발…
요쪽으로 오면 ‘개바우독’이 원 준말이 되것제. 준말로 생각하면 ‘갯바위독’인데 변천이 되아서 ‘개바우독’이여. 돌이 독인께 그랬어. 거가 원을 막기 전에는 어찌 하던 간에 배를 갖고 와서 도적질을 했싼께, 고놈보고 해적이라 하제. 그래갖고 그 우개, 거가 사제들녘 거기서 사는데, 하도 그놈들이 도적질을…
동네 앞에 서있는 정자나무는 우리 할아버지가 심은 정자나무여. 이 정자나무가 있는데 아직까정도(아직까지도) 마을을 위하고, 자손들에게 손해를 주거나 피해를 주는 것은 아직까지 한 가지도 없어. 마을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서 외지에를 갔다오면은 꼭 당산나무헌티 인사를 허고 집에 들어가곤 헝께 꼭 마을의 어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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