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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날 학교를 강께 2학년 보결생 모집을 합디다, 1학년도 아니고 1학년이여. 중학교 2학년. 나는 지금 1학년도 안 댕긴 놈이 2학년을 보결을 갔어. 엄두를 내겄소? 하늘이 나를 도와야 살제 글안하먼 못살겄다.자, 역까장(여기까지) 이왕 왔응께, 전형료가 칠원 내락 합디다 7원. 그런 때 7원이먼 …
근디 많이 잊어부렀네. 그 놀러간 이야기는 여 동네 전체서도 그러고 그 전에는 화전이라고 그랬어. 화전이라고, 봄이면 저른(저런) 산골에 저 산골에 가서, 응달에 가서 막 장구치고 옛날에는 막 장구치고 그리 놀고 인자 중간에 가서는 인자 녹음기 갖고 가서 놀고⋯.(조사자: 그때 그러면 여기 여자들만 갔어…
여가 지네머리라고 있어라. 쭉 빠져 요거 지네머리인 모양이여 지네머리. 닭이 여기서 보니까 지네가 보인다 이말이야. 닭이 지네를 보고 잡아먹을라 한께 개가 짖어버린께 여 못잡아먹었다 이말이여. 그런 께 이것이 상관관계가 있어가지고 닭 지네머리가 베릴 턴디 개가 짖어준께 닭이 맥을 못쓰고 그런다는 얘…
그 사우마을은 원래는 옛날에 우리말로는 넘실이었어. 인자 넘실이를 인자 한자어로 이두식으로해서 한자로 표시하다보니까 인자 사우마을이다 뭐 이렇게 되었다고헌디 그 인자 또 다른 이야기는 뭐가 있냐면은 옛날에 이 동네에서 그 조진원이라는 사람이 어 조선순조임금 때 아주 공부를 그 열심히해가지고 어 과거에 장…
우리 마을을 인자 일반 넉사자 벗우자를 쓰거든요. 넉사자 지금 사우라고 해서 넷 사번이라고 넉사자고, 벗우 사우하믄 문방사우가 뭐입니까? 지필연묵 아닙니까? 잉 그런 뜻으로 해서 여기가 인자 저쪽이 저 정자나무 저쪽을 갖다가 당산나무 안 있습니까? 저 그 너메 그 저쪽을 서당골이라 그래요. 서당골~ 그 …
(농사지으실 때 아 올해는 풍년이 드나부다 뭐 이런징조가 보이네. 아니면 올해는 아 이런징조 때문 에 뭐 흉년이 들란갑다. 뭐 그런 애기 들으시거나 직접 아시는거 뭐 농사지으면서 올해는 이런 것이 보 이는 것이 아무래도 농사가 잘될란 갑다.) 그런디 풍설을 하는 이야기가 이월 일일날로 할 일을 해. …
옛날에 지집에 여섯을 낳은 집이 있었어. 또 애기를 뱄는디, 이번에는 아들을 낳야제. 장모가 사위한테 강께. 사위가 정재서 가랑구 딱 벌리고 솥단지를 닦고 있소. “뭣 낳당가?” 장모가 그랑께 사위가 “장모 X조차 여덜이요” 또 딸낳단 말이제, 장모가 사위한테 못들을 말들 듣고, 사위한테는 말…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 중에 박비란 사람이 있어. 이거는 역사적 사실이야. 옛날에 수양대군 알제? 그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의 자리를 빼앗고 왕이 됐다는 그런 수양대군이여. 그 어린 단종 임금을 복위할라고 일어났던 사람이 사육신인디, 뭐 다 알지만, 사육신들이 그때 다 죽고 그랬제. 그 사육신 중에…
어떤 과부 한나가 아들을 한나 뒀어. 그래서 개가를 못허고 금옥같이 아들 한나 길렀어. 기른 것이 년차 소학교 보내, 중학교 보내 가지고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했어. 그랬는지 취직을 못허고 인자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디 아이 인자 엇찌 엇찌해 가지고 공무원 취직을 했단 말이여. 해가지고 취직헌 장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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