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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사근의 벅수머리 인기 0    조회 423    댓글 0

    사근이라는 데를 가믄 벅수머리라는 데가 있어. 옛날 나루터여 모레사자하고 가까울 근자 사근이란 부락의 이름인디. 그 끝에 선두머리를 가믄 거길보고 벅수머리라고 해. 벅수머리. <조사자> 벅수가 있었 습니까? 음, 그란디. 옛날 낚시질하믄 옴으려서 벅수가 쏙 들어간다고. 그라믄 벅수머리라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5.07.27

    [영암군] 사금과 바꾼 경지정리 인기 0    조회 312    댓글 0

    우리 마을 앞쪽 논이 안 있소 잉. 거기서 금이 나왔서라. 사금이 나와서 그것을 파 가려는 사 람들이 왔는디, 그 사람들은 참 회한합디다. 지도 안 지내고 그런 일을 합디다. (조사자 : 지가 뭐예요.) 아 거 뭔 일 시작하기 전에 잘 되게 해달라고 신께 지를 지내야할 거 아니요. 요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사금동 전설 인기 0    조회 399    댓글 0

    우리 고장 대풍리 즉, 삼구 마을에서 서쪽이로 가면 사금동이란 데가 있습니다. 굴이 상당히 깊습니 다. 그런데 이 동에서는 사람이 살었다는 흔적이 있어요. 거기에 사람 뼈가 있었고, 또 생활하던 그릇 같은거 이런 것이 거기에서 발견이 되았어요. 그래서 어떤 근거인가는 아직까직 저희들이 파악하지 못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9

    [함평군] 사기 마을 이야기 인기 0    조회 391    댓글 0

    북성리 사기 마을은 당초에는 바닷가 였다. 일제 강압시대에 손불면의 대규모 간척지 사업으로 인하여 산골 마을이 되어 부럿어. 지금은 간척지가 넓고 많아서 바다가 멀어 졌지. 저 곳에 점 등이 있었는데, 점 등은 그릇을 굽는 가마터를 이르는 말이고. 점 등 터가 지금은 저수지 자리가 됐어, 그래서 그릇(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10

    [영암군] 사기 친 도로 인기 0    조회 287    댓글 0

    큰길 얘긴디, 지금 쩌어 앞에 들어왔던 포장도로가 산중길이지만 옛날에도 솔찬히 큰 질이였 제. (조사자: 남송리에서 이쪽으로 해서 중산마을 가는 길 말입니까?) 그러체, 옛날에는 다 걸어 다닝께 장흥 유치 사람들, 나주 다도 사람들이 다 재 넘어 다녔제. 전에는 여그가 겁나 큰 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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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사기장과 흙 인기 0    조회 281    댓글 0

    구술자: 도가기를 구울라고 가마에 불을 때잖아. 불을 때서 도자기를 구운디... 옛날에는 도자기 가마에서 불을 땔 때에는 여자는 출입을 못했다고 그래. 왜냐하믄... 가마에다 불을 땐디, 가마는 여성을 상징하고 가마에 여성신이 흙을 옥으로 바꾸어 도자기를 생산한디... 그 이치가 사람이 얼라[아기]를 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18

    [목포시] 사꾸라마찌 (櫻町)유곽 인기 0    조회 467    댓글 0

    지금의 금화동(錦和洞)이다. 목포가 개항되면서 인구의 유입이 늘어나자 죽동에 유곽이 생겨 흥청거리다가 주거지가 확장되면서 1913년 사꾸라마찌(櫻町, 지금의 금화동)으로 옮겨졌다. 옛날의 모습은 다 없어졌으나 일제의 혹독한 식민정책으로 고생하던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치욕과 원한의 장소이기도 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함평군] 사납장 이야기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우리 신광에 오일장이 있었는데 사납장이라고 하였다. 그 때는 장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난장을 텄다. 씨름판도 있고 투전으로 노름판도 있었다. 그걸 구경하기 위해 장날이면 꼭 장을 갔다. 지게에 쌀과 나락을 지고 장모 재를 넘으라면 세 번 쉬어가야 재를 넘었다. 그래도 사납 장을 가려면 약 2km를 더 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8일 오전10시

    [장흥군] 사내아이를 인신공양한 선들보 인기 0    조회 411    댓글 0

    여그 저 관오1구마을이 있는디, 보 있어라. 거기 올라가믄. 그란디 옛날에 보가 물 막으믄 터진디, 인자 언제는 거그를 막을라고 사람들이 있는디, 인자 도사 같은 사람들이 오더니 그라더라 해. “여그를 조금 있으믄 뭔 여자가 애기를 데꼬 올꺼인게 머시매를 데꼬 올꺼인게, 오믄 그 애기를 잡아넣어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07

    [영암군] 사냥 노루와 들어온 노루 인기 0    조회 191    댓글 0

    노루 피가 그라고 좋은가 봅디다. 우리 마을에 포수가 살았는디, 그 시절에 많이 잡은 날은 총 으로 쏴서 네 마리도 잡고 그랬는디, 여러 사람이 쫓아 댕김시러 잡아갖고, 지서에 한 다리 주 고 따라온 사람들 한 다리씩 나눠줍디다. 우리 동네 여자가 몸이 무지하게 안 좋았는디, 노루 피 두 통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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