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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보는 이 골짜기에서 유명한 보인데, 지금 우리가 보로 파진 데로 들어가믄 우리 질로 한질 반을 될 거요 높이가. 그 물은 일 년 내 아무리 가물어도 계속 물로 나와요. (조사자 : 어디서부터 흘러 나오는 데요? 산에서부터요?)내동 들어가는 입구, 지금은 없어져부렀는디 내동 들어가는 입구 냇물에서, …
조사자 : 뽕뽕다리... 옛날에는 지금 최초에 뭘 로 되어있었다고 뽕뽕다리가? 제보자 : ..아 쇠로 되어있었어. 조사자 : 쇠로요?제보자 : 처음에는 나무로 있었어. 조그마하게. 사람만 다니게끔.조사자 : 예예.제보자 : 근디. 인자. 저 다리가 저 그- 저, 저것보단 좀 좁았었어. 쇠다린데. 조사자…
언제나 팔월 보름날에는 잡귀를 물리친다고 동네 호호 방문해서 그런 때는 기양(그냥) 돈을 내라 이라(이렇게) 안 하고, 우리가 없이 살기 때문에 집집마다 댕기믄(다니면) 자기 집이 와서 무당을, 무당들이 하대끼(하듯이) 잡신을 몰아내고 행복한 길운이 온다 그래서 집집마다 댕김서 쭉 조상에다 물 떠놓고 그…
뿌사리가 징나면 무서워. 소도 뿔데기 날 때가 있당께. 옛날에 “뿌사리가 배창시를 걸고 다녔 다” 했어라. 징나면 사람을 받쳐서 뿔로 배창시를 찔러 분단께. 소는 앞만 보고 옆을 잘 안 본 다 한께, 산으로 도망가. 그랑께 우리 집에서 뿌사리는 안 키우고 암소만 키웠어라. 힘 좋은께, 농사 지을…
그래가꼬 각시를 아홉 얻었어. 자근이가. 그래갖고 여달이 다 죽고 묏을 줄줄이 써 놨답디다, 한떼다 우덜이 보던 안해는디. 그래갖고는 아 홉차 얻은 놈이 딸을 한나, 아니 딸 둘 낳어. 본 처가 딸 한나 낳고 또 아 홉차 얻은 놈이 또 딸 한나 낳고. 그래가꼬 그 딸이 우리 큰 딸네 서울에 서 공…
인자 이거 마봉산이라고 있는데, 이게 마봉산이라고 해요. 마봉, ‘말 마’(馬)자, ‘봉우리 봉’(奉)자, ‘묏 산’(山)자. 마봉산이라고 하는데 거기가 소나무가 이 아마 천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어요. 그 소나무가 옛날에 어르신들 전해지는 말씀으로는, 거기에 사각 돌이 있었는데, 거기에 사기그릇…
(조사자 : 사공바위 전설도 있다던데요?)어~ 사공바위도 있어. 지금도 있어요. 사공바위가 우리 큰아버지 집에 있는데 공을 들이고 그랬어요. 여기 풍수리에 있는 고봉산(앞산)이 배를 바쳐놓고 쌀을 엄청 싣고 있다도만. 만남재(용구산 옆에)를 넘어가는 길이 뱃길이라고 하고요. 거기서(만남재) (쌀을) 실어…
구술자: 사구마을이, 강씨들이 지배하고 살 때에는 여기에 터가 있는데 그때 당시에 잘 살았던가 몰라도 기와가 밭에가 나오고, 절구통 그런 것이 밭에서 나오고 그래, 지금도 그란께 사람이 산지가 상당히 오래 됐어. 이 골짜기가 설명이 됐는가 젤 첨에 살기를 강씨들이 살았다 그렇게만 알고 있제!조사자: 그 …
구술자: 여기는 옛날에 명국의 사구마을이라고 했는데 사구라고 해서 모래사자 언덕구자를 쓰는 사람도 있고 그래 한문을 그렇게 쓰는데 우리가 알기로는 그릇을 많이 궜어[굽다]. 가마터가 있고 사기 사기가 지금도 묻혀있는 사기 겁나[많이] 있는 데가 있어, 그런 여기가 사기다, 사구다 그렇게 했는데 글자는 사…
내가 겪은 일은, 물론 나 개인은 아니고. 우리 씨족이라고 우리 동네가 다 겪었습니다. 그 일을. 그것은 어떤 사실이지요. 이야기가 아니고. 그러나 사실도 인자 오래가면 이야기가 되지요. 처음에 내가 그때 스물아홉 살인가 먹었습니다. 이제 막 결혼해가지고 애기도 없던 그런 시절인데. 이 백사장 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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