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흥사가 저 어렸을 때 들어보면 그 굉장히 큰 절이었는데 6.25때 저희 아군들이 다 소실을 시켰대요. 대웅전만 남겨놓고⋯.왜 그랬냐면 이게 그 노령산맥 끝자락이여 가지고 지리산하고 이렇게 연결이 된답니다. 그래서 그 6.25때 빨치산들의 저녁에 아지트여가지고 우리 아군들이 다 소실을 시켰어요. 그래가지…
(조사자 : 6·25 때는 어떠셨어요? 피해는 없었죠?) 예. 6.25때도 요 질로(이 길로), 저 거시기, 구인들이 다니구, 댕기고 그랬는데. 그 6.25 반란 나서, 여그, 여이 집. 이이 속에, 지금 나무 [마을 위편의 산자락을 오른 손으로 가리키며] 속에 집이 한 채 들었습니다. 저 집사람들…
@ : 이것은 뻘이나 모래 도초를 원으로 본다면 동그랗게 본다면 딱 나눠서 한 쪽은 전부다 모래. 한 쪽은 전부 다 뻘. 딱 두 개로 나눠지죠. 근데 모래에는 이쪽에는 이제 시금치가 나죠. 여쪽은 소금. 딱 여의주를 만들었을 때 @ : 아 그렇게 되는 구나 한 쪽은 소금, 한 쪽은 시금치.그러니까 …
대성초등학교 일대와 옛 노인복지회관 서쪽의 개펄땅을 뻘바탕이라 하였다. 특히 목포에서 간석지가 많아 뻘바탕이라 불리는 곳이 여러 곳이 있어서 앞에다 동명을 붙여「대성동뻘바탕」「연동뻘바탕」 등으로 불렀다.
옛날에는 쌀이 귀해서 바다 갯뻘을 막아서 농토를 만들었는디, 갯뻘이 호루뱅 모냥으로 생겨야 막기가 좋은디, 원둑을 막아서 그 안에 바닷물이 빠져 나가믄 농토가 되었제. 동해안은 못하는 디, 이짝에서는 많이들 했제. 지금은 기계가 발달되어서 포크레인으로 막으니까 가능한디, 옛날에는 구루마, 흙짐 …
우리 저가 염전이 있었어. 근디 저그 시방 마산 있는디서, 간첩이 뭐냐믄, 저그서 건너오다가 빠져불었어. 이를테믄 빠진 데가 진구렁창이 있어. 왜냐그믄은 그 강이 이 도는 곳으로, 원래 거그 도는 디는 메사져뿔었는디(메워졌는데), 흐렁흐렁 헌디 거그는 이런 사람도 가도, 배로 밀고 갈라믄 갈까 …
여가 바다, 바다였는데, 이 넘에가 공세포라는 포구가 있었어요. 그랑께 공세포에서 인제 목포로 가는 배를 타고 목포로 다녔지라. 그랑께 공세포는 해남에서 제일 처음에 한길이 난 것이 공세포에요. 해남읍에서. 그래가꼬 강진, 해남, 에 일본놈들이 세금을 받어가꼬 일본으로 갔지라. 공세포가 16호가 살…
뼛바우재가 여기여 상사지 너메. 이 너메는 뼛바우재가 여기 잰디 상사지에서 가는 재여. 요 너메는 거기가 어디라고 하니, 학동이라고 하 제. 뼛바우재 너메는 학동 땅이여, 핸경땅. 뼛빠우재 요쪽은 무안땅. 거 기가 옛날에 젤 위험한 자리가 뼛바우재여. 뻘챙이가 있어 갖고. 밤이면 활동 허고 낮이면…
산골빠는 여기 잔등, 바로 동령포 넘어 가자면 잔등이여. 거가 내가 알기는 저런데서도 빼가 이케 좀 아프고 이런 사람들이 산골을 주수러(주우러) 거기를 다녀. 내가 어렸을 때도 보면 거가 ‘산골빠’‘산골빠’ 그라고 댕겨. 참말로 가서 보면 지금 그 질 밑에 헌 질이(옛 길이) 있어. 거그는 몰라. 그란데…
동산리 살 때 거가 거 뭐시여....., 바로 옆 동네 있어. 바로 옆에 애 기 낳다가 죽은 이 조문을 갔었어. 애기 낳다가 여자가 죽었는디, 거기 를 조문을 갔어. 내가 야닯 달 임신해 갖고 야닯달 되았는디 그런디 거 기 갔다 온 죄백기{죄밖에} 없는디, 내가 팔 …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