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그 나가 차부에서 들은 얘긴데요. 그 저 아양동에 가면은 그 아양골 있잖아요. 거기에 상투쟁이 영감이 있어. 그 사람이 공간가 하여간 성명을 확실히 잘 모르겠어. 하여간 근디 그 영감이 차부에서 날 만나가꼬 잉, 뭔 얘기 끝에 그 얘기가 났는지 몰라도 하여간에 나한테 해준 얘기가 이 세상에서 …
우리 동네 이름이 사기골이라고도 했어라. 저쪽 골창에서 옛날에 사기를 구워서 만들어서 여기 서 배로 싣고 나가고 그랬다고 했어라. 그전에 거기가면 가마터가 있었는디, 너무 오래 되야서 없어져 부렀어라. 지금은 어디가 있었는지도 모르것드라고. 사기골을 사래골이라고 발음해서 부르기도 했는디, 본래는…
우리 동네에 빨간 바우가 있는데, 말이 바우에다 머리를 박아서 피가 스며서 붉은 바 우가 됐다고 하는디, 걱서 죽은 말 뫼똥도 있어라. 그러면 말이 어디서 왔는가 하면은 우리 집 바로 터 밑에서 사람이 살았다고 하는데, 그 집에서 어린애를 낳았는데, 애가 태어 난지 사흘 만에 어깨 밑에 날개가 …
호랭이 있는 곳에는 삘간 치마 입고 가면 안 돼라. 옛날에 저기 타로골에 호랭이가 살았는디, “삘간 치마 입고는 타로골 넘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었어라. 호랭이가 삘간 치마를 좋아하는 것은 어디서 봤는가, 젊은 여자들이 삘간 치마를 많이 입었는 모양인디, 호랭이가 빨간치마 입은 젊은 …
빨딱이네 별칭은 여그 법성에서 여자가 미망인으로 살았어요. 그리고 5남매를 거느리고 미망인으로 살아가는데, 여가 포구 아니에요? 포구기 때문에 에… 남자, 뱃사람들이 바다에서 어장질 하다가 한 15일간씩 있다가 성욕이 발동되고 그러면은 쉽게 말하면 간판 없는 매춘부 노릇을 했어요. 에… 그때 돈으…
다 냇가 가서 빨래 빨제. 지금은 모두 집안에서 빨고 세탁기로 빨고 그러지만 전부 또랑가서 손 불어감서 빨레 빨제.그때는 지누가 있다디, 부삿재 저그 바차서 잿물 내가꼬 고놈에다가 주물러 가꼬 사면 옛날에 영감들 빨래 빨면 저런 희건 옷에 손때 손때 오련 손때에 때가 안져가꼬 고놈 지울라면 어그 몸서리가…
빨래터로 가면, 그런 여전히 방맹이 소리가 나고 그래. 여적이(지금까지). (조사자 : 사람도 없는데도요?) 예. 여전히 방맹이 소리가 나. 옛날에 여가 안골 저, 자네 큰집 밖 끄터리에 거그서 빨래 안했는가? 거그 옛날에 가믄 사람 함도(아무도) 없어도 막 방맹이 소리가 나고. 이전에. (…
(청중 : 여기 화장터 있는 줄은 아요? 원주네 거 뭐시기 있는디. 거 화 장터랍디다.) 그래, 그래. (이장 : 거기도 기였다든데. 거기도 화장터라든데.) (청중 : 거기는 안했어. 여기서 했다고 했어.) (조사자 : 사람 시체를 태우는 곳이요?) (청중 : 일본 사람들이 거기…
근디 참 빨치산들 전술이 좋아 여 우리 마을에를 들어 올라믄 우리가 알믄 산에서 저런디서 올거 매인디, 우리는 중산리서 오든지 저 동해서 오든지 이러고는 들어 올때가 없자네 산에서는.근디 지리산에서 강을 건네 가꼬 강을 타서 요 뒤로 들어와. 그러니까 어디서 밤에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제, 아 누가 지리산…
(..동네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보성군 조성면 대흥길 19-4 (존함이 어떻게 되세요?) 김상호 (네 어디 김씨신가요?) 광산입니다 (아 여기 이 동네가 고향이신가요?) 아닙니다. (고향이 어디신가요?) 조성면 귀산리 (귀산리) 예 귀산리 233 (아) 거기 살았어. (귀산마을인가요?) 예…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