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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빈대바위와 무학사 인기 0    조회 200    댓글 0

    그란데 그 절이 조그만한 절이겠지. 기록에는 안 나왔기 때문에 그 절이 언제 생겼고 언제 없어졌느냐 하는 것도 문헌에는 안 나왔어. 내가 조금 전에 말했듯이 어른들이 입으로 전하는 걸 말로만 듣고 이야기를 하는데, 조그만한 절이 있다고 추측이 돼. 그 절이 없어진 이유는 ‘빈대바위‘가 있었대. 빈대가 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30

    [함평군] 빈정포 이야기 인기 0    조회 247    댓글 0

    이곳은 일정 때 철로 길로 학다리 역이 생기고, 새로 신작로가 난 뒤부터 급격히 이 지방에 붙여 살던 사람이 떠나 버렸다. 내가 어렸을 때도 겨우 한 집이 남아 있다가 마지막으로 망월동으로 옮겨 간 뒤로는 그 터는 비어 있었다. 이 빈정포는 이 지역의 살림에 필요한 소금, 어물, 곡물들이 드나드는 포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7월 27일 10시

    [영암군] 빈총으로 쏜 노루 인기 0    조회 160    댓글 0

    노루는 추운 겨울이나 비가 오면 집구석으로 달라든 경우가 있어라. 그래도 노루란 놈은 절대 잡아서는 안 된다 했는디, 영물이라 그라제. 그란께 요새도 도로에서 노루가 죽어 있어도 집으로 안 갖고 온 이유가 거가 있어. 노루는 불빛을 보면 도망 안 가고, 오히려 달라들어. 그래서 차에 부딪쳐 죽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진도군] 빗기내 무안박씨 집안을 일으킨 윤씨 할머니 인기 0    조회 272    댓글 0

    무안박씨 대를 지킨 윤씨 할머니는, 무안박씨 집안이 사천리에 들어오도록 입촌을 한 할머니입니다. 조선조 말에 ‘태’ 자, ‘우’ 자 할아버지가 해남에 살았습니다. 해남에 살다가 옛날에 진도가 목장이 성해서 천지에 목장이 많을 때 지산면 인지리로 들어온 걸로 추정이 됩니다. 인지리에 살 때게(살 때에) 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7

    [신안군] 빗을 놓고 빗을 갚자 인기 0    조회 249    댓글 0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씀입니다마는 한 노인이 대장간에 농기구를 연마하러 갔었읍니다. 갔는데 그 대장간에 노인은 쇠에다가 불을 다려가지고 망치로 뚜드리면서 뭐라고 하느냐, “빗을 놓고 빗을 갚으자. 빗을 놓고 빗을 갚으자.” 쇠를 망치로 뚜드리거든요. 그래서 농기구를 치러 간 노인장은 생각 할 땍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3(금)

    [신안군] 빗자루 도깨비 인기 0    조회 260    댓글 0

    도깨비랑! 도깨빈께 막 서로 사람으로 생겼은께 막 싸우고 집에 와서 자고 그 다음날 가서 본께 소나 무랑 싸웠어. 소나무를 다 쥐어뜯어놨다. 그걸 보고 술도깨비라 해요. 거가 도깨비가 많이 난대요. 막 이렇게 잡고 싸우잖아요, 막 넘기고 힘으로. 어떻게 잡아가고 도깨비가 발만 넘기면 자빠진다는 소리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17(토)

    [구례군] 빗자루 몽댕이가 도깨비 인기 0    조회 253    댓글 0

    회관에 마을 회관에 가서 한 골목에 두 집 살았어.우리 채외삼춘 지금은 채외삼춘허고 느그 큰외삼춘허고 둘이 저 그 골목에 두 집이 다른 집은 들어갈 수가 없어. 길이 딱 두 집만 사는 집이야, 외딴집들이야 근데 인자 회관에 가서 술을 한잔씩 자시고 그렇게 오다가 헛것이 보였는가 도깨비라고 그러는데 도깨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7월 7일

    [구례군] 빗자루를 깔고 앉으면 안 되는 이유 인기 0    조회 251    댓글 0

    그레 거기 왜 도깨비가 둔갑을 허냐면 여자들이 멘스가 있잖아요. 그거 몽댕이에다가 그래서 여자들이 빗자리를 못 깔고 앉게 허잖아요. 어른들이 비 그거 묻으면 백프로다 나간다마 그 혼이 그 도깨비로, 여자들이 멘스가 그래서 빗자리 깔고 앉으면 할매들이 뭐라 하잖아. 여자들이 되가꼬 빗자리 깔고 앉으냐고 못…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8일

    [진도군] 빚 7만 원으로 배운 세상 인기 0    조회 193    댓글 0

    내가 농사를 자꼬(자꾸) 하는데 그때 당시에 우리 가족이 애들 갈치고(가르치고) 어짜다 보니까 완전히 빚에 아주 쪼달리게 됐어. 그래 7만 원이 꼭 있어야 될입장이어서 그날 계가릿(계거리) 돈을 썼는데, 어머니가 만금으로 곗돈을 얻으러 가니까 곗돈을 준다 하는데 그분들 중에서 누가 이야기를 하는데,&nb…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28

    [신안군] 빚 대신 엉덩이 살 한 근으로 갚아라 인기 0    조회 251    댓글 0

    두 성제 사는 디 거기도 못 살아가꼬 장가를 못 갔어. 못 산께 장가를 못 갔는디, 인자 동네서 동네 서 인자 각시를 하나 큰 애기를 인자 중매를 해서 되었는디, 장가 들게가 없어 돈이 없은께. 없이 산께. 돈이 없은께. 빚을 냈어. 장가를 가려고. 빚을 냄시로 빚 준 사람이 그러거든. 언제 이 빚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