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술자: 수년전에도 있었는데 없어져부렀어 그 비석에 코가 없어 코가, 그런디 왜 없냐며는 어디 동네 부잡한 총각 한 놈이 자기 동네 아가씨가 임신한 놈이 하나 있었어, 그 놈을 골탕을 먹일라고 달이 보름달 뜰 때 그 비석 앞에 가서 걸게 차려서 제를 모시고 코를 이렇게 비석코를 이렇게 떨어서 …
도깨비 이야기 하나 할까? 면사무소 다닐 때 가을 이였어. 그때는 합동징병을 했어 군대 갈 사람들, 보충역, 현역 나누는.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함평군 각 면사무소에서 나와 갖고 있어. 그런데 내가 나이가 제 일 어려. 거기서 일을 하다가 코피가 나고 죽것어. 맨날 나만 시키고 어 리다고. 예라 …
(벌교 경로당을 비성당(比星堂)이라고 하는데) 예 (비성당의 뜻이 무엇인지 좀 알고 싶습니다) 비성당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경로당에만 붙은게 아니고 (네) 에 남극성을 말할 때 수성을 남극성을 별 중에는 제일 좋은 별이라고 해서 그 별이 비추면은 노인들이 장수하고 에 오래 산다 이런 뜻이 랍니다. (…
비소리가 그 인제 비소리 지명이 비소 먹음이라고 날비가 집 소자 저녁 모자 새 금자 저 뒷산이 비 소 먹은 산세인데 그래서 비소리라 했는데 1950년대 초부터 비소리에 있는 노인 분들이 항상 얘기 하 시는 게 비소리는 날비 자를 쓰면 안 된다. 살찔 비를 써야 한다. 비소리가 제일 부자가 될 것이다 …
여쪽 근동에는 동운리, 성월리, 분향리에 마을 공동묘지가 있었어. 우리 마을은 운교 뒷산이 비아 등인디, 거기다가 묻었제.마을에 상북계가 만들어 있었어. 마을에 초상이 나면 3박 4일 동안 장례를 치뤘지.(조사자: 고서 상여소리는 어떻게 불렀어요? 한번 상여소리 들려주실 수 있어요?)관아~ ~ ~ 오~호…
날아가는 기러기가 깔때를 물었다는 격이다. 흑산이 그리서 우리가 그른 거(것)를 물으면 어디가 그 라먼 물었다냐 한께 옷섬 이것이 딱 이우게서 떠서 보면 딱 이것이 일자로 맞었다해. 깔 때 같이 기러 기로는 틀림없이 맞아요 사촌이 똥 보고 참말로 맞어 근사하지 비암함노 날아가는 기러기가 깔때를 물 …
인공 때 문수포 갯가에서 게 잡는데 뱅기가 폭탄을 터뜨려 버렸어. 뱅기를 비예스코(B-29)라고 해. 비예스코여. 육이오 때 동네사람들을 모타 놓고 강습을 시켰어라. 그 사람들이 공산주의 머 리 쓰라고 교육 했지. 그 때가 육이오 전인 것 같은디, 며칠 뒤에 뱅기가 왔어. 나중에 저 아래 부터 피라니 오…
도깨비. 근데 지금은 이제 도깨비 봤단 사람 없어요. 옛날엔 봤던 사람이 많은데. (조사자 : 도깨비 봤단 사람이 많았을 때가 언제쯤일까요?) 아, 한 열다섯, 여섯 살 때. 그때 귀신도 쫌 만했고. (조사자 : 한 이십대 안짝이요?) 예. 안짝요. 참, “그리 가면 귀신 난다.” “도깨비 …
구술자: 까막섬 앞에, 까막섬 앞에 농원 노자를 써서 옛날 우리 어려서 초등학교 한 5~6학년 그 정도 어렸을 때 나무 몇 그루 있었고 그게 조그만 까막섬 앞에 조그만 섬이였어. 섬! 그런데 거기가 상여집이 있어, 상여. 상여를 뽑아내는 집 거기가 그래가지고 우리가 사춘기 때 칠량 갑석이라고 지금 범석이…
한 거사가 이 동네 샘가를 지나면서 갈증이 심하니, 나한테 물 한 그릇을 다오 하니, 이 말을 들은 동네사람이 물을 떠다 정중히 대접을 했어요. “물맛이 참 좋다. 내가 목이 마를 때에 달게 물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 쓰겄다”그래서 소위 명당자리 하나 잡아 줬어요. 그 사람의 성씨가 이 씨 다고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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