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봉산 중에 고비산이 있는데 바로 고비산 밑에 가서 무정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옛날 지리학자들 얘기를 들으며는 비봉산하에 24혈이 있다 그래요. 24혈이 있다고 한 디, 옛날 학교터도 혈이라고 봐야 되죠.옛날에는 무정면을 치안했던 주재소, 시방으로 말하자면 파출소가 수문동 앞에가 있었습니다. …
요것이 사실 (산을 가리키면서) ‘비봉산’이요. 비봉산. 비봉산 건너가 바로 ‘오동도’여. 오동도 넘어거든. 바로 올라가 보믄 오동도가 있어. 그란디 봉(鳳)은 오동에서 넘어오거든. 오동에서. 그랑께 요것이 시방 요뒤에가 절이 있는디, 여그서 쭉지(날갯죽지)가 펴가지고 봉형(鳳形)이라 그래요. 그래 …
옛날 압해도는 하나의 왕국이었다. 왕에게는 슬하에 아들 하나 있었다. 나라가 평화로와 백성들도 행 복하게 살고 있었다. 이 평화로운 왕가에 암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왕비가 병석에 눕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왕도 왕자도 왕비의 병을 간호했으나 병은 점점 악화됐다. 어느날 자기의 생명이 다해간 것…
한 얌전한 처녀가 외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행상을 하는 사람의 중매로 바보스럽고 우직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의 구박이 심했다. 또한 경험이 없는 각시를 바다로 보내 조개, 낙지등을 잡아오게 하였다. 어는 몹시 추운날 바다로 게 를 잡으로 갔다. 한참 게를…
옛날에 섬나라란 나라가 있었어요. 그런디 섬나라란 나라가 에 이 압해이 밑으로 신안군 일대 섬을 틀어잡고 나라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이 드는데 그때에 에 왕으로 계신 양반이 가족이 넌(넷)이 살았어요. 그런디 왕하고 왕비 아들 매느리, 그렇게 너이 살았는데 그 왕비하고 아들하고 왕하고 셋이 살땍에 아조…
지금은 집터도 없지만 함평읍 중앙 길 따라 사거리 에서 군청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장 록 법무사 앞에 소 공 원 이 조 성 되 어 있 다 . 소 공 원 에 정 자 가 하 나 서 있는 곳이 옛날 해동식당이다. 해동 식당은 일제 말기부터 60년대 후반까지 6◦여 년을 이어오다 없어 졌지만 현재…
열녀가 곽씨 집안에서 많이 났는디,어디 가서 비문 을 봉께,비문을 개덕 짐작할 수가 없다는 뜻으로 쓰 임. 헐 수가 없어. 학자가 이 비문이 머시라고 써진 디 의미를 모르겄다 그 말이여. 그 날짜를 그 곽씨네 집 이서 장가를 갈라고 큰 애기 집이로 날을 받었는디,날 받자장가 갈 날이 며칠 안 되었는디…
옛날에 한 사람이 있었는디 아들을 두었는디 독신을 두었드라. 그래 가지고 그 아들이 뒨 명을 했냐 하며는 문둥병을 했거든이라. 그래 인자 즈 집에서는 양반이고 부자로 사는디 어떻게 어을 수가 없고 인자 이놈을 여울라고 예산을 해본께 절대 그 남자보고는 시집을 올 수가 없고 그래 인자 즈그 아부지 가…
비석이 요요 천지 모심서. 동쪽도 있었고 서쪽도 있었고 저기도 있었고 여기도 있었고.(조사자 : 지금 비석이 남아있어요?)없어. 다 없어져버렸어. 비석이 주평리 마을을 싸고 있었지. 비석거린게 저 논 가운데서 있었어. 천지를 모셨어. 동쪽과 남쪽 양쪽에 두 개가 있었어. 장성거리는 여기 차있는데 쬐게 가…
나로 봐서잉, 무전 선생으로 봐서 9대 할아버지가 사형제라. 그 사형제 할아버지 중에서 우리가 세 번째 할아버지 손이고, 우리 밑에가 또 네 번째 할아버지가 있었는디 한 할아버지 집안에서 그럴 때 잘 살았는갑대. 왜정 때. 왜정 때 잘 살았는디 남해 살아, 경상남도 남해. 근디 그 묘를 여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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