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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촌 동쪽, 목포대학교 용해캠퍼스 뒤쪽에 비녀모양의 바위를 말한다. 이 바위로 말미암아 양을산을 비녀산, 잠계산이라고도 한다.
나 에릴 때 우리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여. 할아버지가 이 동네에서 서당을 했서라. 시골에서 오랫동안 벼슬 공부를 하던 선비가 있었는디, 과거를 볼라고 한양길에 올랐 어. 보름을 걸어 한양에 거의 도착할 쯤에 깊은 산골에서 밤이 되었어. 간신히 집 한 채를 발견하고 달려가 본께, 이삔 여인이 혼…
전에 어뜬 영감 할멈이 사는디, 두엄네를 해갖고 살았드라. 두엄네를 해갖고 사는디, 인자 할멈하고 영감이 어찌 술을 잘 묵었든가, 얼로 갔다 오다가는 술을 얼마나 잣든가 인자 술을 잣고 와서는 인자 하이 어디 술집서, 아이 거시기를 빼서 비땅한다고 빼놓고 가라 해서 할 수 없이 거그다 잽혀놓고 왔 …
구술자: 강진군 칠량면에 최씨 성을 가진 총각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총각은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노부모를 모시고 사니 서른이 넘도록 장가를 가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총각은 조금도 비관하지 않고 노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최 총각의 지극한 효성은 칠량면뿐만 아니라 온 고을 전체…
구술자: 비래도를 얘기하자면 비래도는 대구면하고 도암면하고 가까운 거리인데 사이에 있는 구강포 바다 가운데에 있는데, 그 비래도가 대구 백사마을 하고 가까운데 거리상으로 보면 백사하고 가까운데 거기가 신전지역으로 되어있어요. 그 섬은 옛날에 아주 전설에 의하면 저쪽에 남쪽바다에서 태평양 바다에서 센바람이…
저 건너에 ‘비럭등’이라고 있어. 우리 집서 이렇게 건너다 보믄. 저 건너에. 퍼~런히 있드만. 불이 퍼런 놈이. 무서와. 그랑께 우리 시어매가 나와. 시어매하고 어른들하고 산디. 그랑께 뭔 말하믄. 가불어. 꺼져불어. 귀신불이. (조사자 : 도깨비불이라 안하고, 귀신불이라 그래요?) 귀신불…
여까지 여 밑에까지 물이 들고 거시기 했는디 실은 이 마을이 빈곤 했어. 빈곤했기 때문에 참 아까 오다가 그런 소리를 했지만 ‘이 동네에 서 큰애기들이 쌀 서 말만 먹고 시집 가면은 부잣집 딸이라고 한다고’그 렇게까지 되야가꼬 이 동네 논이 없었어. 논이 없어가지고 또 논이 있어 도 이것이 천수답…
그 저 그 하천리 그 내려가다 보면 그 하동 그 화개장터로 넘어가는 그 큰 새 다리 있제~~ 거기 저 못 가서 그 저 구례서 하천리로 가다보면 그 그 그 그 저 화개장터 건너가는 그 다리 못 가 왼편에 어 쉴만한 물가라는 뭐 장어도 굽고, 뭐 그런 식당이 있어. 그 식당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오른…
저 나무가 수백 년 된 나무라. 그랑께(그러니까) 저케(저렇게) 나이를 먹응께 저절로 안죽어부요(죽어버리지 않소?). 저 나무 젊어서랑은 저 이파리에 풀이 한 번에 안 피었어. 한 번 피고, 두 번 피고, 시번(잎이 세 번) 피었어. 시번 피믄 인자 그런 때는 방조이(방죽이) 없응께. 팽나무에서 풀이 피…
(비봉마을과 공룡알 화석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비봉리 청암마을인데, 청암은 뒷산이 푸른 바위로 되어있으니까 푸를 청, 바위 암은 맞아요. 처음에는 화동, 될 화 마을 동 (化洞), 무엇이 될 거라 해서 화동인디. 그 다음에 비봉이라고 했제. 현재 비봉이라고하는 것은 무엇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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