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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개비석 눈에 피가 나 섬이 망하다 인기 0    조회 871    댓글 0

    옛날에 어느 조그막헌 섬이 있었는디 섬에서 많은 호수도 아니고 한 칠팔십호 사는 섬이 있었는디. 아침이먼 섬 사람들이 자고 남녀간 이얘기 까장이 나서 전부다 그 신사당 같은 넓은 데가 광장도 잇고 또 그 독으로 맨들어진 개가 한나 있었는디. 비석이라고 개 비석이라고 허는디. 독은 개 모냥으로 생긴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19

    [고흥군] 개산 훼손 후 일어난 불행한 일 인기 0    조회 580    댓글 0

    (청중 : 안산 쳐갖고 동네가 망해불었잖아?) 나가 젤로 손해를 봤어. 왜 손해를 봤냐. 아들이 갑자기 죽어불었으니께. 병도 안 걸리고. 두 사람이. 젊은 사람들 두 사람 손해를 봤어요. 한나는(하나는) 객지에 가서 삼서 손이 짤라져불고. 우리 아들은 죽고. 그 산을 안 건드려야 되는디. 그 산 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흥군] 개산마을의 안산과 연못 인기 0    조회 529    댓글 0

    못도 없애불고, 안산에 손 대고 그래갖고 동네가 망해불었어. (청중 : 남자들이 싹 죽어불었어.) 그걸 다 있어야 된다네요. [마을회관을 가리키며] 요 자리요. (조사자 : 없어진 지는 얼마나 됐어요?) 오래 됐죠. (청중 : 멫 십년 됐어요.) 한 오십년 돼 간다고 하대. (청중 :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흥군] 개산이라 부르다 인기 0    조회 567    댓글 0

    [마을 앞산을 가리키며] 그래갖고 저 건네 산이 개 메루(처럼) 생겨갖구, 개산이다. 그래갖고 개메루라 했다요. 산 모양이 개처럼 생겼다고. 저 건네 보믄 머리빡은 개맨이루(개처럼) 생기고 조금 가다 짤쑥한 디는 개 허리고, 조금 가믄 개 궁딩이. 그렇게 생겼어. 그래갖고 저 건네 산을 사갖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보성군] 개운사로 불리웠던 원효사 터 이야기 인기 0    조회 838    댓글 0

    (어렸을 때 소풍 가신 이야기부터. 개운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걸 다해봅니다. (어렸을 때 소풍을 가보신 경험이 있으시다고요?) 저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있는 득량남초등학교. 남초등학교 다니는 그 분들은 전부다 소풍을 가는 지역이 몇 군데 정해져 있어요. 발전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17.(수)

    [장흥군] 개울을 베고 자는 곳에 지은 서당, 침계재(枕溪齋)와 침계정(枕溪亭) 인기 0    조회 556    댓글 0

    아 요것을 잉, 비개 침(枕)자 잉, 시내 계(溪)자, 요 자는 집 정(亭)자재? 그란가 저것이 집 [정]잔가? 내가 왜 저것을 했냐 그라면 저거 내가 해 논 거여. 내가 하자네 부락에서 했는디 내가 주동을 해서 했어. 여가 지금 요 냥반[앞에 할머니를 손짓하며] 할아버지제? 시할아버지. 그 냥반이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6-28

    [진도군] 개웅 물줄기로 고을의 길흉을 점치다 인기 0    조회 357    댓글 0

    여기서 벌판 길이가 한 2킬로 정도 됩니다. 2킬로 정도 되는데 아주 옛날 먼 옛날에 봄 되고 4월, 5월 지나면 여름에 계절풍이 많이 붑니다. 한 9월까지 계절풍이 많이 부는데 그때 이케(이렇게) 만호(萬戶)가, 바다에서 살았던 그 조개를 사람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먹지 않는 작은 조개륜데 그것이 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6

    [신안군] 개집머리 인기 0    조회 600    댓글 0

    “개집머리라고 아요?” 두통으로 쪼개지는 것처럼 아플 때 그걸 보고 개집머리라 해요. 고무신짝에다 고추 넣고 뭐 넣고 머 리에 휘휘 돌리지라. 머리 아픈 사람 돌려가지고 저기다 버린다든지. 나 솔찬히 클 때까지 그랬어. 누구 아프다 그러면. 그때는 쪽박에 소금 쪼깐, 거기다 밥 담아서 된장 해 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20

    [장흥군] 개척단이 동원되었던 덕도 간척사업 인기 0    조회 430    댓글 0

    1960년도에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했어 그때. 그때 인제 식량이 우리나라에 부족하니까 서무샛날 물 떨어진 데는 다 막으라고 그라고 지시가 그때 있어갖고 요런 데 저런 데 그렇게 막었어도 어업 보상 그런 것도 한나도 없이, 아무 보상 없이 저 전부 사람 인력으로 막았어, 사람 힘으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8

    [영암군] 개코잡신 몰아내기 인기 0    조회 312    댓글 0

    옛날이나 지금이나 바가지 깨는 것은 비슷하지라. 전에는 혼례식을 여자집에서 하고 첫날밤을 지낸 뒤에 시갓집으로 오는디, 신부가 집을 나설 때 바가지를 깨고 나와. 요즘은 함진애비가 신 부집에 들어올 때 바가지 깨고 들어 오더만. 그란디 사람이 죽어서 관이 방에서 나갈 때도 바가지를 깨라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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