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붉은 고개는 자체가 거기가 거시깁디여. 양쪽이 황토로 이렇게 황토 여, 그것이. (조사자 : 무안고등학교 있는 데를 말씀하시지요?) 쪼끔 너머야제 넘어가지고 양쪽이 이렇게 언덕이 황토로 돼있어. 그 런께 붉은고개라고 그래. 쪼끔 더 넘어갈라하고 일트믄. (조사자 : 옛날에 국도 1…
구술자: 저짝[저쪽] 사당리 당전마을에 있는 고려청자 사업소에서 서북쪽으로 가다보믄[가다보면] 산 중턱에 ‘붉은바우’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디... 옛날에 이 바위틈에서 비가 오믄 쌀뜬물이 흘러 나온다고 하드라고... 어느 봄날에 술꾼들이 주막에 모여 앉아가지고 ‘붉은 바위’ 이야기로 시간을 …
단사골도 군지에는 설명을 그 뭐이라 하까 비합리적이로 설명을 하고 뭐 서당골이 있으니까 단사골이라 하는데, 그것은 이치에 안 맞고 발음상 그렇게 서당골이 어째 단사골이 되것어요.그 신리 뒷산 산줄기, 산봉오리 줄기를 그것을 단사혈에 붉은 단(丹)자, 뱀 사(蛇)자, 단사혈이라 풍수지리학상 그렇게 했다 그…
‘용강서원’ 필상에 대해서 나가 알고 있는 것은, 그 서원이 상댕히 동네 후편에 비탈진 산 밑에가 있었단 말이시. 근디 용강서원을 갈라믄 요리 좀 히미진디(후미진데)로 가.누가 그랬다드만. 거그를 잘 올라가는디, 필상이 앞에 가드래 필상이. 옛날에 여그 짊어지고 요롷게 두루매기 짊어지고 안간가 갓 씨고(…
그 해 8월 달에 대전 애경원이 교회가 있어요. 교회를 간께 “김씨야, 김씨야, 니가 병 들어서 왔으니 예수만 믿고 살라!” 고 한방 할머니가 자꾸 그랬어. 그거 귀에 안 들어와. 내가 죽고 어떻게 죽어도 죽어야지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고 사느니 죽을 연구만 했어요. 죽을 연구만. 그란디 7…
아이, 비올라 그라면은 까치새서 와글와글, 한다드만. 막 애기들이 울고. 그걸 안 들어봤소? 우리 아저씨 글드만. “비가 올라 그라면 막 와글와글함서 애기들이 막 운다.” 네. 독담을 걍 와글와글 썩은 소릴 함스롱.
제가 인제 봉갑사를 딱 오니깐 저희 큰스님께서 “너는 저기 큰절에서 많이 살아놔서 장군들을 많이 알지 않겠냐?” “왜 그러십니까?” 했더니. “그 장군들한테 지뢰탐지기를 하나 얻어가지고, 이 주위에 옛날 오백년 전에 전설적으로 큰 대종이 묻혀있다. 그 속에는 부처님과 금은보화들이 다 들어있…
(보가 있는데 얽힌 사연이 많다고요?) 그 하천이 보성천 인데요. 보성에서 웅치에서 제암산 쪽으로 내려오는 물인데 큰 하천이었어요. 어려서는 거기서 여름철에 목욕도 하고 고기도 잡고 매운탕도 끓어 먹기도 했어요. 거기 어르신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요 보가 ‘선들보’다”고…
동외리에 평생 한번도 달리지를 않는 사람이 한나(하나) 있습니다.옛날에는 오뉴월에 소내기(소나기) 오면은 아, 비 안 맞을라고 달려서 놈의 집 시렁(처마) 밑이로(밑으로) 안들어갑니까? 그란데 이 사람은 평생 안 달려.그란데 이 사람이 뭐이라 하냐믄은 저 앞에 달리는 사람들 보고, “저 멍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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