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저 위에 동굴이 하나 있어요. 동굴이 조그만한 것이 있는데, 거기에서 아들을 못 낳 은 사람들이 다섯이 모여가지고 기도를 했대요. 그래서 다 득남을 했어. 거기에서 아들을 얻었 으니까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아들을 낳은 사람들이)절을 지었다는 그런 설화가 있어요. 그런디 정말 동굴이 있…
뭔 절이라고 그러드마. 암자 절인디 시방도 그 암자 절이 있데. 암자 절에서 부자집에서 인자 그 절을 다녔다네. 암자 절은 아무것도 없는디 그랬는디 인자 아들하나 낳고 못나서 또 나을려고 그 절에 공을 많이 드리려 다녔데. 그래가꼬 아들 7남매를 났데. 그래가꼬 애기들 잘되라고 공을 많이 드리려 다닌께…
월출산과 은적산 사이에 학파 저수지가 있어. 그란디 월출산도 ‘불 화’자에 화회형국이고, 은적산도 ‘불 화’자에 화회형국이여. 불과 불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불화가 끊이지를 않았제. 집안이 잘될라믄 한 마음이 돼야 한디 그렇지를 못한 것이제. 근디 공교롭게도 그 가운데가 …
어 전설에, 이약(이야기)을 들으믄 소라마을에 질(제일) 첫모냐(처음에) 이거 진씨들이 와서 터를 잡았다 그래. 및(몇) 백년 전에 동네가 호수도 없고 소라고둥 소리가 가끔 났다여. 뭐이 안 좋을라글믄 그 소리가 나믄 부락 모도 그 사람들이 ‘이거이 안 좋은 일이 날란갑다’ 그런 막 의아심을 가지고 그랬…
옛날에 이 동네에 박영감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디, 어느 여름날 낮에 일을 하도 힘들게 하고 잠 이 들었어라. 그란디 이 양반이 잠만 자면 옷을 다 벗고 자불어. 그래서 그날도 옷을 다 벗고 자는디, 갑자기‘불이야, 불’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여. 그래서 정신이 번쩍 들어갖고 일어나 본께는 마을 사람들이 ‘…
(요 앞이 불난 여학교 자린데, 왜 불이 났을까요?) 어려서 들은 얘긴데 수위 아저씨가 학교 다니기 싫어서 옛날에는 학교에 발판이 있었잖아요. (맞아요.) 그것을 불태웠다고 하대요. 지금은 집터로 돼있지만 옛날에는 언덕으로 돼 있었고 층계로 올라갔어요. (불종대 위치는 정확히 어디였어요?) …
목포시 북교동 131번지, 즉 불종대거리에서 북교동성당쪽이 아닌 왼편길을 올라가면 前 문재철씨댁 윗쪽에 목포공립보통학교(북교초등학교의 전신) 여자부가 있었는데 1927년 12월 화재로 교사가 타버려 폐교되고 여학교 학생들은 보통학교로 합병되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불난여학교 자리」라고 하였는데 그 자리…
유달산 보광사 짓샘은 원래 유달산 기슭의 산신당 밑에 있었으며 유달산 산신제를 지내는 제정(祭井)즉 산신당과 함께 유달산신을 모시던 신성공간었다. 이 산신당이 없어지고 짓샘 위에 미륵불을 봉안하고 보광사가 창사된 후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남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한국인마을에서 산고가 들면 이 짓샘에서…
버스에서 삼거리로 들어가잖아. 송광사 산문 지어놨어 지금 거기 지어 놨어. 거기가 아주 송광사로서는 중요한 지명을 가진 곳이에요, 거기가. 송광사하고는 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절의 경계요, 초입이에요 거기가. 그 이름이 불문들이에요, 불문들. 불문들이가, 불문덜이라고 발음해요. 그러니까 불문…
그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있네. (잠깐만요. 마이크 좀...) 거짓말은 인정하는디 그것은 내가 그 젊어서 현실을 목격했기 때문에 옜날에는 그런불이 있다고 나는 가정을 해. 왜그러냐믄은 흠. 가을철인디 가을 철이니까 지금 8월 9월. 8월 9월 초순. 초순이나 될꺼여. 그런디 형아하고 인자 저 턱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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