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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부용사에서 죽은 동학농민군과 일진회 밀고자 인기 0    조회 347    댓글 0

       옛날에 우리 알기에도 호랑이 물린 사람이 더러 있었죠. 우리 알기에도 저 나들 씨 어머니라고 그 냥반이 저 창고 뒤에 쪼고만 오두막집에 살았는데, 할머니가 어깨를 물려가지고 감고 다니고 그랬어요. 오래 신고(辛苦)했죠, 고생을 많이 했죠. 우리 한 칠팔 살, 팔구 살 먹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5

    [장흥군] 부용사의 역사와 동학농민혁명 인기 0    조회 331    댓글 0

    여기 제가 알기로는 문헌에는 그렇게 나와있더라구요.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정확하게 기록이 있어요. 여기가 고려시대 대찰로 나와있더라고. 그냥 조그만 절이 아니고 암자가 아니고, 절 입구가 면사무소 있는데 거기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외국에서 있을 때 한 17년 전인가 차를 여러 대를 빌려가꼬 한바퀴 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14

    [강진군] 부용산 또는 불용산 인기 0    조회 236    댓글 0

    구술자: 칠량면에는 부용산이 있어요. 불용산이라고도 불러요. 부용산은 칠량면 삼흥리와 명주리의 동쪽에 있으며 장흥군 용산면을 동쪽에 안고 있는 말 그대로 명산입니다. 부용산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부처가 솟는다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수십 년 전까지 수청사와 만흥사가 있었고 근처의 여러 산중에서 이곳에 가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01

    [장흥군] 부용산 물로 만들어 술 맛이 좋았던 국정(麴井) 인기 0    조회 339    댓글 0

    어 제가 살고 있는 마을 용산면 소재지. 현재는 마을 명이 용인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인암리였습니다 거가. 인암리였는데 1986년도에 용인리로 그렇게 분구가 됐어요. 용인은 왜 용인이라고 했냐? 용산이라 해서 [용]자하고 인암이라 해서 [인]자하고. 도장 [인]자. 그래서 용인리, 이렇게 이름이 현재 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9

    [장흥군] 부용산 물이 흐르는 넓은 들에 사는 일곱 개 마을, 칠리안속 인기 0    조회 930    댓글 0

       다 칠리 그러믄 그 사신 분들의 역사는 각기 다르고, 내가 아는 것하고 또 다를 것인디 어떻게 내가 얘기를. 허허허. 칠리란 소리는 이 병같이[두 손을 둥그렇게 만들며] 용산면 여기를 딱 놓고 보면은 냇이 흘러. 쩌기 저 부용사 있는데, 부용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월림천 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5

    [장흥군] 부용산 바위와 석굴, 그리고 한국전쟁 인기 0    조회 327    댓글 0

    참 물이 좋아요. 이분은 봤죠. 거기 올라가면 물맛이 좋아요, 좋죠. 참 좋아. 물 먹기가 힘들어. 거꾸로 서야 돼. 떠 묵든 하면 좋은데. 야픈데도 큰 돌이 가라막아가지고 좁고 좁고 좁아. 안 말라 그래도. 큰 석간수에 나온디 그 일상一相(으뜸)이 물이여. 참으로 명천이야. 그야말로 용시암, 용천, 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5

    [장흥군] 부용산의 용샘과 고동바위 인기 0    조회 343    댓글 0

    진짜로 저 용샘이라는 곳은 특이한 곳이여. 그 저 가뭄이 들며는 거 기우제를 지냅니다. 부용산 면민들이. 그라면 거기 가서 기우제를 지내요. 개를 잡아가꼬 올라가서 거그다 피를 뿌리고 고사를 지낸디. 거기는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쩌어[부용산을 가리키며] 바위 우게쯤이에요. 정상하고 얼마 차이 아니에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5

    [진도군] 부유하고 기세등등했던 연주리 인기 0    조회 286    댓글 0

    연주리가 밀양박씨 본토여서 아주 잘살았는데 사람들이 드세서, 초상서 말을 타고 넘어오는 사람들이 읍내를 갈려면 초상재에서 말을 내려서 걸리고(걷고)청용고개에서 다시 말을 타고 읍내로 행차하고 그랬답니다. 그걸 보면 옛날에 밀양박씨네들이 연주리서 아주 잘 살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 옛날에는 연주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18

    [진도군] 부인들을 속여서 술을 훔쳐 먹은 술꾼들 인기 0    조회 255    댓글 0

    옛날, 그, 세무서 직원이나 산림계 직원이 상당히 그 참 무서운 시절에 술 잘 먹는 분이 둘이 계셨어. 그래 인자 오늘은 어찌게 해서 술을 잘 먹냐 그라다가 그 바램이잔등이라고, 그케 훈련 갔다 오다가 그 동네가 보이거든.“세무서 직원 온다요!” 그라고 소리치니까 부인들이 술동이를 이고 그 너메 생이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17

    [구례군] 부인을 잡아간 호랑이 인기 0    조회 222    댓글 0

    사람이 호랑이한테 사람 물어갔다 그런 얘기 들었어. 실화인데 그런데 그 얘기를 우리 어머니도 우리 어머니 어머니 뻘인가 된 부모님 뻘한테서 들은 얘기에요.우리 어머니가 직접 들으신 것이에요. 근데 옛날에 우리 친척 할머니가 계셨는데, 인자 산에 인자 나물을 캐러 간거에요. 인자 마을 사람들이 여자들이 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