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술자: 그러니까... 지금 장흥군 용산면 억불산에 있는 골짜기인디... 골짜기에 금술 좋은 젊은 부부가 살았는디... 농사를 지으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 남편은 늘 농부로서 만족하지 못하였다 이거여. 그러던 중 부인과 상의한 끝에 산에 올라가 10년 동안 공부를 하기로 결정하고... 즉 공부해서 과…
부엉바위는 부엉이가 살았다 해서 부엉바위고, 근디 부엉이가 우리가 어렸을 때 객지에 살다 살다 와서 보니까 1980년대까지 그때도 부엉이가 살고 있었든 것 같애. 부엉바위가. 실 제 어르신들이 거를 가서 보면은 뭐 꿩은 몇 마리 있었다 했제? 토끼도 몇 마리 있었다 하고. 부엉이가 둘맨키로(돌처럼)…
우리 부락에 팽풍바우라고 있어, 옛날에 팽풍치는 것처럼 생겼어. 거기서 내가 결혼하기 전에, 그 팽풍바위 중턱에가 부엉이가 살았거든. 부엉이 새끼를 한번 낳 으면 몇이냐면 세 마리씩 낳아. 그란디 하루는 나무를 하러가서 아래에서 본께, 구렁이가 위에 서 내려오는 것이여. 그래서 본께, 부엉이 집…
부엉바우는 어쩌냐면 돌아가실 사람이 있으믄은 그 부엉바우에서 막 부엉이 울어라. “저 것 울믄 사 람이 돌아가시겄구나”하고 부엉이가 울믄 사람이 한 3일 후에나 돌아가셔라. 그러고 언능 죽을라믄은 부엉이 막 자주 울어라. 그리고 쪼까 늘어질라고 글믄 느릿느릿 울고. (부엉이가 신통하네요?) 예. 그러…
여그 부엉산은 도막구렁이고 쩌그 오룡산은 큰구렁인데 비가 많이 올라먼 서로 싸우는데, 서로 바다 가운데로 헤엄쳐 와서 중간에서 싸운다고 해요. 비가 올라먼 오룡산 무제봉이 안보여요. 비가 오면 두 뱀이 싸운 것이제라. 옛날에 우리 할아버지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법성이 그전에 물도 귀허고, 늑대가 많았어. 근디 부엉이 울면 그 뒤에가 꼭 늑대나 호랑 이가 따라온다고 그러더만. 우리 어렸을 때. 우리 아부지가 얼마나 통이 적은가, 화장실을 갈라면 우리 엄마를 꼭 모시고 가. 그래서 가면은, 옛날에는 수싯대(수숫대)를 이렇게 했잖아요. 화장실을. 막 손에 쓸라…
혼불을 여그서도 내가 지금 한 번을 봤는데? 근디 인자 이런 것은 설화 쪽으로 이야기가 될 법도 하 겄다. 부엉이가 우는 때가 있어 저녁에. 부엉이가. 그럼 흔히들 부엉이가 저녁에 울믄 또 누가 죽을 모 양이다. 그런 것은 전장포뿐만이 아니여. 시골 어느 동네든지 대략 있는 말이여. 부엉이가 울어 저…
우리 부엌떼기들은 밥상 놓고 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라. 시아부지, 시어머니 밥상 차리고, 시아 제들 밥상 차리고, 시누이랑 애기들 밥 차려주고 나서 나는 정게에서 쪼그려 앉아서 먹었어라. 어른 조심해서 살아야 하고 그랬지. 삼 대가 같이 살았어. 식구가 늘어나면 넘의 작은 방으로 재금내서 자고 와서 밥해…
부영잔교(富永棧橋) 조기잔교(朝汽棧橋). 영해동에서 몇 군데의 부잔교(浮棧橋)가 있었는데 일제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부영선구점(富永船具店:조흥은행에서 해안쪽으로 가서 삼거리의 왼쪽 모퉁이에 있었다.) 앞에 있는 부잔교를 부영잔교라 불렀는데 이 잔교를 부영선구점에서 전조했었는지는 알길이 없다. 또 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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