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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어르신들이 뭣허면 여기서 한 100여 년 전에는 저 너머가 마을이 있었어. 매각제(마각제)라는 데가 (금성면) 외추리로 들어갈거시여. 거기 최씨라고, 최도둑니라고 말이 있는디, 최씨가 이 마을에 넘어와서 도둑질을 해가지고 가면 새벽이 되면 도둑이 못가고 당산제가 쎄가지고 뱅뱅 돌고만 있어. 가들 …
제보자 : 우리 마을이 봉정린데, 여기가 지금 그저 봉황이 딱 날개 펴고 있는 그런...... 인자, 지리상 인자, 여기가 새머리고 요것이 지금 알이라고 허는 것인디. 옛날에 도로 여기고 이거 요 바위가 이게 인자 봉황이라고, 또 죽곡 요 밑에로 하죽 또 오곡 전부다 이 근방 이름이 전부다 그렇게 됐는데…
구술자: 향교 있는 데가... 형님 동네가 몇 번지요? 지금 23-1 그 앞에가 초가집이 몇 집 있었어요. 그런데 그 집이 김형수 씨 집이였는데 그 집 할아버지가 굉장히 건장하시고 장사였다는 거, 장사였는데 옛날 집을 보면은[보면] 보편적으로 보면은 따따단[따뜻한] 방에 봉창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물론 …
내가 우리 마을에 온 것이 약 한 삼십오, 육년 되면서 마을에서 여러 가지 행정을 보고 그랬는데 김종식씨라는 분이 양봉을 수십 년 하고 아마 전라남도 양봉 협회장도 하고 그런 줄로 알고 있습니다.마을에서 이분이 봉침을 하고 계시는데 본 마을뿐만 아니고 이웃마을에도 좀몸이 괴롭고 아픈 사람들은 참 무료봉사…
저는 허리가 작년, 그전부터 작년에까장(작년까지) 아팠는데 올해는 덜 아퍼요.침 맞고 그란데(그런데) 허리가 수술한 허리였단 말입니다.수술하라 한 것을 안할라고 집이서 그라고 댕긴께(다니니까) 그케(그렇게) 아프다고 늘 병원에 왔다갔다 댕기믄(다니면) 원장님이 여그서(여기서) 침을 맞아보라고 그래서 침을…
이 근방서 우리 마을 생긴 지는 모른다 혀. 처음에는 담양전씨가 살았다 혀. 현풍곽씨는 하나도 없고. 전주이씨, 김해김씨, 추성최씨 등⋯. 학같이 생겼다 혀. 마을 뒷산이 봉학처럼 양쪽 날개도 있고 봉학이 새끼를 낳을라고 알을 품고 있다고⋯. 소나무를 많이 심었는디 소나무가 없어져 버…
저짝 건너가 할아버지 바위, 이쪽이 할머니 바위가 마을을 지키고 있제. 할머니 바위가 넓적하고 할아버지 바위는 둥그래요. (조사자 : 모정제를 지금도 지냅니까?) 지금은 안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가 모정을 지을 때 자리를 좀 옮겼지.당산나무가 여기(시정 옆)에 크게 있었는데요. 옛…
오산마을 성묘산 꼭대기에 봉화대가 있어. 봉화대 주변에 성이 있어. 옛날에는 성 아 래에서 사람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았었지. 이 성을 쌓은 남매 전설이 전해오제. 이 남매가 성묘산에 성을 쌓기로 했는데 서로 내기를 했어. 누나는 밥을 해서 차리기 로 하고, 동생은 돌을 주어 성을 쌓기로 했는디 누가…
어 장산면 다수리에 가면 대승산이 있습니다. 대승산 봉우리에는 봉화대라고 전하는 옛고적이 남어 있는데. 아, 이 봉화대는 서울로 연락하는대 취했든 것 같습니다. 그런디 이상하게도 봉화대에서 떡 남서쪽을 바라보머는 하의면과 진도군 사이로 수평선이 보입니다. 그 수평선으로 왜 병선들이 항진하는 것을 보고…
구술자 : 봉화재를 아마 어렸을 때 피웠던 것 같아요. 불쓴 봉이라는 봉이 있어. 전해 내려온데 그 꼭대기에서 병영성에 예를 들어서 병영산성에서 봉을 피우며는 거기서 중간에서 피웠던 것 같아 그래서 월출산에서 피웠다던가 뭐 이렇게. 다시 정리하자믄[하자면] 수인산성 꼭대기서 한번 피우면 다음에 불쓴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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