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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게 살던 분이~ 요 넘(너머)에서 염전을 했어요. 염전을 해앚고. 그때 그분이 젤 처음에 했었죠. 그냥 갑자기 부자가 돼서. 여~ 돈이 말하자믄 종이 한가지였어(마찬가지였어). 그 양반은 돈은. 염전이 하나였어요. 그래서 그 옆에다가 집을 한나 오두막집을 지었는데, 대가(대나무가) 그때 요렇…
그라고 여그는 인제 쩌그 복무당께라고 지금 학교 있는디를 예전에 불렀는데요이. 거그는 옛날에 그, 그 만호진 있을 때 보무당을 그르케 부르지 않았는가, 그른 생각이 듭디다. 보무당. 거 훈련소같이. 지금도 그 쩌그 저 그 어디요, 강화도. 강화돈가 거그 가므는 그 뭐이요, 뭐. 연무당이라는, 연무…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고사성어, 말하자면 사자성어에 오비이락, ‘가마귀 오’자, ‘날 비’자, ‘배 리’자, ‘떨어질 락’자 그래갖고 오비이락이 인자 말하자믄 배나무에 까마구가 앉아 있다 날라간께 배가 떨어졌다 안 합디여? 그 오비이락. 그래갖고는 그것이 배가 인자 우리가 얼릉 생각하기는 우연의 …
나는 직접 우리 언니네 일이고 실화다고. 우리 언니가 염산 촌에서 살았는디, 우리 언니네 바로 집 밑에가 큰 동네 먹는 새암(샘)이 있었어. 새암이 있는데 그 새암 물을 동네사람들이 다 먹는디, 그 옆에가 째깐한(작은) 터가 있
옥룡자가 거 도성 아니요? 이름은 최도성, 성은 구림(靈岩郡 鳩林)최씨고, 영암 최씨고. 거 명암은(이름은) 도성이고 호가 옥룡자제. 옥룡자가 단일에 중국 중국 신안 단일에 제자란 말이요. 옥룡자가 처음 태어나실제 구름(鳩林의 誤). 아부지가 없어라우. 어마이배끼(어머니밖에) 없느니 구름 최씨요. 그렁게…
무복자는 계란에도 유골이라 한다더니 대체나 복 없는 사람은 그 참 곤란한 갑디다. 참 확실히 복이 꼭 있는 것 같았어요. 그전에 화렴장이 동포라고 해서 유명한 화렴장이 있었었는데, 거기서 조씨라고 하는 한 분이 화렴을 하는디. 아조 일생을 화렴을 해 가지고 일생을 꼭 지내는디. 아, 어떻게 복이 없었…
전에, 옛날에 한 사람이 수십 년을 남의 집에서 살았어요. 청년이, 남의 집을 산디. 이 애기가 그랑께 자기 맘으로는 인정이라할까, 또 인정이 아니면 그이 도와주라 한 그런 원인이 됐든가도 모른디. 산에 올라가 산 나무를 하니라고 한디. 이르케, 한 이러튼 중이라 하까, 뭔 거인이라 하까, 그런 사람들이…
복정마을은 여기 너메 거기 골짝(관솔리)이 있어. 거기가 마을이 있었어요. (조사자 : 거기 선산 하나 큰 거 있잖아요?)통시암 동네 넘어 와갖고 골짝(관솔리)이 있잖아요. 거기가 원 터여. 복정리 원자 도자 할아버지가 나로써는 12대조 할아버진데, 그 양반이 여기다가 터를 잡아서 기거를 해가지고 마을이…
천륭당은 집이 없었어요. 집이 없고 그 소나무가 몇 주 있었는디 한 10여주 노송이 좋게 있었어요. 근데 그 밑에서 제사를 모셨는데⋯ 그런데 뭐 그때 똑같아요.(조사자 : 아까 마을 처음 터가 있었다는 곳, 거기가 용꼬리에 해당이 되나요?)아니 용꼬리가 아니라 꼬리는 요짝에 (읍쪽을 가리키며) 천륭당은 …
흥부 얘기가 아니라도 어렸을 때 보면, 제비는 무지하게 가차운 새여. 제비한테는 나쁜 짓 하 면 안 된다고 해서 늘 그렇게 살았제. 전에는 집집마다 제비집이 있었어. 제비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면 밑에다 선반을 만들어 줘갖고 똥이 말래에 안 떨어지게 했어. 제비는 사람 사는 집에 만 집을 지었어.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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