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 벌물이라고 헌거슨 어째서 그랬나 어른헌테서 들었는디.여기가 아조 취약지여 물이 없어 물, 농사를 지면은 첫째는 물이 위준디 산에서 내려온 요놈만 가꼬 가물아 뿔면 해가꼬 행편없이 곤란해 살았어. 그런디 어찐게 벌물이라 요 섬진강을 끼고 있으면서 저 물을 이용을 못해.그런께 물은 흘러가도 우리가 이용을…
거가 연간 벌이 옛날에 많이 살았거든, 그래서 거그를 벌바우재라 했제, 거가 굴이 있었는데 그 굴 을 한참 들어가야 되야, 근디 그 굴에 가서 그 일테면 옛날에 너구리라든지 그 뭐 저 여수 같은 것, 그 런 것이 살어서 그놈 잡으로 다니면서 이 사람들이 그 굴을 자꾸만 막어 가지고는 외구먹으로 나오기…
해마다 음력 8월이 되면 아버지는 어린 나를 데리고 조상님의 묘소에 벌초를 하고 온다. 도시락과 낫을 새끼 끈으로 묶어서 등에 매고 아버지는 앞장서고 나는 뒤따라간다.넓은 들판을 지나 산에 올라가면 들녘에서만 살아온 환경과는 달리 맑은 하늘 아래 소나무 잣나무 도토리나무 등 수많은 수목들이 눈 안으로 들…
35년 전에 하나님 앞에 가서 헌금을 할란 게 없어. 돈이 없어. 그때 장사를 한 10년 했는디... 빈손으로 가기가 그래서 벌을 한 거여. 벌을 산거여 다섯 통을. 8만원씩에 이형부 장로한테 산거여. 그것으로 인해 벌을 보기 시작한 거여. 근디 와따 그때 벌이 나만 쳐다보면 그냥 막 쏘아.<큰 소…
구술자: 고성사를 올라가는 좌측에 제일 높은 꼭대기에서<오른 팔을 들어 위를 가리키며> 물이 동우[동이]물이, 산 이름은 범골산 인데 산꼭대기 정상에서 동우물이 일 년 내내 동우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를 제가 직접 올라가 봤는데 물도 많이 나오고 그 물이 범골산으로 쭉 흘러 내려서 …
거기가 벙골(범골)이라고 그러죠. 우리 부락은 조산리가 원래 영암군 응소현 자리입니다. 현에는 여섯 가지 골이 있죠. 그런데 벙골이라는 것은 문헌에는 없는데 입제골이나 분무골이나 이런 것은 옛날에 문헌에 있는 골인데 벙골은 생전 없어. 우리 부락은 뒤로 가면 범두재라는 재가 있거든. 범두재라고 함은…
범등의 유래를 말씀드립니다. 범등에 부락 이름입니다, 그그도 왜 범들에라 했냐 하며는 아득 옛날 호랭이 담배묵은 시절에 쪄(저) 육지에서 살든 오랭이가 인자 요리 섬으로 온다고 솔가지를 타고 왔어요. 솔가지를 타고 범등에를 왔는디 산신령님께 절을 하는 것이 멀로 했냐 을케 했으면 산신령이 받어 줄란…
덴바선 명단섬에 요렇게 구멍이 뚫려졌어. 비가와도 비가 들어간데도 없어. 그란디 그 셈에가 아적나잘에 가면 물이 파싹 말라서 없고, 저녁나 잘에 가면 물이 고여. “맨날 그라요?” (청중) “아니 그럴때가 있어” “그 물 먹으요” (청중) “그 물 먹으면 약돼제” 그란디 옛날 사람들이 그란디…
배가 다닐 때는 겁나게 컸어요, 여가. 거리가 목포서 영산포 다리 밑에 까장 (범)바우가 한계라 하요. 반틈(절반)이여 여가. 만일에 길이 안 터 졌다하면 여가 큰길이여라, 강이. 섬사람들이 영산포를 갈라면 요리밖 에 못 가거든. 그런께(까닭에) 별일이 다 있었 제라. 집도 내가 없애 브 렀제 만…
덕진평은 여기 바로 앞에 있는 들이여. 삼인산 안에가 장구목이 있어. 서당터도 북쪽에 있고 장구목 밑에. 삼인산 상봉하고 중봉 사이를 우리가 그렇게 불렀지. 장구목 바로 서쪽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서당터가 있고. 중봉에서 쭉 내려와서 장구같이 생겨서 장구목이라 불렀지. 장구목에서 서쪽으로는 서당터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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