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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면 신성리에 가면 말이요. 용추라고, 용둠벙이 있어요. 용소. 용이 비금서 날아와 가지고 거기서 꼬리를 쳐서 용방죽이 생겼다고 그러는디, 일제 말엽에 사람들이 용을 잡는다고 물 속에 들어가서 난리 를 치고 그랬는디, 용자 즉 용새끼가 들어 있다고 해서 잡을 수 없다해서 그냥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
전해오는 말은 거기서 용이 되면 승천을 해야 하는디, 용이 못된 이무기, 이무기라고 그러거든요. 올 라가다가 떨어져 버렸다고 용이 승천까지는 못하고 용 못된 이무기가 거그서 살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근세에 와 가지고 한·일합방해 가지고, 저네들이 해군 군수기지를 해가지고, 해군에 물을…
용소라고 큰 못이 있어. 이무기가 방죽을 파고 용소의 바위굴로 들어갔다가 일인들이 가자 나가 버렸 다고 하는 소리가 있어. 그 굴은 물 속에 있어서 들여다 볼 수 없어.
이 못은 자연못인데요. 옛날 어르신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용이 여기서 살다가 비금 가면 용소라는 데 가, 거그도 용소인데 거기가 암용, 여기 숫용이라는 그런 전설이 있어요. 그래가지고 노인장들 말을 들어보면 신빙성은 없겠지만은, 3년만 기다리면 인자 하늘로 올라갈 용인 데, 3년을 못 기다리고 여기서…
용소 위에를 가면요, 웃산에가 돌이 쭈욱 깔렸거든요. 거기를 가면요 돌을 발로 구르면 쿵쿵 울리거 든요. 그 속에가 용이 살었다 그래요. (거기가 굴이요?) 굴이 있는지 없는지 지금은 모르지요. 바위가 다른 데하고는 달리 울리거든요.
마을 북동쪽 500m 떨어진 지점에 수심 30m의 천연못(池)이 있는데 옛날 이 못에 昇天을 앞둔 부부龍 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이 불때마다 모래가 날려와 못이 자꾸만 좁아지자 참을성 없는 암용은 飛 禽龍沼로 건너가고 얼마되지 않아 숫용이 승천하면서 꼬리질 치는 바람에 용소가 생기고 지금까지도 …
우리 당숙이 한학에 많은 경륜이 있어갔고, 서재를 한 십 년 했어요. 이 동네에서 말하자면 한 문 가르키는 서원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하셨어. 이 동네에 청년들을 모아서, 애그들을 모아서 하늘 천 따 지부터 가르쳤지라 잉. 이자, 그것을 서너 달 하고 봄에 일 할 때가 되면 인자 파지를 한다 …
우리 증조할아버지께서 그때 왜정 시대 때 굶어죽게 생겼는데, 어 해창 금고를 털어서 창고 문 열어놓고 백성들을 오라 해갖고 싹 노나 줬다 그 말이여! 그래갖고 원님한테 불려갔어. 그때는 벳대가 있어. 대로 해서 뭉끔뭉끔이 있어. 그래가지고 할아버지 종아리를 때렸다 그말이여. 그래 피가 났는데, …
말하자면 우리 담양읍 삼만리, 운교리(에 걸친 이야기여). 월산면에 옥뫼라고 있는데, 옥뫼마을 가구에서 큰 부유한 사람이 살았어. 일꾼을 데리고 살았는데 그때 당시에 지금은 구사를 안 허지마는 그때 구사를 하는 것은 묘를 좋은 자리를 쓰기 위해서, 말하자면 풍수라고 허지. 부잣집이기 때문에 풍수를 데려다…
그라고 또 (풍치) 바위가 지금도 현존하고 있어. 바위가 다섯 개가 있어. 경지 정리할 때도 없애불라고 했는디 못 없애게 해. 불편한디. (왜 못 없애게 해요) 일제 강점기 굴이 있었거든요. 일제강점기 때 굴을 냈어. 안치 터널을. 안치터널을 38년에 냈는디, 언제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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