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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저기, 하루 저녁에 잠을 자구 나서, 새벽녘에, 그전엔 화장실도 방안에 없고, 쩌~짝에 옛날 화장실 허고 뭐슨 집허고는 멀리 떨어진 있다고 있어야 된께, 그래야 냄새가 안 나니깐.왜냐믄 그 화장실에다 거시그 허고 그때 나무때니까 재로 갔다 뿌리고 그러안으면 걍 파내고 응실응실 허고 그러니깐, 화장…
저희 마을에는 임성포라는 포구가 있습니다. 임성포구는 아주 오래 전에 양천 허씨 대(垈; 진도 입도조) 란 분이 들어오셔서 쭉 오래 사시면서 그 양천 허씨 집안의 홍주, 지금 유명해진 홍주를 여기서 발현한 걸로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여기 삼별초 용장성이 저쪽에가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를 ‘임성포’라 하…
조사자 : 산속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폭포나 굴 같은 것이 있지 않습니까? 방아재 호랑이굴이 있어. 여기서 3~400m 올라가면 아마 지번으로 800번지 정도가 될 거여. 잘 모르겄어. 굴이 상당히 깊어. 옛날에 어른들이 호랑이가 살았다고 말혀. 그래서 호랑이굴이라고 우리가 그래. 방아재 넘어 …
우리 수곡마을 뒷산이 방아재여. 산 자체의 형국이 Y자로 생겼어요. 여기 이 자리가 방아코 같이 생기고 저그 산이 Y자로 생겨서 방아코에서 방아를 찍었다 그거여. 옛날 디딜방아 있잖아요. 그래서 방아재라고 부르요.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몰랐는디 여기가 소지방이라고도 부른다요. 뭣이냐믄 쇳물을 부어서 연장…
이 마을이 삼백호 됐어요. 이 앞전에는. 지금도 한 이백호 넘짓, 지금도 이백호 넘습니다마는. 그니까 예전에 삼백호 대책이라믄은 이 쪼끄만 통 안에 집이 도시집들보담 더 백여 산다는 계산이었어요. 그래 여가 앞전에 뭐냐믄, 한 이십 몇 년, 삼십 몇 년 전에 큰불이 났어요. 그때는 초가집이 있을 …
마을 뒷산 절(寺)재에 동굴 2개가 있는데 서방굴, 각시굴이라 하여 그굴이 반월리에 뚤려있어 옛말에 지팡이를 던지면 반월리로 흘러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동굴 앞에 큰 소나무 등이 무성히 자라는데 나무 가 죽어 굴 입구가 동내에서 보이면 동네처녀들이 바람난다는전설이 있음
방장사가 아마 키가 한 10척이나 되았는가 봐요. 엄청나게 커 가지고 그래서 보통사람은 옷을 웬만하므는 그냥 해논 옷을 큰 놈 추려서 입고 그랬는데 특별히 맞추지 않으며는 못 입을 정도로 그렇게 거구였어요. 힘은 아닌 게 아니라 장사씨름대회에서 당할 사람이 없었대요. 그 만큼 세고 하니까 일본에 데려갈려…
아저씨가 저기 저 저수지에 잉어 낚시를 잘 가~ 그래가꼬는 인자 보리를 볶아가지고 막 갈아가지고 떡밥을 맨드라. 그래가꼬 인제 거기서 이렇게 딱 던져가지고 잉어를 잡아와~ 근디 그날은 안온다고 비가 올라고 그래. 밥을 채려갖고 오라는 거라, 그리 방죽으로 아 그래가꼬 밥을 이고 가는디 나는 무서서…
회동 방죽에 대해서 말씀드릴랍니다. 옛날에 방죽골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란데 67년, 68년 한해(旱害)가 심해가지고 우리 동네가 천수답입니다. 그래서 나락 한 꼭지도 못 먹고 말았는데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 당시,“느그가(군민들이) 그냥 밀가루 공짜로 먹으믄 안되고 밀가루를 줄테니 느그가 밀가루를 먹으믄서…
(조사자 : 방죽동은 왜 방죽동이라고 했대요?) 방죽동이 큰 방죽이 있었는디, 그랑께 봉서 부락 자체가 그 마방이라고 해갖고 그전에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갈 때 말을 매놓고, 이종찬 씨가 마방이라, 이종찬씨. 이를테면 여관이지, 마방이라고 하거든. 선비들이 거기서 하룻저녁 자고 간디 얼마.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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