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누구도 방구 껴서 첫날밤에 소박맞아서 들어오지 않나, 어떻게 방구로 도굿대를 공중에 띄워놔요? 아따 며느리가 시집가서 얼굴이 노래진께 시아버지가 어째 너는 얼굴이 노래지냐 그러니까 아무말도 않고 있다가 자꾸 물어싼께는 아따 방구를 못 뀌어서 방구를 시집와서 그러니 며느리가 안 뀐 께로는 얼굴이…
다른 것이 아니라 삼대독자 외아들 한나가 있던 갑디다. 엇뜬 사람이아 그랬는디 아들을 여웠어요. 아들을 여웠는디 메느리(며느리)를 데려다 놓고 봉게(보니까) 메느리를 디레다 놓고 봉게 메느리가 인자 뭣이든지 허는 것은 잘 해요. 다 해 나가는디 아 밥상을 밥상을 갖고 들어오는디 메느리 낫을 가만히 쳐다봉…
아, 긍께 옛날에 메느리가 방구가 나온디 암만해도 못 뀌어. 시아바이랑 시어마이랑 있은께. 그랑께 싹이 노래졌제. 그랑께 시아바이가 “아이, 기양(그냥) 대고 풍풍 뀌불어라!” 그라드락 해. 시집온께 그래싸.
인자 방구들끼리 전라도 방구랑 충청도 방구들끼리 방구대결을 해 남자끼리 방구자랑을 하는디 전라 도 친구들이랑 방구자랑을 하러 온께 새끼들이 셋이 있거든 다 가블고 큰 사람 지그 식구들 가면 못쓴 께. 새끼들 부사께다 놔두고 방에 그러고 그냥 가브렀어. 가서 본께 어째 너네 감나무에 이러고 있냐 그러…
@ : 방귀 뀐 며느리 이야기 같은 이야기는 없나요? 어 내가 그 얘기 하나 하까. 방귀뀐 며느리는 아니고 놈은 아니고 우리 할머니가 방구쟁이요. 그래가 꼬 어뜨케 우리 할머니가 방구를 뀌었다고 합디다 그랬오? 아니 우리 친정할머니가. 그래가꼬 항상 여 저 쟁기질해주는 할아버지가 있대. 그라제 아무…
방랑시인 김삿갓 이야기는 숫하게 많아. 그중에 하나인데, 김병연이제? 원래 이름은, 근데 인제 삿갓을 쓰고 다니니까 김립이라고도 별명이 붙으고, 방랑시인이라고 그 해학적인 시를 많이 분이제, 김병연씨는. 그래 그분은 조선도 23대 순조 때 양반인데, 순조 때 이 7년에, 1807년인데, 그때 경기도 양구…
여자(방망이 장수)가 방망치를 이고 저기 차덕고개라고 거그를 넘어온디, 누가 한낮에 “아줌마! 아줌마! 나랑 같이 가”해서 돌아다 봉께, 희칸 할머니드라여. 내려와서 기둥 앞에 안거서 쉰시롱 봉께는 만날 안내려 오더라네. 그래서는 ‘오냐 도깨빈갑다’그랬다더만. (방망치 장사하는 아줌마가 고갯길을 …
(조사자 : 봉산은 어디 입니까?) 봉산은 요 너메가 봉산입니다. 바로 조현마을 새고개라고, 그 넘으면 바로 봉산 땅 이에요. 조현마을 들어오는 입구 삼거리 있잖아요. 거기가 봉산 땅이에요. 면사무소는 신학리에 있고. 신흥리로 들어오는 입구에 거기가 조산이에요. 우리 마을의 수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 …
우리 아부지가 지금 생존해 계시면은 122살 자셨것소. 122살 자셨는디. 울아부지 애기 때, 울아부지가 59세에 돌아가셨는디. 울아부지 그란께, 120년전 얘기죠. 그란디 옛날에는 형님도 안께 그란지 저, 쑤씨대 꼬자기 요렇게 딱 모가지 자르면 빨가지 않소잉? 왜 빨가냐하면은 호랑이가 뛰어넘다가 똥구멍…
거 ‘전방후원분’이란거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거예요. 높이가 십 미터 길이가 사십 몇 미터 폭이 뭐 얼마더라? 사십 메터 뭐 거 이르케 돼요. 우리가 한국에서는 제일 큽니다. 그 ‘전방후원분’으로서는. 건디 여그 저, 영암 가먼은 거그 고분이 굉장이 많해요. 그 거그에는 ‘전방후원분’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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