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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발가 벗은 여자에게 놀란 호랑이 인기 0    조회 280    댓글 0

    옛날에 인자 이 산중에서 인자 대개 많이 살었든 모양입디다.그 산중에 여자 한나가 살었는디 자기 씨가집서 인자 친정에 갈라면은 상당히 멀어서 인자 갈라면 그 호랑이가 많이 나와서 여간 고약한 덴디 마침 인자즈그 친정 아부지가 죽었다 그래서 석양판에 즈그 씨가를 떠나서 인자 가는디, “아이, 만약 내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3(금)

    [신안군] 발가벗고 부시친 머슴 인기 0    조회 350    댓글 0

    한 삼십살 먹은 총각놈이 과수댁 홀엄씨 집에 가서 넘의 집을 살았는 것인데 그런데 응큼한 놈이 저 홀엄씨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해서 인자 델고 살아야 씨것는디 먼 묘계가 없거든. 게 놈의 집은 살아 도 그래 인자 여자가 인자 상배해 부르고 어쩌고 해서 댐배를 먹어 배웠던가. 댐배를 여깐 즐겨해. 그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4.

    [영암군] 발가벗은 청년 인기 0    조회 207    댓글 0

    우리 동네서 최씨 성을 가진 총각이 하나 있었어, 그 총각은 어떤 총각이냐 그라면은 그 사람 도 당혼이 되아갖고 결혼을 해야 할 연영인디, 낮이나 밤이나 정신이 안 좋아갖고 깨랑을 벗어 부러. 그냥 나체로 옷을 벗어불고 나댕길라고 그래. 그랑께 붙들어 놓지도 못하고, 이거 한참 때 젊은 놈이라서 어찌게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함평군] 발미 마을 이야기 인기 0    조회 292    댓글 0

    해보면의 지명은 불갑산 줄기인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형상으로 이름이 지어졌어. 불갑산은 아홉 골짜기가 있어 구계고, 우리 마을은 발밑이라 했어, 옛날에는 높은 집안의 여자나 선녀들은 맨 얼굴로 볼 수가 없게 방문 앞에 발을 쳤지, 그래서 옥녀의 발밑에 있는 마을이라 한자로 하 염이나 염 저리 라고도 썼는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7.20

    [무안군] 발산마을 미륵당산 인기 0    조회 284    댓글 0

    ​그때 어르신들 말씀이 미륵당산은 스님이여. 지도를 건너가다가 여기 서 돌아 가셔논께 여그다 세웠다 그런 말도 있고 그래. (조사자 : 언제정도에 세웠다고 하든가요?) 그것은 모르죠. 그렁께 우리 앞뜰이 그 전에는 바다였어. 바다였는 데 저기 임수리서 원을 막아 불고, 그때 내가 어렸을 때 국민학…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9. 7.

    [무안군] 발에 총을 맞고도 백 리를 달린 나종길 인기 0    조회 293    댓글 0

    (조사자 : 나종길씨가 이 마을 출생이신가요?) (청중 : 이 아래 출생했제, 아조 대가리라니까라. 좌익 대가리.) 전라남북도 도지사. (조사자 : 도지사를 역임하셨어요?) (청중 : 도지사급이여. 도지사급.) 근데 아버지하고는 같은 또래라 집에를 잘 들어왔어. 그래가지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7

    [고흥군] 발포라는 이름을 되찾은 마을 인기 0    조회 380    댓글 0

    옛날에 이 마을이 ‘발포마을’이었는데, 일제시대에 여 이름을 바까(바꿔)불었어요. ‘내발(內鉢)’로. 그래, 내발로 부르다가 얼마 전에 한 지금으로부터 십 몇 년 전에 다시 복원을 했어요. 옛날 ‘발포(鉢浦)’ 이름을 되찾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발포로 부르고 있습니다. (조사자 : 마을의 뜻이 있나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7

    [진도군] 밤 뱃놀이를 즐긴 마을 청년들 인기 0    조회 270    댓글 0

    지금 세상은 기계화가 돼갖고 금방 가고 금방 오고 그러는디, 옛날에는 노를 저어갖고 여기 섬에서 저 섬으로 건너다니고 저 섬에서 이 짝으로 건너다니고 그랬제. 청년들이 인자 저녁이면 그 배를 타고 저 마을로 놀러가고 이 마을로 놀러가고 그런 시절이었어요. 청년들이 한 배 타고 노를 저어갖고 접도를 건너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13

    [구례군] 밤 천냥 감 천냥 고추가 천냥, 문척 인기 0    조회 263    댓글 0

    문척이 처음에 이 구례 골 원님이 와가지고, 딱 보니까 문척에, 밤이 천냥 감 천냥 고추가 천냥, 흔께 그거이 딱 맞아, 왜 산이거든 산, 논이 없는거 아니제 논보다는 산이 많다 그말이제.문척이란거이 글월 문짜고 자 척짜 거든요?글월 문짜 자 척짜, 흔께 딱 그리 측량 했어, 구례 골에 원님이 와가지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24일

    [영암군] 밤길 밝히는 산신 인기 0    조회 195    댓글 0

    내가 해남 태인에서 열로 시집왔서라. 해남 계곡 태인이 집인디, 거기를 민재마을이라고 해. 그 이름을 따서 민재, 민재하는디, 광암 뒤로 산을 뽈강 넘어가면 거그가 민재여. 호랭이가 밤에 불 켜준다는 말은 들어 봤는디, 나는 참말로 경험했어라. 우리 아버지가 가차이 살면서 본다고 일로 시집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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