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천 세무서에서 세금을 너무 다 걷어가뿔어. 긍께 옛날에는 신도 없고 짚으로 짠 짚세기 신. 그것을 신고 그란디 오늘 같이 날이 좋으믄 괜찮은디, 비가 오믄 어츠께(어떻게) 될 거인가 발이. 세무서 안에 방이 요렇게 크게 일본놈들이 으리으리해 놨는디, 뻘밭에 비 맞은 발에 짚세기 신을 신고 근께…
종수, 재민이 아들이 와서 “좋은 수가 있습니다.” 그래. “뭣이 그렇게 좋아야?” 그랑께는 “지금 장성에가 오도가도 못하고.” 그때 우리 국악단인가, 삼성인가 좌우간 뭣인가 국악단이여. “빚이 걸려갖고 발이 묶여서 오도가도 못항께 우리가 그…
배실이 옛날에 동네가 열 나무 가구 살았어요. 여기서 한 오리 되요. 오리. 근디 대밭 속에서 북소기가 난다고요. 북소리가 난다고 그놈을 찾는다고 옛날에 풍수들이 몇 번을 들랑거렸어요. 그래서 못 찾고 6.25 닥쳤죠. 6.25가 닥쳐갖고 전부 피난을 가부썼어요. 그랴꼬 어디로 갔냐. 피난을 밤에 순창 …
득량면에서 젤 첨으로 상수도를 설치를 했어요. 1969년부터 이장을 시작했다. (그 때 하신 일이 처음으로 상수도를 했다고요?.) 네, 득량면에서 젤 첨으로 보조받고 그래갖고. 여기서 한 2키로. 산 저 너머에 했어요. 그 때 마을 분들이 협조를 많이 했제. 그 때 마을에가 공동샘이 많았거든요. …
(박실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 무신이었는데. 고려 때 무신의 난인가 그 때 반대파의 피신을 와 있었답니다. 쌍봉사에 기거하고 있고 숨어살고 있었죠. 숨어살고 있었는데, 쌍봉사 터를 보고. 풍수에 능한 스님이 그 절에 계셨답니다. 근데 그 스님을 좀 도와드리고, 스님하고 친…
지금 몽성정 옆에가 있는데 몽성정이 어디에 있냐면. 여기 상산 보건 진료소 있잖아요. 뒤로 올라서면은 전주 두 번째에 몽성정이라고 있어. 몽성정 옆에 가서 박씨효행비라고 해가지고 세워진 비석이 있지. 묘 앞에 가서 무릎을 하도 꿇고 가서 지냈기 때문에 무릎테가 묘앞에가 흠뻑 패였다. 그만큼 효자라고 박씨…
재작년에 지도면에 효천이 들어왔는데 박가 박씨집인디 당신 부인 아들이 와서 그런 말을 하는디 어뜨게 효도를 해서 효천을 할라고 허시는가,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 어무니가 우리 어렸을 때 일입니 다만 우리 할머님 병을 시병을 하는디 저녁 사경이랍니다. 그래서 나는 들어서 압니다. 첫 번에는 아이 구 …
박유전 선생이 전라북도 순창에서 1834년에 박씨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셔서 아마 거그서 노래에 좀 소질이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그분이 웅치로 오게 된 동기는 여그 김풍식 씨라고 여그 장터에서 한약방을 하신 분이 아마 그분에 초청으로 인해서 순창에서 여까지 이주를 오게 되셨는 모양이여요. 그분이. …
구술자: 나도 옛날에 들은 이야기여. 그란께... 성전면 월하리 죽전에 참말로 힘이 장사인 사람이 살았었어. 그 장사의 이름이 박인동이라는 양반인디... 박인동은 1990년도에 생존했던 박승천씨의 아버지이기도 한디...성전면이 다 아는 천하장사셨재. 어느 날 이 양반이 동네서 마을 사람들하고 …
아이, 즈그 엄마8)가 돌아가셨는디. “아이, 박자 박자하고 [청중: 웃음] 박자할 때 박을 것을. 박자할 때 박을 것을,” 하고 했는디. 아들이 듣고, “아이, 뭔 소리를. 엄마는 그런 소리를 하요?” 그란께, “아이, 사진 박자, 느그 아부지가 사진 박자할 때 박을 것을 그랬다. 그래서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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