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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동이란 동이름은 일본인이 각국거류지에서 무안으로 넘어가는 마루터기(기업은행앞에서 목포극장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무안통(務安通;일본인은 사람이 지나 다니는 길, 거리를 ‘通’이라고도 한다)이라 하여 이 근방을 무안통 1정목(丁目)에서 6정목까지 구분하였다가 조선총독부토지조사국에서 목포시가지를 조사하여 …
군청이 무안서 가장 큰 집터랍니다, 지금 군청이. 내가 그걸 어찌 알 았냐면은 쬐깐했을 때 군청 앞길이 샛길이여서 놀았어. 지나가는 스님이 풍수를 잘 아시는 분이여. 지내가면서 원당산 쳐 다보고 지내가면서 “아그들아”하고 부르드라고. “왜요?” 허고 그러니까 “아그들아, 저 우게 가면 쪽박샘이 있…
그 분이 지금 나이가 자시면은 아흔네 살인가. 아흔넷, 아흔넷 자신 어른인디, 일본시대 학교 나와 가지고 만주로 갔어. 자기 아버지 찾을라 고. 아버지가 일본으로 가갖고 사진사가 되아붓는디, 모르고 일본으로 들어서 만주 가서 공부해갖고 와갖고 돈을 벌어갖고 왔어. 그 분이 청년 운동을 했어요, 자…
고양이성국허고 쥐성국은 저그 교촌리 개설피, 개설피고 여기여 매 듭산. 의용소방소 옆에 허거니 바우가 있어, 그 바우가 보이며는 개설피 헌테 고양이한테 진다해갖고 지슬라고 그렇게 노력해도 안 지으드니 지 금은 안 보여버리잖아. 근디 거가 매듭산이여. 고절 3구. (조사자 : 예. 고절 3구 고양이…
시럭실 그 말을 들었는디 다 까먹어버렸네. 실학실 그 우게 산이 있 잖아요. 그 산이 상당히 거시기 한 자리여. 박의창씨라고 옛날 박참봉이 라고 무안 부자, 그 양반 몇 대 할아버지가 거기가 있어. 옛날에 거가 부 잣집 묘라 {동물 석상으로} 말도 있고 그것을 잃어버렸다가 찾았다는 말 있고 그런디…
구술자: 그랑께... 말하지믄... 성전면 월하리에 있는 무위사 극락전의 후불벽 뒷면에는 조선초기 작품인 수월관음도 벽화가 있어요. 사람들 말에 의하면 관음보살이 예배하는 선재동자를 내려다보는 모습의 벽화인디... 그 무늬가 정말로 훌륭하다 그 말이여. 바람에 날리는 옷의 모습이 얼마나 사실적으로 표현되…
구술자: 월남리 월남 마을 서쪽에 있는 산을 국사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어요. 그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예날 월남리에 두 형제가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두 형제가 똑같이 무위사를 짓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형은 월남리 쪽에 짓고 동생은 월하리에 짓기로 하였는데... 국사봉 정상에 큰 북을 매달아놓고 두 사람…
어사둠벙 위 쩌그 산에 무재등이라는 큰 바위하고 봉화대가 하나 있었어. 갑작스런 일이 있으면 연기를 피워 올려 신호를 보내는 것이제. 옛날에 이 동네에 비가 한동안 안와서 사람들이 난리가 난적이 있는디, 어떤 방법을 써도 비가 안와서 고민 고민 하 다가, 용한 도사가 있다고 혀서, 그 도사한티 물어본께.…
(조사자 : 보평산 밑에 무지개 샘이 있잖아요?) 밑에 아니고 보평산에 가. (조사자 : 지금도 무지개 샘이 있는가요?) 있어요. (조사자 : 거기는 비가 오려고 하면 무지개가 선다면서요?) 네. 무지개 서요. (청중 : 그런디 지금은 무지개 선디 모르겄대이. 그전에는 비 올라하…
(조사자 : 여기 무적바위가 있다는데 무적바위가 무슨 뜻이었대요?) 긍깨 그가 바우가 바우가 뾰족한 것이 아니라 넓적넓적하게 있어 상당히 커~~ 그냥 서 있는 바우가 아니고 꼬랑 바닥에 쫘 깔려 뿌렸어~ 긍께 흡대가 있어 우리가 어렸을 때 흡대를 타고 다니면서 목욕도 하고 그랬어. 긍께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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