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암태에 매향비가 있다는 사실을 전연 모르고 있었는데 송공리 사람들이 그 용수로 일을 하면서 바로 그 산 도수로 내는 산 우에가 그 자연석이 빤듯한 돌이 있기에 그걸 갖다가 그 세멘트를 하는데다가 면으로 잡어서 집어 넣불라 했든 것을 노인들이, “어뜬 비석인지도 모르고 그러면 안 된다.” 그래서 인…
그러고 인자 몰거리재란 얘기는 제가 듣는 거로 그럽니다. ‘산맥이 장군이 날, 장군이 날 산이다!’ 그래가지고 그 산목을 일부러 짤랐답니다. 그래서 그 몰거리재란 길이 나 있다. 제가 그때, 그전에는 그 바로 너메(넘어)가 다 바다였어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바다였는데….
여그 여 훵 헌디 방천해갖고 있는 디 비석이 하나 서갖고 있어. 그 옆에 비석이 하나 여그 마냥 똑같이 서 갖고 있다고. 여그로 쭉 가믄 저 짝 궝태기(구석지) 쪽에 못짜리 우게 요짝으로 비석이 하나 있어. 비석이 하나 있는디, 저 짝으로도 귀땍이에도 비석이 하나 있어. 우리 마을의 관문이라고 한 디 여…
그란데 한번은 저희들이 화로, 옛날에 이케 담뱃불 꾹 눌러 놨다가 담뱃대 길게 해갖고 그 화로가 있지요. 항-시 아침에 불 때면은 화로에다 불을 담아서 이렇게 놔둬야 되고 옛날에 다 불을 때니까 점심 때 또 화로에 불 담아서 이렇게 드려야 돼. 따북따북 이렇게 눌러갖고 그라믄 긴 담뱃대에다 이렇게 해서 …
또 내가 인자, 우리 저기 저 맴섬. 우리가 지금 형제섬이라 한디. 옛날에 그 물 들면 섬이고, 물 나면 사람이 걸어가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말 들어보므는 염소가 떨어져가꼬 다 염소가 인자 옛날에 줄 메가꼬 염소를 키는데, 염소가 인자 큰놈 작은놈, 뭐 새끼 달고. 새끼는 인자 안묶으니까, 엄마가 인자 …
옛날 밥술이나 먹던 집에는 살림도구인 맷돌이 사랑방 마루위엔 위아래 짝이 맞춰져서 포개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맷돌이 있는 집도 마을에 몇 집 되지 않아 메밀묵이나 완두콩죽을 쑤려면 남의 집에 찾아가 사정얘기를 하고 맷돌을 돌리는데도 그 집 식구들의 눈치를 보는 것도 심상치가 않았다. 하지만 어차피…
옛날 밥술이나 먹던 집에는 살림도구인 맷돌이 사랑방 마루위엔 위아래 짝이 맞춰져서 포개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맷돌이 있는 집도 마을에 몇 집 되지 않아 메밀묵이나 완두콩죽을 쑤려면 남의 집에 찾아가 사정얘기를 하고 맷돌을 돌리는데도 그 집 식구들의 눈치를 보는 것도 심상치가 않았다. 하지만 어차피…
남매 남었는디 거 짚은 산중에 가서 나무뿌리를 캐먹고라도 피란을 했어라우, 딸년을 딸년을 피란을 하고 낭께 무인가(無人家)요. 어디가 모도 산 인적이 없고 인가가 없어.동생은 손아래 동생은 남아가 되고, 손우게는 여자가 되았든 갑디다. 그렁게 누나라 안 허겄오? 누나라고 허는디 돌아 댕이다가 거 음양(陰…
내가 인공 때 스무 살이었는디 용케 살아났어. 여그 사람들은 인공 때 많이 죽었는디, 빨치산 한테 당하고 군인한테 당하고 양쪽에서 다 당했어. 죄 없는 여그 사람들만 불쌍한디 사실은 여 그 현지 사람들한테 당한 것이 젤 크지. 나는 식구들 데꼬 쩌기 내산으로, 남송 뒷산으로 많이 도망 다녔어. …
봉덕마을 그 그 뒤에 가면은 맹댕이골과 깨금덕골이라고 불리는 골짜기가 있어. 여기도 어 전설이 있는데 어 그 얘기를 해보자면은, 어 장사 저기 힘 센 사람 말이잖아. 그 장사 맹담이라는 사람에 대한 그런 전설이 전해져 와~~ 그 옛날에 저 아주 옛날에 그 우리 마을에 어 한 부부가 이렇게 살았는데 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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