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길쌈해 입고 산 게. 길쌈 해야제. 그때는 사서 입는 법이란 없쓴게. 그런게 9살 10살 먹어서부터 배우랍디다. 물레 잡은 것을. 미영 잡고 삼 잡는 것을 배와라. 그래서 집에다 혼자 나두고,{놓아두고} 자기는 품앗이 가시고, 집에 혼자 나두고 배우라 그래. 혼자서 배우고 있는디, 한번은 문둥이들이 장…
매봉산이라고도 하고 또 내가 그 얘기 해주께 매봉산이라고도 하고 어째 매봉 매봉산이라고 되었다 는 것은 그 옛날 그 산서 보는 사람들이 말이여. 요쪽 산은 그런 소리를 안했는디. 저쪽에 여그 저 동 구갓 그쪽에서 한 소리를 매를 잡었제. 매를 잠아서 매응자 응봉산이라 했어 그래 매봉산이라 했어. 저…
친정에서는 우리 묵을 만치 큰 부자는 아니라도, 그렇게 가난히는 안 살았섰거든. 이집 온께 아무것도 없어. 그래가꼬 봄이 됐는디, 친정에 가면 봄이라 인자 고사리 시방같이 고사리가 샜어도 전에는 고사리가 없어. 기냥 점심 묵을라고 친정에를 가. 저 재 너매을 여기서 그러면 한번은 그 길을 갈라고 그런께로…
조사자: 저기 매자리라고 있던데요?구술자: 매자리라고 매가 앉았던 자리라는데 매자리 주막은 여그 도로 날 때 일본 놈들이 측량해서 길날 때 주막이 생겼대. 지금은 장어집이 생겨 장사가 잘된다고 해 근데 일제시대 박씨... 아 그... 머시기 그랬구만. 그래갖고 그 양반이 아주 일본 경찰서장 와서 돼지도 …
(조사자 : 간척사업하기 전에는 이 앞까지 물이 들어 왔지요?)그런 때는 반지락, 기(게) 그런 것 잡고, 또 개매기(개막이) 한번 하면 고기 잡으러 갔고 그런 것 밖에 없어라. 나무 쳐갖고 실어 나르고 그랬어라. 매정 모틍아리 까지 배가 들어 왔었제 옹구배도(옹기배도) 들어왔어. 아니 옛날에 …
제보자 : 오늘은 네 번째 이야기 인가요? 이 설화는 우리 가문의 역사가 숨 쉬는 얘기인데요. 그러니까 고달면 둥둥바위 옛 오래전 자리로 풍광이 뛰어 난 그곳이 우리네 선산이에요. 예로부터 이곳은 선비들이 오래전 공국단을 지어 단종을 추모한 곳이라 세 조 일파가 훼손시켜 산을 매수 당시에도 나무가…
어~그 양반이(매천황현선생) 원래 광양 사람인디 이사를 왔어~ 이 마을로 그 양반이 56살에 한일합방이 됐어. 그때 서울서 어사 될라고 인자 시방(지금)으로 말하자면 고등고시여~ 고시 보러가서 1등으로 합격을 했어. 1등으로 합격이 됐는디 나쁜놈들이 시골 사람이라고 한등 낯쳐 버리고 그 양반이…
맹진에 아주 한문을 많이 아시고, 그런 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내가 어렸을 때 들은 얘긴데, 지금 매향비 비문에 매향이 묻혀있는 장소가 뭐, 아까침에 500번이 몇 번이 어디 밖에 있다. 이자 이런 걸 잘 해독을 해가지고 매향이 엄청나게 좋은 보물이다. 그래가지고 그곳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중인…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