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매바위는 지리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말하기를, 제일 꼭대기에 매가 앉아 있는 형이거든요. 매가 수 치 쪽을, 비금 쪽을, 비금면 수치 쪽을 쳐다보고 있어요. 수치 쪽을 쳐다보고 있는데, 수치라면 꿩 치 (雉)자인데, 매가 꿩을 잡을라고 쫓다가 꿩이 날아가 버리니까 매가 꿩을 잡지 못하고 그 쪽을 바라…
분계리 뒷산 해안에 있어요. 매바위가 그전에 풍수지리 묫자리 잡으면서, 그 매바우가 매 응(鷹)자, 바우 암(巖)자거든요. 그 형체도 매같이 생겼어요. 신안군 어디가 명당자리가 복치(伏雉)가 있다고 소문 이 나서 중국서까지 와서 풍수가 와서 찾아다니더라구요. 지금까지 못 찾고 있지요. 복치를 잡을라…
그 산이 센 산은 산입니다. 그전에 외지 사람이 와서 양을 키웠어라우. 염소를 키워 그 덕을 못 본단 말입니다. 그란디 그 어머니가 와서 즈그 아들이 하도 안된께. 염소도 키워봐서 안된께. 염소도 키워봐 서 안된께, 그래서 밥을 해놓고 인지 경을 읽었던 것입디다. 그래 밥한 날 저녁에 이놈의 개미떼가…
(조사자 : 매봉산에 대해 아시는 것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 산 자체는, 매봉산 이라고 하면은 그 저쪽은 뭣이라고 부르는가 모르겠어. 창산서는 그 산보다 그 창산을 넘어오면 매 눈하고 매 코하고 그게 길쭉하게 생긴 것이 있단 말일세. 그래가지고 그 옛날에 사람 죽 으면 지사들 보다가 멧…
그래서 그랬는가 한 5~60, 한 60년 됐는가. 이 길 가에가 당산나무가 또 하나 있는데, 이 집 짓는 사람이 나무를 놉(인부)을 시켜서 잘랐다듬마. 잘랐는디 그 사람이 바로 그 뒤에 죽어 불었다 그래. 당산나무를 잘라갖고 죽었지 않냐. 그렇게 이야기를 하듬마. 다른 나무는 살았고,…
구술자: 어느 산이나 산에 가면은 ‘야호’하고 소리를 질러보게 되잖아. 메이리를 들을라고... 그란디 성전면 수양리 수암산에는 메아리가 다른 데하고 좀 다르당께. 얼마나 메아리 소리가 또렷하고 다른 소리가 나든가... 꼭 딴 사람이 대답을 해주는 것 같다니까. 수암산 위에 매산암이란 바위가 있는이... …
큰 강산이라고 한때 이 마을 이름이 동네가 저 너머에가 있었는데 그 도적도가 무서워서 아마 일로 옮겼는 모양이야. 그런데 거기가 매생이바우라고 큰 바위가 산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집을 지어야 할 경우나 묘를 써야할 때 그 바위를 비추면 사람의 피를 다 뽑아서 뽑아먹는다는 전설이 있었어. 거가 마 …
매생이 바우라는 것이 있는디 지금은 산에 덮여서 안 보이는디 입을 떡 벌리고 있는 고래도 같고 먼 큰 짐승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다고 그랬거든. 멋 보고 매생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겄어. 바우를 매 생이바우라고 하는디 옛날에 멋 보고 했는지 모르겄어. 매생이가 무섭다는 뜻이여. 그래가꼬 입이 뻘갰 …
우리 마을 한 150미터 위에 바위가 있는데, 거기는 옛날부터 ‘영매바위’라고도 하고 ‘매생이바위’라 합니다. 매생이바위라 하는 것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것이라 합니다. 그때는 그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았냐 그렇게도 생각하지만 우리는 자세한 내력은 모르고 전수만 했어요. 그리고 저기 좀 먼데 한 둥벙이…
거그는(거기는) 매실리 자갈밭이 쭉 안있습디여. 우리 농장 밑에 자갈밭이 있제.자갈밭이라 할 수 없고 돌이 부서진 거 그런 것이 많이 깔려 있고, 저쪽은 맨질맨질한 자연석 자갈이 짝~ 깔려있어.그란데 우리 농장 밑에서 시신을 묶어갖고 한하고(끝없이) 저 끝에까지, 엊그저께 갔을 때 저 선창 만들어 낚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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