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만석군터는 지금 창고가 지어져 있거든? 그 자리가. 그란디 우리 어렸을 적엔 거가 밭이여. 그래 갖고 밭을 벌어먹곤 하는데. 어른들이 상나무 앞에서 놀면서 그 터가 만석꾼 터라고 하거든? 근까 만석꾼 터라고 하면은 동네 사람이 사서 돈 있는 사람이 거기다 집을 짓거나 밭주인이 집을 짓고 부자…
여그 요 뫼똥 있지라. 외지 사람들이 이걸 보면 “누구 묏이 이런 곳에 있다우?” 라고 묻는디, 사실은 이것은 묘가 아니라 말머리 뫼똥이요. 말 대가리를 모아서 묻어 논 뫼똥이어라. 우리 마 을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에 당산제를 지내는 디, 저기 윗동네 상당에서 하루 전날 초저녁에 제 를 올리고 징과 꽹맹…
그라고 쩌리 가며는 저 말목이라고, 말목이라고 말목인디 하였튼 몰목이라고도 해. 지명을 몰목인디 말목이라고 어째 말목이라고 했냐믄 말 형국 몰 목산이 전주 이씨들이 묘를 써 놨거든 근디 전에는 비 석을 세워야 쓸 것 아니라고 세웠는디 어따 세웠냐므는 말의 머리 우게다 세웠어. 말 세우고 바로 머리 …
말목도 파시가 있었어요. 긍께 거가 이름이라 해서 말목도 파시라고 했죠. 그것보고 부서 주로 부서 같은 것을 모아서 말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집을 지어놓고 연중 같이 했어요. 우리가 초등학교 댕길 때니까 한 우리가 10대째. @ : 당시에 말목도에는 사람이 안 살았죠? 살았어요. @ : 그때 …
말목도는 풍수지리가 이런 말을 한 번 했어요. 여가믄 여 쪽 쭉 가면은 이 지금 저 증도도 물섬나고 바닷길 나고 여기도 바닷길 있습니다. 물이 들어오믄 완전히 섬 되어블고 말목도라는 데가. 그런디 거 가 말이라는 그 형태가 말로 생겨서 말목도라 했거든요? 그랬는데 그전에 풍수가가 여기를 와서 여기 …
거기로 들어가서 한번 들어가면 못 나온다. 이른 명당이라고 인자 말만 들었습니다만은. 그래 윤고산이 이리 지내가면서 “아, 이런 자리가 있냐.” 그래서 본께는 여기가 연화부수형이다. 잉, 연꽃을, 우리 부락이 연꽃이 이르케 올라온다는 말이여. 피는 자리다 이르케. 그란디 여기가 물이 없잖아요. 물이 없는…
밭 가운데가 큰 무덤이 있었어요. 그라디 그것이 이름이 인자 말무덤이야. 말묘라 그 말이죠. 이 말무덤이 뭐시냐 한께는, 옛날에 병자호란 때 여기서 출정을, 말을 타고 출정을 했던 분이 전쟁터에 나가서 전사를 했는데, (조사자 : 그분 성함이 어떻게?) 성함을 모르죠. (조사자 : 그 성씨는?…
1616년 기암 정홍명이 여기에 와서 계당을 짓고 1623년에 인조반정이 일어났어요. 인조반정의 주역들은 서인들이에요. 그래서 송강의 후손들을 찾았을 것 아니에요. 그 가운데 과거 급제자가 낙향을 해서 살고 있으니까 파발마가 조보를 가지고 기암에게 전해주러 달려왔지요. 얼마나 빨리 왔던지 도착해서 3일 …
우리 마을 뒤쪽 동산에 활터가 있는디, 표적판도 있어라. 그 활터는 원래 말이 죽어 서 묻은 곳이라 해서 말무덤이 있었다 해서 말묘, 말 묏동 자리라고 했어라. 말이 묻 힌 자리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밟아주면 좋다고 해서 거그다 활터를 만들었다고 합 디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는 소나 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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