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을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해. 기록으로는 1592년경에 무안 박 씨들이 살다가 그 후에 남평 문씨,함풍 이씨,창녕 조 씨들이 들어와서 마을이 형성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네. 1914년 국당 마을과 발산 마을이 합쳐서 국산 마 을이 되었어. 국당 마을은 숙종 때 연국 당이 란 당호를 받…
그라고 우리 동네같이 성씨가 여러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가 없어, 하율같이.여러 성씨들이 모여 살아. 그전에 여섯 성씨가 열 집 이상씩 살고 있제. 김씨,조씨, 곽씨, 밀양 박씨, 무안 박씨, 그라고 한씨까지. 또 정씨가 두 사람이 와서 씨를 뿌렸는데, 두 사람이 아들을 여섯 낳고 넷 낳고, 그런데다가 …
내가 송산으로 온 지 한 육십년 되얏는데(되었는데) 그때 당시 여 송산이로 와서 살다가 서당 선생도 하고 서당에 댕기기도 한 건우씨라는 사람, 그 어르신의 아버지가 바로 이근 선생이 그분 아버지여. 우리 마을서 서당도 하시고 송암선생이라고 그가 박지원씨 형수의 할아버지여. 할아버진데 그 사람하고…
술도 농주 집이서 누룩 뜨고 농주 해묵은디 그것도 못해묵게 한단 거여. 그걸 먹어야 일을 할텐디. 잘 묵는 사람들은. 저따 숨키고 들키믄 다 허쳐블고 그랬어. 그러코 살았어요. 연탄이 나옴서부터 산에 나무가 지금 무성해서 이라고 되제. 글 안하믄 지금 연탄이 안나왔다하믄 맨 해가꼬 밭같이 생겨브럿을…
말 무덤이라는 디가 있어. 말 무덤 여기 말 무덤 배널리라고도 하는디, 배널리란디 배널리라는 이야 기는 지명학상으로 보며는 거가 상당히 온수 온수가 도니 온수가 어디든지 배가 왔다갔다 할 때 물때 가 부족하면 원에 들오거든 움퍽 파졌거든 배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것이 배널리라고 그래. 그란디 한 …
날 따수먼(따뜻하면) 안 놀아, 날 궂어야 놀제. 그래도 나이 많고 늙응께 머리는 허개갖고(하얘갖고) 내가 귀할라(귀까지) 먼께, 노무(남의) 서운한 소리 안 들을라고 마을회관에는 절대 안가불어. 그랑께 거그 가서 노라고(놀아라고) 아그덜은 그래도, 노무 입만 보제, 서운한 입만 보제 못 들어요. 나이 …
왕장산이라고도 한다. 문태고등학교 뒷 산이다. 산이 말 안장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안장산이라 하기도 하고, 어느 장군의 말이 이 산으로 뛰어왔다는데 그 발자국이 있다하여 왕장산이라 하기도 한다.
옛날에 빡빡 얽은 고속배기가 말은 잘했든 것입니다. 이거 말을 폴아먹고 세상을 살라하니 도저히 안된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이거 어느 곳을 가도 말 폴아먹어 말 폴아먹고 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어 느 골목에를 떡 가니까 아따 신소리 잘하는 사람이 오면 돈 천냥을 준다드라 방을 부쳤그든요. 그래서 …
아이고, 옛날 혼인할 때는 말도 갖고 댕기고 그랬지. 시집가고 장가갈 때 말갖고 댕기고 그랬지. 저그 영진이 결혼식 할 때 가단으로 내가 말을 갖고 갔어, 영진이를 내가 실고 갔어. 작은아버지 말 갖고, 그때는 귀성 행수씨 하고 창수(판길네 아배), 그 사람들한테 짰는데, 말만 갖고 따라만 가면 되야.그…
말 [두]자 두봉이라는 것은, 여기서 저기 건너 산이 마봉산이라고 그래. 말 [마]자 산봉우리 [봉]자여. 옛날 한문 원문으로 해서는 맷부리봉 그랬는데 지금 젊은 사람들은 산봉우리 봉 그래서 마봉산이라고 하는데, 산의 쭉 능선을 보게 되면은 말의형국의 능선이여. 그래서 마봉산이라고 그래. 속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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