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를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장 : 그러면 우리 동네하고 삼도 하고 이렇게 불깡통 싸움을 많이 했잖아요, 한 보름 동안 막 하고 그랬잖아요.) 아, 쌈도하고 안했제. 저기 죽산하고 했제. 죽산하고 많이 했제. (이장 : 우리 어렸을 때 보면 엄청 심하게 다리를 놓고.) 물싸움. 샘물 가져간다고, 고렇고 인자 그때 …
구술자 : 작천 하남에 사는 박창주입니다. 자세한건 모르겠고 한 40년전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우리 마을에 제가 태어나서 즉 말하자면 그거 보고 뭐라고 해야하나요 기억을 할 수 있고 또 내가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한 20대 때 그러니까 사십 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하천이 좁고 비가 많이 오…
동답은 옛날 그 저 할머니 한 분이 자손이 없어가지고 돌아가시면서 논을 다섯 마지긴가 여그따 내놨어. 이 회관 터도 그 냥반이 내 논 그 자리여. (그 할머니 성 씨가 어떻게 됐을까요.) 모르제 태고 여사라고 해. 태고 할머니라고. [우리 마을에서 제사 모실 때 그러잖아요. 태고여사 신위. 그래갖…
이런 소리 하믄 그러제마는. 저녁에 그때는 돼아지가 잔뜩 산중을 하고. 전부 밥을 해 묵은께. 전답을 해 묵은께. 식구 있으믄 있는 대로 돼아지 상정을 나가요. 돼아지 밭에 못 오게. 나가고. 집이 통 사람 없어. 저녁으로는. 돼아지 지킬라고. 그란디 형수하고 나는 어려서 인자 집에서 잔디. 아이, …
(사람이 아플 때는) 점허고 뭐, 그런 거 했제. 많이 옛날에는. 굿하고 뭐, 칼 꽂아놓고 뭐 물리기도 하고, 막 그런 거 허드만. (조사자 : 보셨어요?) 어, 봤죠. 많이 봤죠. 그런 것은. 당골은 저 마을에가 있었제. (청중 : 이 동네에도 있었어.) 이 동네에가 있었소? (청중 …
(조사자 : 옛날에 일제시대 때, 일본군들이 여기 주둔해 있었잖아요? 공병대들이?) (청중 : 여기 뒤로, 유암포. 그놈들이 다 배래부렀제.) 대대가 네 막사 있었어 (조사자 : 네 개의 막사가? 지금 공병대대가 있었던 것은, 망운 비행 장 때문이라고) 비행장 만드니라고. (청중 : 일본놈들…
박옥두 선생 송덕비 공로비에 대해서 잠깐 얘기 드릴랍니다. 동네 입구에 박종회씨 공덕비가 섰는데, 그 공덕비는 회관 윗층 동중(洞中) 도로를 외곽으로 돌린 그 공이 지덕하다 하여 마을에서 주민들이 설득해가지고 그 공덕비를 세워서 지금 동네 입구에 세워갖고 있고, 박종희 선생 공덕비…
구술자: 참말로 우리마을이 이라고 쇠퇴해블지를 어찌게[어떻게] 알았을 것인가이! 시방은 옴천 저수지 위에 마을 사람들이나 오고 가는 동네지만, 돈밧재 신작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 마을 앞으로 마을 뒤 재를 넘어 댕기는 것이 사람들의 주 통로였다 이 말이여. 그랑께 질[길] 하나 낸거이 마을을 …
하산 문제를 얘기하면, 하산은 저것이 옛날에는 이 앞에까지 바닷물이 들어 왔어요. 저 우리 여그 앉아서 보면, 저 벼가 보이지 않습니까? 벼 보이는데까지 물이 들었어요 바닷물이. “옛날에 하산이 없으면은 바닷물이 이 앞으로 유입이 되어서 농사를 못 진다”고 그랬더랍니다. 그래가지고 나무를 우거지게 해서 …
흐미, 당신들이 아들, 딸이 없어서 동네에다가 논을 사줬어. 그래갖고 그거를 당진과 마을에 똑같이 제사를 지내주고, 동네 사람들이 삼월 삼짇날 해년마다 지내줘. 아는 개냉이는 그것 밖에 없소. 그거는 나도 노인들한테 들은 얘기제. 그래갖고 그 사람이 이름도 몰라서 ‘먹쇠비’라 그래 먹쇠비. 그래갖고 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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