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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들독 여가 있어요. 들독은 그것이 옛날에 밭을 메는 아낙네가 말 이요, 밭을 매다가 치마에다 싸가지고 왔다. 그래가지고 부락에 최고{힘 쓰는 사람}에 의해서 옛날에 그놈을 들고, 우리가 어려서도 우리가 스무 살 먹어서도 그놈 들고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바로 여가 있어요. 굉장히 무구와{무거워…
장암리는 옛날부터 열 두 동네라 부를 만큼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는 큰 마을이야. 그란디 장 암리는 또 다른 이름이 있는디, 무덕정 마을이라고도 하고, 대치동이라고도 했어. 장암리는 임진왜란을 호되게 겪었어. 장암 문 씨 가문에서는 이 같은 낭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대비책을 마련했어. 여러…
그리고 나 각시 시절에 여그가 샘이 있었는데 샘으로 물질러 가면은 헛것이 나와 가지고 헛것이 보 인적이 있었어. 이렇게 신이 나가꼬 물덩이도 이고가고 물넘기도 하고 이래서 시집와서 혼자서 샘에 못 갔어. 시숙을 세워놓고 꼭 물을 떠서 이고 왔다. 그런디 지금은 안 보인다. 아무렇지도 않다가고 갑자기 …
조사자: 배고샘은 어디가 배고샘이요?구술자: 묵은샘은 묵은샘이고 아래샘은 빨래하는 샘이고 샘이 두 개있어 아래있고 욱에 있고 아래는 빨래하는 샘 욱샘은 질러다 먹는 샘 그랬어요조사자: 그러면 그 샘 이름이 뭐예요 욱샘 이름이? 구술자: 욱샘 아래샘 그렇게 그라고 거기는 그랬어라조사자: 욱샘 아래샘구술자:…
우리 할아버지가 6남매를 뒀는데 이름을 원형이정으로 지었어. 원종이, 형종이, 이종이, 정종이. 원형이정은 천도지상이요,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라. 대학에 나오는 말이 아니고. 우리 아부지가 제일 막둥이고 고모가 두 분인 데 할아버지가 고모한테 논 4마지기씩 주고 사위(나의 고숙)들을 모두 데리고 들어왔어…
여기가 삼거리길이여. (예전에는) 무정 가는 길이 여그로 다녔어. 길로 터져분게 저기 사거리에서 무정으로 가벌고, 또 청전 아파트에서 주공 쪽으로 길이 터져분게 사람들이 (이 길로는) 안다녀버려. 차들도 안 다녀벌고. 옛날 방죽 있을 때가 좋았제.조짝 제각에 있는 나무는 암놈이고, 이짝 담 양쪽에 있는 …
소재지에 수리조합이 하나 생겼는데, 거가 들이 생기면서 여가 저수 지가 생겼어. 동네 안쪽에 한 만평 됐거든. 그 저수지가 저 아래 막으면서 저수지가 필요 없게 됐어. 딴 데가 또 막고 그래서 이것이 폐쇄가 되었어. 그래서 논을 만들었다. 이 말이여. (조사자 : 아 저수지 그 자리에다가요?) …
배가 들어 왔어요. 요 밑에까지. (청중1 : 그래도 고사지내고 그런 건 없었어.) 여그는 해변, 산중이라 그라제. (청중1 : 여그는 선착이 없어. 선착. 배 닿는 선착이 없어.) 여기가 바다가 끼가지고 있어도, 물이 조석간만의 차가 심해. 났다가 다시 들었다가. (물이) 들 때 배가 들어와…
화설당 노래. 인자 화설당 노래는 여그 거시기 유산각 앞에다가 세 워놨어. 인자 중간에 우리 아버지 또래되는 양반들이 인자 노래를 짓고 여기에는 찬가라고 화설당을 천한 노래가 또 있어. (조사자 : 아, 화설당의 노래가 따로 있고 또 찬가도 따로 있고?) 천허는 천가 있고. 유현석이라고. 유현석이…
(조사자 : 이 마을에도 연극을 했어요? 명절 때 연극?) (청중 : 그 전에 했어. 누구냐 그 백영이 동생 그 양반이 연극을 했어. 백영이 동생 문명이 문명 연극을 했어.) (조사자 : 근데 한 번? 그 한 번 할 때 차준택씨가 관여를 했나요?) (청중 : 그 전에 죽어 부렀제.)&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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