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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 시방[지금]은 모든 것이 변하고 환경의 오염돼서 강진만의 수심이 많이 낮아져 블었지만은.. 옛날에는 바닷물이 검푸른 색으로 보일 정도로 깊었어요. 옛날 제주도에서 마두함씨라는 사람이 육지로 건너오기 위해서 바다를 건너기 시작했는디... 제주도에서부터 옷가래[바짓단]를 걷어 올리고 걸어오는데 옷가…
구술자: 마량 앞 바다에 물이 들면 두 개로 갈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하나로 합쳐지는 둥그런 두 개의 섬이 있는디... 그 섬이 1966년 천연기념물 제 172호로 지정 될 만큼 울창한 숲으로 한낮에도 숲 안은 컴컴할 정도로 까맣게 보이는 섬. 바로 까막섬이여. 강진만의 입구에 해당하는 마량항은 강진만을 …
구술자: 마량에서는 대보름 날 밤에 성안과 성 밖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서 줄다리기를 했어. 인자... 날이 좋지 않을 때는 횃불을 켜놓고 하고 줄을 만드는 짚은 각 집에서 각출했제. 줄은 외줄로 만들어 마량 구장터... 인자... 북문 있었던 곳에서 내려오는 곳이여. 장태에서 큰길을 따라 전에 수협있던 …
구술자: 마량의 이전 명칭은 고마도에서 유래했고 현재의 명칭은 세공마와 관련이 된 것 같습니다. 옛일을 더듬어 보자면 서기 757년에 탐진현이라 하고 그 치소는 남원포에다 두었고 828년에 청해진이 설치되어서는 물류의 교역항이었을 듯 합니다. 여기서의 남원포는 현재의 신마마을 부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구술자: 마량은 강진의 동남쪽 맨 끝에 위치하는 천혜의 항구입니다. 마량진의 지도를 보면 성내에는 동리와 서리가 있고 성 밖으로는 성상리, 성하리 외리가 있었으며 북에는 삼마산과 신당이 있으며 동에는 천우봉과 단두가 있었답니다. 또 성의 안 건물로는 동헌, 내아, 3문, 화약고, 환향고, 객사, 장청, …
구술자: 만호성에 대한 기록 중 말을 사육했다는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마류성이란 것을 볼 때 말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인근 대구면 청룡마을 선착장은 옛날에 말을 배로 이동할 때 이곳을 이용했다는 구전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말의 사육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마량…
구술자: 황상의 자료에 있는 ‘마류장성’은 ‘말을 머물게 하던 기선’의 뜻으로 말한 거 같고, 또, 방산 윤정기는 ‘연해장성’이라고... 그 뜻은 ‘바닷가를 따라서 쌓은 성’이라는 의미인 것인데... 진도에서 시작해서 경상도에서 끝이 난다고 하재. 현재 남아 있는 성의 자취는 강진군 대구면 남호, 구곡,…
관솔리라고 안태를 우리가 부르기를 안태라고 하고, 외산아저씨는 관솔리라고 그럽디다. 거거서 폐허가 되면서 복정리라 왔다고 글드라구요.(그러더라구요) 근게는 몇 년도인지는 확실히 기록이 없응께 모르고 추측으로만 하겠지만 그리고 복정리는 박씨 집성촌이라 여기 먼저 와갖고 자리 잡고 산다 그런 식으로 허고 있…
장산이 지산이란 산이 있습니다. 일명 오산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디 행기산 꼭대기에 가며는 암반 에가 우물이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렇게 가뭄이 들어도 그 물이 말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그 우물에다가 아 절구대 큰 몽둥이를 이렇게 집어러면 아 그 절구대가 옥…
그런께 수꼬지가 울어머니도 인자 나이가 살아계시믄 백 살 넘어요잉. 근디 저 출가해서 우리 어머니한테 말 들은 거이, 옆에 사람은 한 제가 없고, 우리가 이 샘물을 먹었는디 이제까지 불구자가 하나도 안 나왔다. 그렇게 물이 좋다. 여름으로 시원허고, 겨울로 따숩고 그랬어요. 그 물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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