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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 순천 여그, 동외동 저쪽으로 가믄 탱크길이 있어. 탱크길이라 그래. 근데 그 탱크길 유래가, 지금 현재 중소기업, 경찰서 자리여. 근디 그 앞을 미군, 6·25 때니까 미군부대들이 그 탱크가 가다가 방화조에가 빠져불었어 그냥. 그 요새는 한길에가 있듬마. 방화조가 물이, 탱크(물탱크)가 …
(조사자 : 할아버님이 젊었을 때 동외리 사셨는데 거기 동외리 서당에 돌림병 환자들을 수용하자 마을에 피해가 생기니까 환자들은 피신시키고 마을분 몇 분이 가서 서당에 불을 질러서 후에 감옥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예, 그거는 말만 들었어요, 제가 풍문으로 일제시대에 감옥 간 적 있다고 들었어요. …
내가 한번 동외리 어뜬 부인한테 옳게 당했습니다. 내가 진도초등학교에 있을땍에, 쩌그 서외리에다가 내가 밭을 35평짜리 버는데, 토요일 날 오후에 그 밭에 가서 뭣을 해갖고 왔던고(시립문 밖) 리아카에다 한나(많이) 끅고 집에를 온께,뭔 말소리가 납디다. 그란데 봉께 샐팍에서, 중학생 둘이가 한나는 우리…
옛날에는 병원이 없어서 애기들이 많이 죽어 나갔지라. 전염병도 무섭지만 고뿔로도 죽은 사람 이 있었는데 고뿔에 걸리면 아버지가 늘 했던 담방 약이 있었어라. 아버지가 할아버지한테 배웠 다고 하대요. 엄마가 고뿔로 누워 계시면 아버지가 머리맡에서 주문을 외워요. 지금은 감기가 바이러스 때문 에 걸…
동정잽이라는 것은 애기가 갑자기 아파벌던지. 느닷없이 애기가 아파서 발발발 하고 떨고 그럴 때가 있었어. 그럴 때 요 앞에다가 멥재에다가 불을 피우고 도치를 놓고 우게서 때리면 쇠소리가 난다고. 그람서 뭐라고 뭐라고 했사트만 어르신들이. (조사자 : 당골네가 하는 거예요, 일반사람들이 하는 거예요?) 일…
옛말에 “벌깟 나무를 집에다 두면 동정난다”고 그랬어. 내가 그것으로 가슴에 묻은 일이 있 었어라. 내 딸이 다섯 살 먹은 딸 얘긴디, 법명 간 데로 동쪽에 세워 놓았는디, 다른 딸애가 뫼 똥 옆에 있는 나무를 끊어갖고 왔어. 작대기같이 긴 나무를 끌고 댕김시로 노래하고 놀더라고. 그 일이 있고 시 살배…
군유 산의 정기어린 맹호 봉 아래 삶의 터전을 마련한 냉천 마을은, 전설에 따르면 약 250년 전에는 徐氏들이 살 때 村名(마을)을 동산이라 했다. 마을 중앙에 샘이 있으니 그 물맛이 시원 하고 너무 좋아 냉천이라 한다. 동네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 했으며 또한 이 물이 넘쳐흘러 앞들을 적셔주고 남쪽으로 …
동정리 신여 마을에 함정머리라는 이름이 있다.용호동 서쪽에 있는 산으로 범을 잡은 함정을 팠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함정 머리는 일제 때 일본사람들이 저수지를 막다가 해방이 되어 멈추었다가 1964년 동정 저수지를 막으면서 함정 머리가 저수지로 들어가 버린 바람에 지금은 이름만 남아 있다.이 마을에…
눈도 충혈이 나서 아프면 눈을 딱 봐요. 전문가가 있었어요. 딱 보면은 이게 눈티가 들어가서 아프다. 동티가 났다 그래요. 동티가 났을 경우에는 가만 앉아있어도 그 사람이 알아요. “당신네 집 어느 쪽에 어느 나무를 갖다가 세워놨오. 그러면 그것을 치우시오.” 분명히 가면 있어요. 그러면 엊그제 …
“어째 우리 아플께라우?”거기서 할머니들이 진단을 해. 거시서 진단 을 해도 안 나서. 그러면 인자 그 눈복하는 할당 할매가 있어. 할당 할매 한테 가서 점을 보는 것이여 인자. 그러면 개끼꼈다 이 말이여. 그래가 꼬 개끼 달래면 쓰겄네. 그러믄 집에서 싸 갖고 온 누리밥 몇 개, 맹태를 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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