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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에 장수부락에서 우리 마을로 오는 길가에 선바우가 있는디. 그 돌이 요쪽을 보고 있 을 때는 우리 부락 사람들이 잘 되었는디. 저쪽 장수 쪽으로 저절로 돌아가 부러 갖고, 그 운이 그쪽으로 가 부러서 지금은 장수마을하고 학평 사람들이 잘 되고 잘 살아 부러요. 동네가 부자 가 되고, 그라고 면장…
10년 전, 의신면에서 백구가 대전으로 팔려 나갔다가 한 7개월 만에 돌아와가지고 mbc에서 방송이 되고 큰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어요.“7개월 만에 어찌께(어떻게) 해서 대전에서 그 백구가 의신면 돈지까지 왔는가?” 거기에 대해서 전부 취재도 하고 그 다음에 백구 상금으로 천만 원을 주었네 어쩠네 그…
돌이 있었다요, 옛날에. 이러고 한 방안 요만한 독이 있었는디[돌 모 양, 크기 가늠하심.] 새마을 사업 질 험시러 그 독을 깼어. 깬께 옛날에 깨고 질 나갈락헌께 중이 와서 보고 이 돌을 깨믄 동네가 망한다 했다 우. 그래도 질 나간께. 구로리로 나가는 질이 상마리 앞에 병목재 잔등 넘어서 갔지…
배재는 우렁재 너메 저 우에 운동 뒤, 오봉 하산이재. 하산 거가 배잰데, 배재에가 어떤 전례가 있냐 그러면은, 옛날에는 물이 그 대룡리까지 물이 들어왔대, 바닷물이. 그래갖고 배재에다가 배를 맸다, 소위 말해 배를 맸다 허고, 그쪽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를 해. 그 마을은 어 대룡 넘어가 대룡리, 아이 …
우리가 원 막았을 때는 아적{아침} 물때만 허잖애, 저녁 물때 아적 물때 하면은 굴을 가서 까서 먹고 놀고, 그리고 거기서 놀고. 양씬 구덩 이로 한 나씩 모도 까갖고. 거가 미섬. 미섬이라고. 그렁께 거기서 그렇 게 젊은께. 젊어서는 놀았는디, 지금은 그…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 할머니한테 들은 이야기돼요.문척에 할머니가 사실 때 그 섬바위라고 큰~~ 바위가 3미터 이상 된 바위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어요.옛날에는 산도 걸어 다니고 돌도 걸어 다니고 그런 시대가 있었다네요.그럴 때 큰 바위가 막 돌이 걸어가고 있는데, 남자가 말할 때 저기 …
우리 마을에서 저기 에프원 경기장 가다 보면 좌측에 산이 있는디, 거기가 작은 엄계산이여. 그 산기슭에 중바우가 있어라. 본래 거기에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디, 거그 중이 제대로 수양을 못 쌓고, 이삔 색시에게 정신을 뺏겨서 바우가 되어버렸다고 합디다. 그것이 관세음보살님이 여인으로 변…
당초에는 마을을 설립할 때에(터를 잡을 때에) 임진왜란 때에 진주강씨하고 전주최씨가 밤나무골이라는 데에서 피난을 하면서, 저녁에는 피난하고 낮에는 서당골이라고, 서당골이 있어요. 거기서 후학들을 갈치고(가르치고) 거시기를 해가지고, 거 정유왜란이 상당히 극심 했었는가 봅디다. 그래가지고 팽정(평정)이 되…
원동마을 동네 앞에서 여자가, 한 할아버지가 산을 메고 가는 것을 보고, 여자가 말을 하려 하자 할아버지가 이야기 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 했는데 여자가 못 참고 말을 했어. “산이 간다. 산이 간다.” 해 버렸대. 말을 하면 한 번씩 날벼락을 맞을 거라고 할아버지가 위협을 했는데, 그 후 20년 …
먼저 그 장승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로지 우리 덕병(德柄)이라는 이름 자체가 장승을 위해서 이름이 지어진 거 같습니다.우리 덕병 주민들이 장작 한 개비씩 들고 나와 제물을 준비해서 그날 저녁에 제물을 익혀 가지고 장승제를 모시는데 장승 그걸로 인해서 인구전도 없고 서로 이케 모도 협력해서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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